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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신이라는 집단 정신병


물신이라는 집단 정신병은 한번 발병하면 쉽게 치유하기 힘든 아편에 버금가는 중독성을 지닌 것으로 그 해악은 결코 아편에 못미친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다. 요즘 유가상승을 두고 경제에 먹구름이 생겼다며 에너지 절약 등을 내세우며 호들갑을 떠는 행위를 보라.. 그들에겐 지구 온난화? 거창하게 거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당장 마실 물을 더럽히고 숨 쉬는 것 마저 위태롭게 하는 것 보다 이러다 재산이나 소득이 줄어들지는 않을까 맨날 그 궁리뿐이다 이를테면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그놈의 돈이라는거지 이쯤되면 미쳐도 보통 미친게 아닌거야.. 혹시 오염된 공기를 공기청정기로, 물은 정수기나 PT병에 든 먹는 샘물로 돈 주고 해결하듯 목숨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구의 몸살 골병들어 더 이상 여기서 살 수 없을 때는 이 지구를 버리고 다른 신제품으로 바꿀 수 있을거라는 믿음하에 그토록 미친듯이 돈을 긁어 모으려고 하는걸까 쩝 아무튼 누가 말리겠는가 편리에, 허영심에, 갖은 탐욕에 정신나가 미쳐 버린 우릴 지켜줄 존재는 자기 자신 뿐인걸 개개인이 마음을 고쳐 먹을 때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겠지만 그게 싫? 摸 계속 그대로 정신나가 있을 수 밖에.. 다만 자기처럼 정신나가지 않고 마음을 고쳐 먹으며 똑바로 살려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지 마시라 깔 보지도 말고..그대 보다 결코 덜하지는 않으니까 하긴 이런 말을 하는게 우습긴 하다 난쟁이 나라에서 키다리 이야기처럼. 아무튼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한 발짝 비켜서서 그들이 사는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작은 실천을 통해 보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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