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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전주 이곳에(정확히는 완주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세워지고 살맛나는 새일터라는 현장조직이 띄워지게 된다.
나는 이 새일터가 해산되기 직전에 가입하였다. 새일터는 그간 울산에서 활동하던 동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고 호남향후회와 연합을 통해 전주지부1기 집행부를 장악한다. 그뒤 2기 선거를 앞두고 노선차이를 빚으며호남향우회가 이탈하고 좌파활동가 단위가 이탈한다.
그 뒤 살맛나는 새일터는 조직명을 현장실천투쟁위원회로 바꾼다.
얼마후 정리해고 반대투쟁에 조직이 휩쓸리며 조직원이 대부분 해고되거나 무급휴직을 당하지만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전주지부 3기를 집권한다.
현장실천투쟁위원회는 임기 말 4대 선거 직후 사무를 보던 여직원의 공금횡령사건이 회계감사 중 발각되면서 3대 집행부가 임기를 마친다. 이에 타격을 받고 현장실천투쟁위원회는내부의 분열로 3대집행부의 일부 단위가 이탈한다.
4대 선거부터 연합논의가 2대 집행부의 일부단위와 연결이 되다가 3년간에 걸친 양 조직간 통합작업이 시작된다.
현장실천투쟁위원회가 통합한 이후 진보노동자회로 명칭을 바꾸고 5대 집행부를 장악한다.
그러나 ****라는 전국자민통대오의 분열의 여파가 울산의 ***와 자주회로 분가하면서 울산의 조직통합을 시도하려 하지만 실행되지 못하고 자주회와의 암묵적 연대를 해오다가 3년여의 준비끝에 전국적인 단일대오를 갖추게 된다.
2006년 말 창립된 이 현장조직의 이름이 자주노동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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