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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3
    아버지와 딸
    지수

아버지와 딸

사의 찬미로 잘 알려진 "다뉴브강의 잔물결"이라는 음악을 듣다

문득 조금 더 알고 싶어 검색을 했더니 다양한 관련 정보가 올라온다. 

그 중 하나가 '다뉴브강의 잔물결'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아버지와 딸'이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소개가 있다. 

의자 위에 다리를 모으고 올라앉아 여러 번을 반복해서 봤다.

대사 한 마디 없는 짧은 애니메이션의 긴 여운 때문에 한 동안이나 가슴이 아렸다.

 

 

 

 

 

1.

 

픽사의 3D애니메이션 이후로 애니메이션계는 '2D시장은 죽었다.'
하면서 3D애니메이션계로 몸을 돌렸다.

그 이후 픽사를 필두로 20세기 폭스 등 많은 헐리웃 메이져 회사들은 3D 애니메이션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렇게 3D애니메이션이 범람하는 가운데, 2D 애니메이션을 고집하는 장인들도 있었다.
그  작가들 중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작가는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미카엘(마이클) 두독 드빗(Micheal Dudok De wit)'이다.

 
<수도승과 물고기>, <청소부 톰> 이 그의 작품들이다.
 

그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알겠지만, 간단한 그림에, 여백의 미가 중시되어있고,
유머러스해 잠깐이지만 충분히 즐길 수도 있으며, 마치 동양화를 보는 듯 해 정겨운 이미지를 준다.(위의 두 작품으로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접수했다)

2000년 한창 밀레니엄이다 뭐다 하야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3D 애니메이션이 범람하던 이 때에, 목탄으로 만든 2D 애니메이션 하나를 발표하게 된다.

 

그 작품이 바로 <아버지와 딸>.

오리지날 아날로그 감성을 충분히 적셔주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안시 페스티벌 관객상, 그랑프리를 안겨주었다.


[출처] http://blog.naver.com/chelzzang/20051693754

 

 

2.

 

감독 자신이 만든 그림책이 같은 이름으로 국내에도 출판되어 있다.

 

미카엘 듀독 데 위트 (지은이), 노경실 (옮긴이) | 새터

 

작가 소개
저자 | 미카엘 듀독 데 위트
1953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영국의 미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인터뷰(7분)」를 졸업 작품으로 제작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1년간 활동한 후 런던으로 가서 텔레비전 CM, 영화감독,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하였다.
주요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Tom Sweep(3분)」(1992),「스님과 물고기(7분)」(1994) 등이 있으며 지금은 애니메이션 제작 외에 그림책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등 애니메이션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3.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다뉴브강의 잔물결"은 루마니아의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명곡이다.

1880년에 쓴 작푼이라고 전해져오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당시 루마니아가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곡의 구성은 발트토이펠의 작품과 아주 비슷한다. 작곡가 특유의 애수로 가득한 선율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의 찬미'란 제목으로 불려지기도 했었다.

작은 왈츠가 네개 있는데 그것들은 대조적으로 리듬을 살린 8분음표가 주체가 된 두 개 부분으로 되어 있다.

 

* 출처 : 어린이 클래식 음악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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