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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thically Treating Animals

섹시 모델 마쉬 동물보호 올누드 광고
[스포츠조선 2006-02-19 09:10]    

 영국의 섹시 모델 조디 마쉬(27)가 동물보호단체 'PETA'의 유명한 채식주의 캠페인 광고에 올누드로 등장했다.

 정육점 고기처럼 부위별로 나눈 인간의 등은 '동물을 윤리적으로 사랑하는 모임'(PETA)이 시도하고 있는 자극적인 광고 컨셉트 중 하나이다.

 지난주 런칭한 마쉬의 광고는 "모든 동물은 같은 부위를 갖는다. 인정을 베풀고 채식주의자가 되자"고 세계인에 호소한다.

 마쉬는 광고에 출연하면서 자신이 고기를 입에 안대는 순수 채식주의자란 사실을 공개했다. "9살부터 고기를 일절 먹지 않았다"는 그는 "난 절대 개를 먹을 수 없다. 치킨이나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고기도 (개와) 다를 바 없다. 모든 동물은 생각과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며 캠페인을 지지했다.

 PETA는 1980년 발족한 세계적인 동물보호 단체. 100만 이상의 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이색적인 포스터와 거리 시위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개고기 식용 문제로 우리 나라와 마찰을 불러 일으켰고, 얼마전에는 모델 패리스 힐튼과 그의 디자이너에게 밀가루 봉지를 투척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조디 마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PETA의 광고에 등장했지만 누드를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 이재훈기자 sisy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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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디 마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PETA의 광고에 등장했지만 누드를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 이재훈기자 sisyphe@>

◇ PETA가 지난해 같은 컨셉트로 선보인 누드 캠페인 광고. 모델은 영국의 드레이시 빙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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