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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0/24
    보글보글 힘내
    바람이분다
  2. 2004/10/22
    개구리 한마리
    바람이분다
  3. 2004/10/19
    언제나 문제는...
    바람이분다
  4. 2004/09/20
    시 한편
    바람이분다
  5. 2004/09/03
    내 일 이 란 없 다 !(2)
    바람이분다

보글보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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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마리

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옆에서 뭔가가 폴짝거리는 낌새를 알아냈다. 개구리였다. 손가락 한마디하고도 반만한 놈이 서울 한 복판에서 낮에는 어디있다가 밤에서야 아스팔트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해서 개구리가 가는 길을 따라 나 역시 한 발자국씩 조심스럽게 걸어봤다. "낮엔 어디 숨어있다가, 저녁에 열기가 식어서야 조심스레 팔딱거리고 있니?" 물론 나혼자만의 생각이지, 개구리는 대답이 없다. 오히려 개구리에게는 그것이 위협으로 느껴졌나보다. 내가 다가가자 죽은체 꿈쩍도 안했다. 그 사이 난 무심코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앞으로는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무심코 떠뜨린 불빛에 개구리는 약간의 경련을 일으켰다. 그게 내 눈에는 오들오들 떨고 있는 모습같았다. "미안해...내가 너에겐 위협의 대상일 수 밖에 없겠다. 지금 너에겐 나 처럼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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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문제는...

계획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행동하지 못함에 있는 것 같다.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딪히고 도전해야겠다 하면서도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나에게 이제는 정말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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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님에게 양성우 나 여기 있습니다. 자유가 아니라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나 여기 있습니다. 살아서 한평생을 오도가도 못하고 드디어 만신창이 때절은 몸으로 죽은 듯이 이리저리 등 떠밀리며 나 여기 있습니다. 이 시절의 그늘 깊은 거친 땅 위에 자유가 아니라 돈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지금도 여전히 나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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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 이 란 없 다 !

왜 없어? 내일도 있고, 오늘도 있고, 어제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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