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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4/09/20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09/20
    시 한편
    바람이분다
  2. 2004/09/20
    책상 정리
    바람이분다

시 한편

님에게 양성우 나 여기 있습니다. 자유가 아니라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나 여기 있습니다. 살아서 한평생을 오도가도 못하고 드디어 만신창이 때절은 몸으로 죽은 듯이 이리저리 등 떠밀리며 나 여기 있습니다. 이 시절의 그늘 깊은 거친 땅 위에 자유가 아니라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지금도 여전히 나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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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정리

날씨도 화창하고, 할일도 많던 오늘. 난 방에 앉아 책상정리를 했다. 그동안 미뤄오고 쌓아왔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정리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군더더기처럼 붙어있던 것들도 버려야지 맘 먹으면서도 차마 떨쳐버리지 못했던 것들도 하나하나 다시 정리했다. 비록 시간은 좀 걸리고, 덕분에 못한 것도 있지만 마음은 편안하다. 얼마 있으면 또 다시 책상위에는 이것저것이 쌓이겠지만, 지금 정리하면서 남겨둔 여유.. 당분간은 버틸 수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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