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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3 -- 북한산 산행

북한산 산행

추석 당일 산에 올랐습니다.
혹시 사람이 많으면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사람도 적고 하늘도 맑고 숲과 나무가 있어 편안한 산행이였습니다.

북한산에 오르는 길은 무수히 많다고 합니다.
알려진 길만 수십 곳이고 알려지지 않은 길이 또 수십 곳이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알려지지 않은 길로만 다닌다고 하는데
오늘 산행을 하면서 하산길로 진관사 쪽으로 내려왔는데
호젓한 길로 내려오다보니 사람없는 산행의 묘미도 맛보았습니다.

같이 간 조카녀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웃옷이 다 젖었지만
그래도 신이 나있는 녀석을 보니 좋은 추석 산행이였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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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어른 검지손가락 만한 말벌이 나무에 있습니다.
살살 사진찍고 도망쳤지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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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산길에 진관사에 들렀습니다.
진관사 금강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주차장에서 절로 드는 입구입니다.
거참~쩝...

보통 절은 일주문이 있어 일주문을 기준으로 속세와 해탈의 세계로 나눕니다.
그리고 금강문에 다다르면 금강역사상이 있어 사악한 것이 경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합니다.
가장 표준의 모습이 경주 불국사인데 무섭게 생긴 금강역사상 조각이
금강문 안쪽 양쪽에 딱 버티고 있습니다.




#12 금강역사상



#13 금강역사상



#14



#15 금강문을 나서면 잔디가 깔린 경내입니다.
많이 다니진 않았지만 절 경내에 잔디가 깔린 건 처음 봅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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