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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8/13
    대의원대표 직선제 실시를 위한 총회한다.
    한울타리
  2. 2008/10/20
    비정규직 연대!! 넋두리...
    한울타리
  3. 2007/08/22
    유사 광우병 발견됐다.
    한울타리
  4. 2007/08/20
    학력위조와 학벌 (4)
    한울타리
  5. 2007/07/19
    북에서 만드는 사 육 신(3)
    한울타리
  6. 2007/06/26
    통신비밀보호법
    한울타리
  7. 2007/06/02
    진보여 조선일보에 배우라
    한울타리
  8. 2007/05/22
    이명박 장로님...
    한울타리
  9. 2007/05/18
    성조기 논란(1)
    한울타리
  10. 2007/05/04
    사랑도 계산이 됩니다.
    한울타리

대의원대표 직선제 실시를 위한 총회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 위원회가 대의원대표를 직선으로 선출한다.

아래로부터의 민주노조란 슬로건으로 당선된 현집행부는 기존 간선제에 의해 부서 대의원들이 담합으로 대표를 선정함으로서민주적이고 자주적인 현장풍토가 훼손돼 왔다고 이번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에 15차 정기대대에서 만장일치로전주위원회 운영규칙개정소위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8월23일 조합원총회에서 66.7% 찬성으로 대표직선제를 완성하기로 하였다.

운영규칙개정소위에서 마련한 안은 전주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대의원대표 직선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조합원의 손으로 직접 대의원대표를 선출한다는 것이다.

대표에게는 담당 선거구 없이 전체를 아우르는 의무와 책임이 주어진다.

대표가 전체를 아우르지 않는다면 다시 대표로 나설수 없을 것이라는 평도 같이 하고있다.

자주적 민주적 변혁적 연대적 투쟁적인 노동운동의 정신을 살려내야 한다.

 

자주노동자회는 직선제는 또다른 직업대의원을 만들어내는 것일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으나 조합원이 직접 선출하는 대의원이라는 점에서 반대하지 않고 찬성을 하기로 한바 있다.

전주위원회가 오늘자 유인물에 공지한대로 8월 25일이면 대의원대표 직선제가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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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연대!! 넋두리...

참! 많이 쓰는 말이다.

비정규직 철폐!!!

그런데 왜 비정규직은 철폐되지 않을까?

 

내가 보기에 입으로만 형식으로만 투쟁해서 그러는거다.

기륭전자, 하이닉스, 이랜드, ktx여승무원 등 등...

얼마나 많은 투쟁을 했던가?

그러나 투쟁은 소수의 단발성에 머물고 말았다. 딱 총 몇 방 쏘고 투쟁했다고 자랑하고...

 ...

 

투쟁!

말이면 다 투쟁인가?

투쟁을 해서 자본에 얼마 만큼의 타격을 입혔는가? 아니면 양보라도 얻어 냈던가????

없지??

왠줄 알아?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야~

 ...

 

진정성!

자기 사업장의 비정규직은 본체 만체하고 방송에서 이슈 좀 타는 곳에 구호 좀 외치곤 투쟁했다고?

...

...

...

 

그래...

내가 그랬다.

무슨 할 말이 있을까?

내가 무슨 할 말이...

 

이제라도  진정성을 찾으려면 내 사업장부터 돌아봐야 한다.

내주위도 정리 못하면서 저 먼데 가서 떠든들 내 주위의 비정규직이... 당신의 비정규직이.. 나와 당신에게 수군거린다. 

병~신들..., 잘났어 정말~ 이러지 않을까?

 

그래. 맞다.

이제라도 당신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 보자.

비정규직 연대! 가까이에서 부터 시작해 보자.

다시 말이다.

 

 

/첨언//

이 글은 제 넋두리예요.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님의 투쟁을 외면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 혹시나 오해 하실분들이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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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광우병 발견됐다.

'유사 인간광우병' 우리나라 첫 발병 확인
뇌질환 환자 부검서 '크로이츠 펠트 야곱병' 최초 확인


광우병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인간광우병 증상과 비슷한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 발병한 사실이 부검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그러나 비록 이번 광우병과 직접 관련은 없다해도 심각한 사태 임은 분명하다. 미국의 광우병환자들은 뼈를 직접 혹은 가공요리해서 먹지 않는다. 그런데도 광우병에 걸렸다. 보다 심각한 뼈요리를 해먹는 우리나라는 더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심각성을 뒤로 한체 싼값에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려 하는 한 광우병은 재앙이 되어 나타날 것이다.

아래는 유사 광우병 관련기사이다.

 

▲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국내환자 발병 첫 공식확인

부검에 참여한 최경찬 한림대 평촌 성심병원 교수는 "인간광우병 의심환자를 국내 처음으로 부검한 실시한 결과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 씨는 지난해 12월 소뇌기능 장애와 무동 무언증 등으로 순천향병원에 입원했고, 올 1월 CJD 의심환자 판정을 받은 뒤 지난 4월 숨졌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병원측과 질병관리본부는 박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축 접촉이나 수혈을 받은 적이 없고 가족력이 확인되지 않아 '인간광우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인간광우병 부검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한림대 평촌 성심병원은 지난해 4월 국내 유일의 '인간광우병 부검센터'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박 씨를 부검했다.

 

▲ 그동안 산발성CJD나 인간광우병 발병이 공식적으로 확진되지 않은 이유는?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난해 9월말까지 CJD 의심환자는 모두 21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간 26명의 CJD의심환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부검과정에서 병원체가 수술도구 등에 의해서 전파되는 CJD 특성 때문에 일반 병원에서의 부검은 엄두를 낼 수 없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한림대 평촌 성심병원에 '한국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진단센터'가 개설되기 전에는 부검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인 우석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CJD 확진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며 "식품과 검역정책이 허술한 우리나라의 현행 법체계상의 문제점과 당국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간광우병조차도 발생했는데도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부검을 통해 산발성CJD 환자 확진됨에 따라 유사 질환사망자에 대한 추가 부검 등 의료계와 학계의 관련 연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 우리나라 더 이상 광우병의 청정지역 아니다

광우병이나 인간광우병을 포괄하는 CJD에 대해 국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관리하느냐에 따라 국민건강이 담보된다.

광우병인 경우 농정당국이 지난 11년 동안 연평균 800여 마리의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했다. 문제는 당국이 90% 이상을 정상도축된 건상한 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있다.

전국의 축산농가에서 폐사하는 소를 일일이 관리하고 이 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

CJD유사환자 사망했을 경우 모두 부검을 통해 발병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광우병 청정국가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광우병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CJD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을 주문했다.

일부에서는 부검을 통해 인간광우병 발병을 공식 확인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우병과 CJD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허술한 식품정책과 검역체계 정비가 시급하다"며 "관련법 개정을 통해 광우병 의심소와 CJD 의심환자에 대한 부검을 의무화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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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와 학벌

 

학력위조와 학벌



지난 6월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로부터 촉발된 가짜 학력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과 고해성사가 등장해 ‘다음 차례는 누가 되려나’ 하는 말이 나도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 문제가 비단 오늘의 일 만은 아니었다.

서울의 한 학원가에서는 학력을 조사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강사들이 학원을 그만두는 사태가 발생해 학원운영에 비상이 걸렸다고도 한다. 우리 사회가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너무 학위 등의 외형에만 집착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한탄이 나오는 가운데 학벌 없는 사회 만들기’ 홍세화 대표는 “학력을 속인 잘못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학벌 중심 구도로 개인을 억압하고 있는 사회구조 자체의 혁신이 훨씬 중요하다”며 “학벌 사회의 폐해를 바꿀 근본적 해법은 대학 서열의 폐지”라고 강조했다. 졸업장 자체가 ‘문화자본’으로 작용하는 사회에서 누구든 거짓 학력 유혹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가수겸 화가인 조영남은 이번 사태를 보며 "학력 위조만큼이나 심각한 것이 연줄·연고다. 이 역시 커밍아웃 대상이 되어야 한다" 고 말한다.

지금도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이 판치고 있고 시정 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학졸업장을 따기 위한 수많은 비용이 과연 정당한지도 살펴볼 일이다.

미술계에서 시작해 공연, 영화, 종교계까지 확산된 학벌문제가 사회 문제화 된 지금, 학벌 그 자체를 실력으로 동일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쇄신하지 않는 한 이러한 학력위조 시비는 계속될 것이다. 취업현장에서도 국내파보다는 무조건적으로 해외파를 더 알아주고 현장 경험보다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또 누구의 인맥인지가 더 잘 통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인가? 전주공장에서도 신입사원이 학력 허위기재로 면직 처리된 적도 있다. 관리자나 경영진은 윗선에다 줄서기 또한 여전하다. 우리도 자신의 자녀를 최고의 학교에 보내기 위한 노력은 눈물 난다. 잔업 특근을 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교육비 충당 때문이기에 그렇다. 이제 고민해야 한다. 좋은 대학을 고민하며 본인의 의지를 무시한 부모와 학교 측의 강요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별첨,

우리나라 3대 조폭세력이 있다 라는 우스개가 있다.

고려대총동창회.

해병전우회.

호남향우회.

이 3대 조폭세력들이 자신들만의 단결로 한국사회에서 조폭적인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 이다. 이 글의 주제와 연관 짓지는 말기를 바라면서 중요한 것은 이제 학벌은 우선하지 않는 발전된 세상이 오기를 꿈꾸며 다 같이 노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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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드는 사 육 신

많고 탈도 많던 조명애가 출연하는 남북합작드라마 사육신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될 듯합니다.

 

시사회도 한다니 시간 되시는 분들 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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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남북합작드라마 '사육신' 공개시사회 및 기자회견(16:00, KBS홀)

 

아래 주소를 누르신 다음에...

 

시사회 및 기자회견 신청하시면 가능하실 겁니다.

 

http://www.kbs.co.kr/drama/sayugsi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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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애의 남북 합작드라마 ‘사육신’ 8월 국내 안방 상륙

 

[뉴스엔 김미영 기자] 남북 합작드라마 ‘사육신’이 8월부터 KBS를 통해 안방극장에 방송된다.

‘사육신’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KBS의 한 관계자는 29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육신’의 편성이 8월로 확정됐다”며 “중간에 축구 중계 등으로 아직 정확한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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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은 KBS가 북한에 외주제작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제작하고 남측이 제작지원을 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와 함께 삼성전자 애니콜의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는 한 만수대 예술단 소속의 무용수 조명애가 첫 연기에 도전한다. 또 북한의 유명배우 박성욱과 김련화 등이 출연해 화제를 뿌렸다.

한편 세간에는 김현주 이인혜 주연의 ‘인순이는 예쁘다’가 ‘경성스캔들’의 후속드라마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인순이는 예쁘다’의 편성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고 편성 논의를 하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시작하는 남북 합작 드라마 ‘사육신’이 남한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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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작 드라마 ‘사육신’ 8월 방영

한국방송, 조선중앙TV에 주문 제작…묘향산 압록강 풍광 담아 눈길
한겨레 김미영 기자
» 드라마 〈사육신〉

 


한국방송과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사육신〉(사진)이 오는 8월 방영한다.
 
 
 

70분짜리 24부작인 〈사육신은 한국방송이 북한 방송사에 처음으로 외주 형태의 주문제작을 의뢰해 5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드라마다.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남북한이 방송교류협력을 맺으면서 논의를 시작하여 지난해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북핵 문제로 남북관계 정세가 냉각되면서 방영 시기가 미뤄졌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한국방송은 제작비와 방송장비를 제공하고, 조선중앙텔레비전은 극본과 연출, 출연 배우 등 제작 전반을 맡았다. 연출은 영화 〈림꺽정〉으로 이름을 알린 북한의 장영복 감독이, 대본은 북한내 유명 드라마·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박인서·김일중씨가 썼다. 남한에서는 이승희·박철 작가가 대본 수정 과정을 함께 하며 정사에 야사를 보탰다.

 

 2005년 제작을 시작해 올해 3월 추가 촬영을 끝내 제작기간 2년, 총 제작비만 20억원 가까이 들었다. 제작비 가운데 3분의 2는 발전차, 조명차, 편집기 등 현물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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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사육신의 충절과 기개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그린다. 어린 단종을 내치고 왕권을 찬탈한 세조에 맞서 “충신은 두 왕을 섬기지 않는다”며 목숨을 내걸고 단종을 복위시키려 했던 여섯 충신 가운데 특히 성삼문을 집중 부각한다.

 

 

 

 

 성삼문 역은 북한 최고의 미남 배우라는 박성욱, 성삼문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릴 가상인물인 정소연 역에는 김련화 출연한다. 역시 가상인물로 김종서의 수양딸 솔매 역은 북한 무용수 조명애가 맡았다. 이외에도 북한 배우 총 170여명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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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의 프로듀싱을 맡아 24부작 전편을 미리 본 드라마기획팀 나상엽 피디는 “국내 사극과는 질감이나 규모 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완성도가 기대 수준에 부합해 남쪽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양을 주요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데 서울의 경복궁, 수양대군 집 등이 북한에서 세트로 제작된 점은 아쉬움이 크지만 묘향산, 나진선봉지구, 압록강 지역의 풍광을 담은 장면들은 남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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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국내 방영 뒤 북한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남북교류협력팀 김기찬 팀장은 저작권은 한국방송에, 조선중앙텔레비전에는 방영권을 준 상태라고 밝혔다.

 

북한의 상상력과 시각이 담긴 〈사육신〉이 우리 안방극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남북간 방송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상엽 피디는 “남북 합작의 첫 가교인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신뢰가 쌓이면 남북한 공동제작이 더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사진 한국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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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밀보호법

트랙팩님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악 반대한다!] 에 관련된 글.

보호법이라는 말에 주목하자.

무엇을 보호하려는가?

나를 위한 사생활보호인가? 아니다. 정권의 보호법일게다.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보호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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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여 조선일보에 배우라

 

나도 그렇지만 자칭 진보라 하면 조선일보를 거의 증오한다.

이유는 보수를 옹호하고 진보를 짖누르려 기사자체를 왜곡하거나 과장하기 때문이다. 아래 기사를 보자.

어느 블로거의 글이다. 일리가 있다 싶어 일부를 옮겨 본다.

 

 

조선일보는 정책의 실패를 강조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래서 그 정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조언하고, 비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기득권, 자신이 지켜야 하는 독자들에게 아부하고, 또 그렇게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러니 장기적으론 부동산이 갖는 그 부의 불균형 틀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의 모든 의식조작 능력을 거기에 쏟아붇는다.

 

그건 너무 극적이면서, 감정적이고, 또 재미있다!
그게 재미있는 이유는 '매슬로 욕구 5단계설'의 표준에 의한다면, 가장 낮은 차원에 존재하는 욕구를 자극해서다. 쉽게 말해서 조선일보는 속물본능을 가장 저열한 수준에서 자극한다. 여기에 대해선 아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리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위장하기 위해, 흔히 여론조사를 벌인다. 여론조사라는 '객관성'에 대한 환상 (   http://blog.hani.co.kr/skymap21/5366 )은 그저 노골적인 자사 이기주의, 조선일보 당파성을 '치장'하고, '위장'하기 위한 화장술에 불과하다.

 

여론조사, 그게 객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건 그저 어떤 권력이 그 권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 위해 흔히 동원하는 기만적인 '수치'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물론 전부 그렇다는 건 아니다. -_-;). 가령, 이렇게 묻는다고 치자, '재벌이 언론을 소유하는 것은 옳은가요?' 당연히 옳지 않지. 그렇게 여론조사하고, 언론통폐합시킨다(전두환아저씨). 


조선일보의 당파성을, 그 반대의 관점에서,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다.
이건 반어가 아니라, 직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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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로님...

전 서울시장 이명박 장로님! 올 대선을 앞두고 인기 순위가 변치 않는 부동의 1위 시더군요.
님자를 붙이려니 어색하여 빼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말이 지나치더군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노조비하발언을 비롯한 장애아 낙태 옹호 등의 '말'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언론에 대서 특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학부모연대와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 그리고 대중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크리스찬으로서 이 전 시장의 말을 듣고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의견이나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만은 그러나 최근 발언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분이 있기에 여기에 수정하여 옮겨봅니다.
 

 

먼저, 우리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를 부정하시더군요. 프랑스는 판사노조도 있습니다. 경찰이 파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수노조가 뭐가 문제랍니까?

이 전 시장의 성공주의 정책을 비판합니다.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지금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명예·권력·부요함이 자신의 가난한 시절과 어려움, 그리고 고난의 세월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장애자에 대한 편견입니다.

서울시장을 그만 둔 후부터 대선 예비주자로 등록하기까지의 많은 시간을 전국을 다니며 간증을 하면서 이 전 시장이 내세운 슬로건이 바로 하나님이 이 전 시장을 축복해서 지금의 자리로 올려놓았다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곡해한다는 소리를 할지 모르겠으나 그러면 반대로 이 전 시장과 경쟁관계에 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를 받은 자들이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둘째는, 장애자에 대한 편견이자  성공과 성장 지상주의에 함몰된 정책을 지적코자 합니다. “장애아를 임신한 것이 비장애아를 임신한 것보다 불행하다”라는 식의 사고방식 자체를 문제 삼고 싶은 것입니다.
이 전 시장이 말하는 성공이란 이런 것인가요. 튼튼한 아기로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깨끗한 피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며 최소한 연봉 5000만 원 이상의 직장에 다니면서, 고급차를 타고, 그리고 똑똑한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유복하게 키워내서, 노후 설계를 완벽하게 하고 하나님나라인 천국에 무난히 들어가는 것입니까?

 

예수께서 언제 자기를 따르며 병 낫기를 위해 애원하던‘장애인’들을 향해 “너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던가요. 이 말은 오히려 제자 중에 가장 명석하고 계산에 철저해 경제권을 쥐고 있던 가롯 유다가 들었던 말 아닌가요.

 

이 전 시장이 내세우는 정책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성장제일주의’입니다. 경제대통령으로서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한 것이고 결코 현실에서는 ‘전 국민이 잘 사는 나라’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성공과 성장’보다 더 중요하고도 절대적인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장애인들에게는 ‘돈’보다는 ‘일상생활’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소위 말하는‘성공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들이 실패한 인생인지 몰라도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음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앤조이 진민용기자의 글을 수정 편집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노조비하발언을 비롯한 장애아 낙태 옹호 등의 '말'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학부모연대와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 그리고 일반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견해를 말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혜택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에 대해 크게 두 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는, 이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지금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명예·권력·부요함이 자신의 가난한 시절과 어려움, 그리고 고난의 세월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는 데 있습니다.

서울시장을 그만 둔 후부터 대선 예비주자로 등록하기까지의 많은 시간을 전국을 다니며 간증을 하면서 그가 내세운 슬로건이 바로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부요함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권력과 명예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매우 바람직한 태도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일반화할 때 부작용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하나님이 이 전 시장을 축복해서 지금의 자리로 올려놓기까지 과연 이명박 씨와 경쟁관계에 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를 받은 자들이었을까요. 그 중에 이 전 시장보다 더 기도 많이 하고 새벽마다 남편의 승진을 위해 부르짖는 여인들의 기도는 왜 하나님이 외면했을까요.

현대라는 굴지의 회사를 운영할 때 단 한 푼의 세금 탈루 없이 정직하게 회사를 끌어왔다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수 있을까요. 그 현대 때문에 수많은 하청업체들이 파산상태에 이를 때 하나님은 이명 박 씨의 편이었다고 자신하시는지요. 그래서 그 덕분에 지금 그 자리까지 오게 됐노라고 간증을 하고 계시는 것인가요. 지금 이명박 씨가 계신 그 자리 아래에는 정치적으로 ‘한자리’를 노리고 달라붙는 무리들이 얼마나 많이 따라다니고 있는지 안보이십니까.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자신의 성공과 결부시킴으로써 진리의 보편성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성장과정에서 남다른 노력과 열의, 그리고 성공을 향한 집념이 있었기에 충분히 성공하실만한 자격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둘째는, 성공과 성장 지상주의에 함몰된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싶습니다. “장애아를 임신한 것이 비장애아를 임신한 것보다 불행하다”라는 식의 사고방식 자체를 문제 삼고 싶은 것입니다.

이 전 시장님이 말하는 성공이란 이런 것인가요. 튼튼한 아기로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깨끗한 피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며 최소한 연봉 5000만 원 이상의 직장에 다니면서, 자동차는 3000cc 이상, 그리고 비장애인 상대를 만나 비장애인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유복하게 키워내서, 노후 설계를 완벽하게 하고 하나님나라인 천국에 무난히 들어가는 것.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있습니까. 이 사회에서 암적이고도 쓸모없는 인간들은 대체로 ‘사지가 멀쩡한’ 사람들 아니던가요. 예수께서 언제 자기를 따르며 병 낫기를 위해 애원하던 ‘장애인’들을 향해 “너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던가요. 이 말은 오히려 제자 중에 가장 명석하고 계산에 철저해 경제권을 쥐고 있던 가롯 유다가 들었던 말 아닌가요.

이 전 시장께서 내세우는 정책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성장제일주의’입니다. 경제대통령으로서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 맞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한 것이고 결코 현실에서는 ‘전 국민이 잘 사는 나라’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성공과 성장’보다 더 중요하고도 절대적인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장애인들에게는 ‘돈’보다는 ‘일상생활’이 필요합니다. 그저 장애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삶, 최소한의 도움만으로 시내를 다니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삶이야말로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쪼록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들이 실패한 인생인지 몰라도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음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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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 논란

스파이더맨이 성조기를 뒷 배경으로 삼은 장면이 1.2편에 이어 3편에도 등장하고 있어 논란이되고 있다.

소위 찬반 양론인데...

 

찬성쪽은 굿이 찬성할 건 없지만 미국이 만든 영화에 자국 국기가 등장하는건데 무슨 문제가 되는 것이냐는 것으로 (반미주의자들이나 국수주의자들의 억지 주장 )쇼 한편 보듯 지나치면 될 것이라는 주장이고...

반대쪽은 미국 영화라 해도 극 전개상 필요한 과정이라면 상관 없지만 극전개상으로도 불필요한 장면이고 미국에서 만들었지만 막대한 재정을 들인 수출용(?)인 만큼 신중해야 했다라는 주장이지요.

그러나 반대쪽을 국수주의로 비난 할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이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은 착한 영웅임을 내세우고 있고 그 착한 주인공은 미국임을 암시합니다. 즉 이라크 침공이나. 저 개발국 독제정권에 대한 지원... 이런거 생각지 말고...어쨌든 미국인은 영웅이다. 뭐 이런거...

미국인 스파이더맨과 성조기가 의미하는 것은 이는 니네가 뭐라하든 세계평화를 빗대 미국의 이익을 위해 경찰국가로 계속 활약하겠다는 일종의 최면술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결과로 친미주의와 반미주의가 생겨나는 것인데...

우리의 경우 친미주의로 규정할 한나라당과 이를 뒷받침해온 ‘뉴라이트’들은 북한을 타도의 대상으로 규정하면서, 하필이면 자주독립을 기원해야 할 3·1절 행사 때, 시청 앞에 수천명의 군중을 모아놓고 태극기와 나란히 성조기를 뒤흔들면서 “김정일 타도”와 “6·15 공동선언 파기”를 외치며, 김대중·노무현 양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아붙이고, 이들을 숙청하자고 주장하는데...

 

이 점에서 한국의 사대주의와 매카시즘적 극우가 한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거지요.

영화에 특히 영웅영화에 성조기를 등장시키는 것은 ...

이렇게 말하면 오버일지 모르나 영화의 성조기 등장은 신 식민지 전술이고? 3.1절 성조기 흔드는 것은 국수주의라고 해야 겠지요.

 


총독부 앞 일장기를 내리고 미 군악대의 국가 연주속에 성조기가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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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계산이 됩니다.

집에서 쉬면서 검색을 하다보면 참 재미있는 세상임을 알게된다.

보수 경제지인 해럴드에서 나온 기사인데 위 제목에서 보듯 사랑도 계산이 된단다.

사랑을 계산할 정도면 자본논리에 치열한 사람일 터.

읽어보니 나름 일리는 있어보인다. 그렇다고 인정해 버리면 참세상같은 진보 매체에서 매도될 가능성도 있겠다 싶어 조심하게 된다.

아~ 그렇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라는 수준에서 그만 두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글을 옮긴이는 더 자세한 분석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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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혹은 놓칠 물고기가 커 보이는 법이다. 이 사람을 택하자니 전에 만난 사람이 아쉬워지고 앞으로 남은 기회가 아까워지는 경험, 많이들 했을 것이다. 과거에 대어를 떠나보내고 미래에 대어를 낚을 기회를 흘려버려 결국 멸치로 만족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막는 방법이 있다.

바로 37%의 법칙이다.

잠재적인 파트너의 37%를 시험하고, 이 중 가장 뛰어난 점수를 받은 사람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을 만나는 즉시 선택하는 것이다. 수학적으로 따져봤을 때 제대로 된 짝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확률을 좀 더 높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짝짓기에 발벗고 나서라. 능동적으로 선택에 참가하는 쪽이 선택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훈남과 미녀 커플은 꽤 있어도 미남과 훈녀 커플은 드문 이유가 여기 있다. 사랑의 화살이 어지럽게 오가는 전장에서 아직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적극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편집장 하노 벡이 쓴 ‘사랑의 경제학’(더난출판)은 사랑하면서 참고할 만한, 그럴싸한 대차대조표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결혼은 괜찮은 선택이다. 집세 부담이 줄어드는 등 고정비용이 감소한다. 부인이 셔츠를 다릴 동안 남편이 자동차를 세차하는 등 분업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일인분을 차리나 이인분을 차리나 식사 준비 시간은 큰 차이가 없으니 대량생산의 이득도 있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경제학자들은 결혼의 가치를 한 해 10만 달러로 환산해냈다.

기혼 남성들의 수입과 임금 상승 속도가 미혼 남성들보다 뛰어나다는 통계에 대한 분석도 곁들였다.

음주가무와 멀어진 생활, 기혼자는 책임감이 강하다는 고용주의 편견도 큰 이유지만 역으로 경제적 능력이 있는 남성이 결혼할 확률이 높기도 하다. 매력적인 신랑감은 돈 잘 버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또 결혼해서 행복해지기도 하지만, 행복한 사람일수록 결혼 빈도가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하지만 결혼한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결혼 1년을 전후한 시점에 가장 높아지고,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면 결혼 전 수준으로 떨어져버린다고 한다. 인간들은 금세 행복에 익숙해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연구는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세월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는 결혼한 사람들의 행복지수 수준에 근접해간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쨌든 이혼이라는 돌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결혼이 부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

동거와 배우자의 직업에 대한 충고도 제시했다. 동거가 안정적인 결혼생활로 이어질 확률은 낮다. 동거를 결혼으로, 즉 고정고용 계약을 맺어버리면 인간은 상대에게 나태해지기 때문이다. 또 남편과 아내의 직업이 무관하면 무관할수록, 실직위험에 대비한 보험으로서 결혼의 효용가치는 더욱 커진다.
연애와 결혼의 변화 추이를 경제학적으로 좀 더 자세히 분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배진아 옮김.

이고운 기자(cca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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