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담배 상대 탄생

2007/12/11 11:26

 

 

탄생한지 이미 두달가까이 되가는 조카이다.

 

사실 난 한번밖에 보지 못했다.

 

글쎄....  사실 조카이기는 하나, 남의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제 부모가 키울테고,  어차피 제 가족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에...

 

촌수가 삼촌이 된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진을 한번 보니 음,,,,신기함이 증폭했다.

 

이것은 살갖을 부비고 싶은 생명체가 필요한건지, 제 분신을 가져보고 싶은 마음인지

 

아무튼 ....^^;;

 

 

 

( 제 엄마는 혁명가의 이름을 따서 '김산' 이라고 지으려다가 소녀로 태어나서 계획을 할 수 없이

 

철회함. )

 

 

내가 대답하기 곤란한 허를 찌르는 질문 ( 근데 이모는 말로만 그러고 왜 그렇게 살아? 혹은

 

부자는 왜 돈을 나눠주지 않고 혼자 갖고 살아?-_- 같은) 도 가끔 해주기 바란다.

 

이 험한 세상에서 자신이 어떤처지에 있건 긍지있게 살아가는

 

긍정적 자세와 비판적 이성과 뜨거운 감성을 지닌

 

당당한 여성이 되어

 

나중에  맞담배 한대같이 피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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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혜정 2007/12/14 01:48

    와~ '당당한 여성이 되어'에 방점 ^^
    혜인이 조카 아름답게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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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징어땅콩 2007/12/14 22:47

    오늘 실물 봤는데, 말랑말랑하게 생겼더라ㅋ 아직 말을 못해서 좀 심심했지만.. 이 아가씨가 웃긴것이, 안으면 뚝 그치고 내려놓으면 왕~ 울고
    근데 홈피는 어찌된겨?

    perm. |  mod/del. |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