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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4/10

1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0/25
    무제
    바람이분다
  2. 2004/10/24
    보글보글 힘내
    바람이분다
  3. 2004/10/22
    개구리 한마리
    바람이분다
  4. 2004/10/20
    노동자는 날개가 없다.
    바람이분다
  5. 2004/10/19
    언제나 문제는...
    바람이분다
  6. 2004/10/16
    뻘소리1
    바람이분다
  7. 2004/10/15
    요즘 하늘은...
    바람이분다
  8. 2004/10/12
    금방까지도
    바람이분다
  9. 2004/10/09
    내 성격
    바람이분다
  10. 2004/10/06
    Wishes - Le Couple
    바람이분다

무제

언젠부턴가 글을 쓰는 것이 두려워졌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곧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다시 말하면 언제부터인가 나는 생각을 하는 것이 두려워졌다는 뜻이다. 밝고 힘차게 내 주장을 펴는 것보다는 언제부터인가 침묵이 나의 주된 표현이 되었고, 그것이 일상화되어 버린 순간 그 순간의 나의 모습을 직면하는 순간보다 당혹스러울 때도 없는 것 같다. 깨나가야지, 다시 나를 곧세워서 걸어가야지라고 다짐에 또 다짐을 해도 또 다시 돌아오는 건 침묵과 순응 속에 갖쳐 사는 나의 모습이다.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 문제에 부딪혀 맞서기보다는 조금 더 편한 현실로 숨어버리는 것이 더욱 쉽다. 난 도대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젠 강박관념조차 생긴다. 하지만 강박관념조차 내 일상을 다시 세우기가 어렵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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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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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마리

학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옆에서 뭔가가 폴짝거리는 낌새를 알아냈다. 개구리였다. 손가락 한마디하고도 반만한 놈이 서울 한 복판에서 낮에는 어디있다가 밤에서야 아스팔트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해서 개구리가 가는 길을 따라 나 역시 한 발자국씩 조심스럽게 걸어봤다. "낮엔 어디 숨어있다가, 저녁에 열기가 식어서야 조심스레 팔딱거리고 있니?" 물론 나혼자만의 생각이지, 개구리는 대답이 없다. 오히려 개구리에게는 그것이 위협으로 느껴졌나보다. 내가 다가가자 죽은체 꿈쩍도 안했다. 그 사이 난 무심코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앞으로는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무심코 떠뜨린 불빛에 개구리는 약간의 경련을 일으켰다. 그게 내 눈에는 오들오들 떨고 있는 모습같았다. "미안해...내가 너에겐 위협의 대상일 수 밖에 없겠다. 지금 너에겐 나 처럼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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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날개가 없다.

노동자는 날개가 없다. 그래서 결코 물러설 수는 없다. -좌파사진가클럽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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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문제는...

계획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행동하지 못함에 있는 것 같다.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딪히고 도전해야겠다 하면서도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나에게 이제는 정말 결단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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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소리1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블로그를 좀 열심히 애용해 볼 생각으로 이것저것 꾸며봤다. 아직은 서툴러서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떻게 써먹으면 좋을 지 구상만 하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 상에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진 것은 그리 오래전은 아니다. 그건 내가 종이 위에 한 글자 한 단어 생각해보면서 오랜 시간동안 글을 쓰던 버릇을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과 말들을 평소 말투처럼 바꾸어 풀어내던 때부터, 남 몰래 일기장에 글을 쓰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되돌아보기를 하던 습관에서 불특정 주변인에게 속 이야기를 풀어내고 일상을 같이 공유하는 것이 자유로워 진 때부터 시작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난 조심스러운 글 쓰기를 고수하고 있고, 그것은 내 말투와 행동만큼이나 스스로를 억압하고 강제하고 있기도 하다. 블로그란 공간은 그런 나에게 있어서 좀 다른 생활방식을 열어준 공간이 동시에, 여전히 나의 이야기를 소극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이다. 포스트라는 기능에 익숙하지 않아서 최근의 내 글이 전면에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것이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이야기로 되었을 때에는 타인의 생각과 고민에 빠져들게 만드는 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기능상의 문제인지, 포스트의 기능이 원래 그런 것인지 먼저 던져진 타인의 생각과 고민에 난 단지 덧글만 붙일 뿐이고, 내 블로그 공간 이외에 타인의 공간에 글을 남길 수는 없다. 블로그가 쌍방향의 의사소통 공간이고 공유의 장인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방적 소통공간으로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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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은...

바람은 찬데,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다. 가끔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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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까지도

날씨가 맑았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 참 다행이다. 금방까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었었는데 ㅋㅋㅋ 아...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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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

무엇하나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내는 성격이라, 지금도 스킨을 몇번을 바꾸고 바꾸다가 결정을 내렸다. 입도 짧아서 맛있다고 말한지 몇분 되지 않아서 금방 입맛을 잃어버리고 다른 먹거리를 찾고, 공부를 하다가도 집중력이 부족하야^^;; 다른 할 일이 생각나서 다이어리에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스케쥴을 적어놓고는 한다.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도 금새 말할 수 없이 좋아졌다가는 다시 그 사람과 벽을 쌓고는 외톨이라고 말해버리는 성격. 도무지 종잡을수 없는 내 성격에 나도 짜증이 나고, 주변사람들도 힘들어하는 것 같다. 최고의 고집쟁이가 아니라 최고의 변덕쟁이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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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es - Le Couple

Wishes - Le Couple I looked in the sky and there I saw a star shining so bright above I closed my eyes and wished upon a star that I would find true love Someone who needed me Someone to share my life For a love that would be true I would wait forever So...no...matter how long it may be I will be waiting One star-brighter than the others Two hearts-beating for each other I believe wishes really do come true Love at first sight I knew it from the moment when you said hello I hoped you felt it too, but we were both so shy-how was I to know when you reached for my hand I knew you were the one We laughed and talked for hours like I'd known you forever Like...a...dream or something from a book True love has found me One star-brighter than the others Two hearts-beating for each other Now I see wishes really do come true You just have to dream Nothing's as bad as it seems to be...believe me Someone's waiting for you to try There in the sky One star-brighter than the others Two hearts-beating for each other You will see wishes really do come true You can't stop believing-wishes do come true You gotta believe me wishes do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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