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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에서의 첫번째 워크샵

플랫에 도착하니 드디어 인터넷이 된다. 한 이삼일 인터넷을 못했더니 얼마나 좀이 쑤시던지... 지난 토요일 무사히 이곳에 도착했고, 주말을 보내고 오늘 월요일 첫 워크샵을 들어갔다. 분위기는 좋다. 일리노이 얼바나에서 온 일본 친구랑 많이 친해졌다. 골고루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싶다. 이번 여행길의 수확이 되어야 할 것은 무엇보다 내 논문 주제와 이슈를 잡는 것일 게다. 차분히 아이들과 선생들의 얘기를 경청해서 주제를 잡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 저녁에는 전체 디너가 잡혀 있다. 이곳 플랫에서 좀 쉬다 저녁에 나가서 저녁을 같이 한다. 오늘은 밖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좋다. 한 며칠 컵라면만 계속해서 먹었더니 영 안좋다. 어제는 시간이 나서 옥스퍼드 시내 구경을 나갔다. 아무래도 혼자라서 그런지 영 밖에 나가 돌아다녀도 신이 안난다. 빨리 백선배랑 합류해야 할텐데... 이건 내가 머무는 방의 내부 풍경이다. 그리고, 요건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 찍은 유일한 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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