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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서헤르만 헤세
참 이상하다, 안개 속을 걷는 것은 !
숲도 돌도 고독하다
나무마다 다른 나무를 볼 수 없고
모두가 혼자이다
나의 삶이 아직 밝았을 때
세상엔 친구들로 가득했었다
이제 안개가 내리자
더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참으로 현명하지 못하다
어둠을 알지 못하는 자는,
피할 수도 없게 조용히
어둠은 모든 것들로부터 그를 떼어놓는다
참 이상하다, 안개 속을 걷는 것은 !
인생은 고독한 것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하고
모두가 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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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아저씨가 이런 시도 썼었군요..슬프네요.
사실, 결국 사람은 모두 혼자이죠. 부부도, 친구도, 가족도...
그런데 혼자이면서도 같이 할 수 있는게 사람이라 생각해요.
혼자 살면서도 같이 사는 것을 고민하는 게 사람...
(어째 말이 좀 꼬인다 싶은데...)
그래도 혼자는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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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꽃이름이...'털별꽃아재비'라고 나오네요..빨리 장가 가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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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이름은 예쁜데 어렵습니다. 좌우간 감사..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