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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학교에서

아침에 죽을 끓여 먹고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나왔다. 커뮤니케이션 빌딩앞에 왔다. 오늘 로라와 미팅이 있다. 별 특별한 주제는 없으나 왠지 한번은 봐야할 것 같아 미팅을 잡았다. 모처럼만에 학교에 나오니 다 새롭다. 방학 중인데도 두번째 쿼터 수업을 듣는 아이들로 학교가 그리 한산하지는 않아 보인다. 이따간 와이프 학과에 가서 소포물을 받아와야 한다. 그리고, 도서관에 들러 신영감이 있나 보고 나도 책좀 보다 가려 한다. 광주문화정책 수정은 틀렸고, 옥스퍼드나 다녀와서 해야 할 것 같다. 8월초면 프로포절에, 논문 수정에, 커뮤니케이션 총서 헤드워드 작성에 너무도 바쁠 것이다. 가기 전에 하나라도 끝냈으면 좋았을 것을... 할 수 없다. 남은 시간동안 몸이나 잘 추스려 영국이나 잘 다녀오는 것 밖에는. 네트워커 다음달 원고나 마무리짓고 가는 수밖에. 날이 좋다. 하늘도 청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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