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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 김송이님 강의

재일동포 2세가 어린시절 일본 사회에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동화 "낫짱이 간다"의 저자 김송이님 강의


사실 기본정보없이 강의를 듣다보니 낯선 이야기와 낯선 억양에
처음에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우리학교"를 본 사람은 바로 알 수 있는 그 감정, 그 분위기를
느끼면서 강의에 빠져들 수 있었지요.

저자가 겪은 재일동포에게 가해지는 일본인의 차별,
일본 정부의 지원이 전혀없는 가운데서도 학교를 위해서라면 목돈도 아까워하지 않고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는 학부모들(재일동포 1세 혹은 2세),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나타나는 재일동포를 하대하는
한국인의 사대주의 경향.

우리네 삶이 다민족 사회로 치닫고 있지만 일본속에서의 재일동포와
차별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1



#2



#3



#4



#5 민중가수 지민주님이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음향장비 상태가 안좋아 아예 무반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6



#7



#8 강의가 끝나고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을 위해 모금을 했습니다.
50여명 모였는데 50여만원이 걷혔습니다.
모금 액수를 떠나 그 성의가 대단하겠지만 우리네 삶에서 모금액수의
다소에 초연할 순 없겠지요.
오랜만에 가슴 뭉클한 감정을 느껴 본다는 코스콤 비정규직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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