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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3 -- 4대강 삽질 반대 야간집회

4대강 삽질 반대 야간집회


오랜만의 야간집회다.
헌법에는 집회에 대한 사전허가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지만 하급법인 집시법에는 허가제로 명시되어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7월 1일로 집시법 조항이 실효되면서
합법의 틀안에서 집회가 이뤄진 것이다.
마지못해 합법이 된 듯 싶다.



예전에 촛불때 찍은 사진이다.(2008년 6월)
직장이나 학생이 사실상의 집회의 자유를 누릴 수 없기에
야간집회를 신고제로 바꿔도 입법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라고 헌재에서 의견을 냈다.
그나마 다행스럽고 조금씩 변해간다.

하지만 이번 집시법을 개정하려고 한 여당은
오후 10시-오전6시까지 야간집회를 금지하고자 어떻게든 개정하려고 했다.
이번 회기에 넘어갔으니 다음 회기에 꼬투리를 잡으려 할 것이다.

경찰은 "집회"와 "시위"에 관한 개념을 구분해 쫌이라도 "시위"냄새가 나면
강제 해산하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이들이 말하는 "집회"는 자리를 이동하지 않는 것이고 "시위"는 이동하는 것이라 한다.
또한 그 구분도 경찰이 한다고 한다......


그러니, 아직 끝난게 아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행사 1부가 끝나고 민주당 사람들이 빠져나가자 그 빈자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이름 모를 사람이 있다.
난 늘 이런 사람들을 사진에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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