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그냔 사진 올리는 곳이 없어서...

2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0/20
    좌파라고 몰아 붙이면 다여??(1)
    한울타리
  2. 2007/07/13
    회사측이 내놓은 2007년 단체협상안
    한울타리
  3. 2007/05/09
    총연맹 홈페이지 개편 및 공문게시판 회원 재가입 기간 재공지의 건?
    한울타리
  4. 2007/05/09
    휴대폰 어떻게 들고 다니시나요(1)
    한울타리
  5. 2007/04/29
    이젠 알아서 쉬자.
    한울타리
  6. 2007/04/28
    2.13 합의내용
    한울타리
  7. 2007/04/19
    2,500원짜리 냉면
    한울타리
  8. 2007/03/28
    자주대오의 패배
    한울타리
  9. 2007/02/14
    신발을 샀어요.(1)
    한울타리
  10. 2007/01/21
    횃불 망치 든 노동자
    한울타리

좌파라고 몰아 붙이면 다여??

명박이 지들 정책에 반대하면 다 좌파래~

민주당도 노무현이도...

민노당은 좌파가 아니고 빨갱이고 친북세력이고...

교과서도 이젠 지 맘대로 고칠려고 밀어부치고, 반대하니까 어김없이 좌파가 어쩌고 저쩌고...

 

로마에도 반(反) 카이사르, 반 옥타비아누스, 반 네로의 목소리가 있었을 터,

.미국의 월남전참전 반대도 있었고 이라크전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영국의 공기업 민영화 반대, 파리에서도 교육 정책 반대가 있었다.

 

문명사회에서 서로 다른 견해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친북 좌파가 준동해서가 아닌것은 뻔 한 거 아닌가?

이미 사회는 어떤 정책에 구성원 전부가 동의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 다원화된 세계로 들어선 지 오래다. 그래서 지금 박정희가 부활해도 예전처럼 정치하진 못할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변화와 다양성을 무시하고 다른 견해를 가진 측과 대화하기보다 배제하고 척결하려는 것은 온당치도, 가능하지도 않다.

명박정권은 뭘믿고 저러나... 좌파라고 몰아 붙이면 다여??

 

미국이 저럼게 쓰러저 가는데 그네들 방식만 고집하고 있으니...가엽어라.

이제라도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강만수 물리고 딴 놈 올리는게 나을 듯...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회사측이 내놓은 2007년 단체협상안

07년 단체교섭 회사측 개악안

단체협약 31조 신기술 도입 및 공장이전, 기업양수 양도 3항, 5항 개악안 제시
단체협약 32조 해외 현지공장 2항, 4항 개악안 제시
단체협약 52조 유급휴일 제헌절, 식목일 삭제 요구
단체협약 65조 여성조합원 고충처리기관  삭제 요구
단체협약 90조 일반교육 1항 개악안 제시
단체협약 110조 생계보조 개악안 제시

별도요구 개악안

임금피크제 시행관련
회사와 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임금피크제를 실시한다.
1. 대상자는 만 55세 이상자로 하고, 만 55세 이상자는 노동강도, 공장내 소요업무, 인력구조, 본인의사등을 고려하여 쉬운 일자리로 전환배치한다.
2. 각 해당 연도별 임금은 다음과 같이 한다.
① 만55세 ~ 만56세 : 만54세 임금수준 고정
② 만57세  : 만54세 임금의 90%
③ 만58세  : 만54세 임금의 80%
3. 단 55세 이후 본인의 필요시 1년 단위의 퇴직금 중간 정산을 허용한다.
4. 세부 시행 방안은 노사간 별도 협의 후 마련한다.

수요일 주간조 연장근무 실시 관련
회사와 노동조합은 2005년 단체교섭 별도 합의서 주간 연속2교대 관련 합의 내용 및 취지를 재확인하고 수요일 주간조 연장근무를 실시하기로 한다.

판매 대리점 관련 개악안
1. 단체협약 제 30조 2항 개악안 제시
2. 단체교섭 국내영업본부 별도합의서(대리점 운영방안) 개악안 제시
- 거점위치, 대리점 인원, 기타
3. 단체협약 34조 배치전환의 제한 별도회의록 3항 관련 개악안 제시
거점의 대형화,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거점수를 노사협의하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총연맹 홈페이지 개편 및 공문게시판 회원 재가입 기간 재공지의 건?

문서번호 민주문화 1108- 273호
시행일자 2007. 5. 7
수 신 가맹.산하조직.단위사업장 대표자
참 조 사무처장
제 목 총연맹 홈페이지 개편 및 공문게시판 회원 재가입 기간 재공지의 건
==================================================================

1. 한미FTA협상 무효! 열사정신계승!

2. 총연맹의 홈페이지 개편 일정과 연동하여 공문게시판 회원 재가입 기간을 부득이하게 아래와 같이 연장하게 되었으니 업무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기 간 : 2007년 5월 14일(월) ~ 5월 25일(금)

 

※ 첨부 : 회원 재가입기간 일정 및 방법 1부.
* 담당 : 민주노총 서경찬 정보통신부장 (02-2670-9202)


(직인생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 석 행

 

-

-

-

-이기 무시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휴대폰 어떻게 들고 다니시나요

노키아가 올  7월 발표 할 논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답니다.
휴대폰 이용자 중
60% 남성은 바지 주머니(대부분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하고. 61%의 여성은 핸드백에 휴대폰이 들어 있다....
일리 있어 보입니까? 


전화를 받지 못하는 비율은 바지 주머니 그룹의 경우 30%,
핸드백 그룹의 경우 50%였는데 핸드백에 넣어두면 전화 벨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전화를 찾아내기 힘들다고....
휴대폰을 벨트에 차고 다니는 남성의 비율은, 도쿄 0% 밀라노 4% LA 10% 베이징 19% 길림시 38%였고요. 나이가 들수록 벨트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어두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폼’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휴대폰에 보호 커버를 씌우는 비율은 서울 시민이 두 번째로 높았는데 (서울 18% ,캄발라 38%.)

이는 휴대폰을 보호해 높은 중고값을 받으려는 것이 커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주된 목적인데 서울이 커버 사용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은, 청결 강박증 때문으로 추정하고 한국인들은 액정 등 휴대폰을 자주 닦고 휴대폰 클리닝 서비스까지 있다고 ...

 

한편 서울 시민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은 휴대폰 스트랩 이용 부문.
휴대폰에 액세서리 줄을 달고 다니는 서울 시민의 비율은 71%로 도쿄의 68%보다 더 많았는데 그 이유는 집단주의와 휴대폰 줄 사이의 연관성을 지적했는데 중국 일본 한국 등은 집단주의가 강한 나라로 개인주의 사회보다 휴대폰 줄을 많이 이용하는 것은, 휴대폰 줄이 이미지 관리(연구자들의 용어로는 ‘인상 관리’)와 사회적 유대를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 말하자면 개성을 뽐냄으로써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시선을 받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풀이 하네요.

다 들 휴대폰 줄에 장식 달려 있지요?

그게 인정받고싶은.. 혹은 시선을 받고 싶은 때문이라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젠 알아서 쉬자.

쉬고 싶으면 쉬면 되지??
직장인 50% “근로자의 날, 쉬고 싶어요”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가장 바라는 것으로 휴무를 꼽았다. 그러나 절반이 넘는 59.0%의 직장인이 이날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514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6%가 근로자의 날 가장 원하는 것은 ‘휴무’라고 응답했다. 이어 ‘보너스’(30.1%), ‘회사차원의 리프레시 행사’(17.2%) 순이었다.

회사에서 근로자의 날을 공식 휴무일로 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1.0%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기업 종사자의 경우 54.0%, 중소기업 종사자는 34.7%가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근로자의 날 계획으로는 응답자의 33.9%가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답했으며 18.4%는 ‘잠이나 푹 자겠다’, 13.4% ‘아무 계획 없다’, 12.6% ‘밀린 집안 일을 하겠다’10.8% ‘밀린 회사 업무를 처리하겠다’, 7.4%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근로자의 날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점으로는 ‘명분만 그럴싸할 뿐 평일과 다를 바 없다’는 대답이 51.1%를 차지했으며 ‘쉬는 근로자와 일하는 근로자간의 괴리감이 크다’도 36.0%나 됐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는게 직장인의 고민이란거다.

다른 나라는 100년 전부터 쉬고 있는데 정식근무 8시간을 하면서...

우린 잔업을 당연히 해야하는 나라에 살면서 당연히 쉬는 것도 눈치를 보고 그냥 출근해버리는 현실...

우리나라 휴일이 많다고 떠벌이는 보수신문의 논조, 그래봐야 하루 이틀차이인데...

년차휴가 휴가를 가는게 아니라 돈으로 찾아먹는게 당연한 나라 대한민국!

이글이 터무니 없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일년 총노동시간을 비교해 보라....

우리가 일을 안하는 나란지 너무 많이 하는 나란지...


노동법, 노동절, 노동조합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13 합의내용

 

< 2․13 합의의 내용과 의의 >


2005년 9.19공동성명 채택 이후 약 17개월 만에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조치를 담은 첫 문서가 2.13합의이다. ‘9.19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문서는 ‘말 대 말’ 공약을 뛰어넘어 ‘행동 대 행동’ 단계의 첫 구체적 이행조치를 담고 있다.


1. 2.13공동성명은 ‘행동 대 행동’의 첫 단계 이행조치


‘행동 대 행동’의 첫 단계 이행조치를 담고 있는 2.13공동성명은 ▲전문 ▲초기단계 행동조치 ▲실무그룹 설치 조항 ▲경제 및 에너지 지원 조항 ▲장관급 회담 개최 관련조항 ▲차기 6자회담 일정 등 총 6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단계 이행조치의 내용은 간단하다.

북한은 비핵화의 첫 단계 조치로서 향후 60일 이내에 재처리시설을 포함한 영변의 핵시설을 폐쇄 봉인하고, 감시와 검증을 수용하는 한편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철회의 첫 단계 조치로서 30일 이내에 금융제재 해제약속을 지키고, 60일 이내에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적성국 교역금지 종료과정을 시작하며, 미국을 포함한 각국들은 북한에 대한 에너지 지원을 개시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와 함께 북미관계 정상화 대화 시작, 참가국들의 상호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한 긍정적 조치, 한반도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도 중요한 합의내용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6자회담에서 2.13 초기조치 합의문에 명시된 60일이란 기한이 지난 상태이다.

합의문에서 ‘60일’이란 시한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핵프로그램 목록 협의, 북미 양자대화 개시, 미국의 테러지원국, 대적성국 교역법 적용 수정, 북일 양자대화 개시, 중유 5만톤 제공 등 이른바 9.19 공동성명의 ‘초기조치’를 이행하는 기간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또, 이와 별도로 5개 실무그룹 회의를 30일 내로 개최한다는 내용도 들어있었다.


그러나 2.13 합의의 기본 전제가 되었던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동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60일이란 기한은 초기조치를 모두 수행하지 못한 채 이미 넘어가버렸다. 시작된 것은 북미, 북일 양자대화 뿐이지만 5개 실무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것에 불과하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계좌 동결 해제문제가 동결자금을 이북에 넘겨주는 정도의 문제인가, 아니면 금융제재 자체의 해제인가로 북미간에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어 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2.13 합의가 유효한 것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2. 2.13공동성명은 미국의 대북금융제재라는 암초를 뚫고 나온 귀중한 결실


미국은 끊임없이 이북의 선핵포기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북의 핵보유선언 이후 나온 9.19공동성명 합의 이후 미국은 선핵포기노선을 포기하였다.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이 확립된 것이다. 그런데 9.19공동성명 이후 미국은 그에 대한 불만으로 대북금융제재를 자행함으로서 6자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북미대결을 격화시켰다. 그로 인해 9.19공동성명은 탄생하자마자 사문화될 위기에 빠지게 됐고, 6자회담은 무기한 표류했다. 북미양자는 제5차 6자회담의 합의에 따라 금융제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졌지만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 못하였고, 북미 불신과 대립은 더욱 격화됐다.

북한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0.9 핵실험을 단행했다. 핵실험 성공으로 북한은 9번째 핵보유국으로 등장했고, 핵 억지력을 완성했음을 내외에 공표했다. 북 핵실험 성공과 핵 억지력 확보는 북미 핵전력의 전략적 균형 실현을 의미하며, 그것은 대북 군사적 봉쇄망의 붕괴를 뜻한다. 이로서 북미 정치군사적 역관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미국은 금융제재 해제를 전제로 한 6자회담 재개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만약에 미국이 금융제재 해제를 전제로 한 6자회담 재개를 수용하지 않았더라면 북한은 연속적인 정치군사적 공세(제2차 핵실험)를 했을 것이고, 미국으로서는 그러한 상황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제2차 핵실험 상황에 미국이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군사적 제재수단을 동원하는 것밖에 없는데, 이라크 전에서도 패배를 거듭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가 핵무기 보유국가인 북한을 상대로 어떻게 군사적 제재를 감당할 수 있겠는가! 바로 이 점이 미국의 정치적 양보의 배경이다.


3. 2.13공동성명은 북미 평화공존을 향한 구체적 행동의 첫 출발


9.19공동성명은 한반도 비핵화(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노정도를 밝혀 놓은 이정표이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 이행조치를 내놓지 못한 ‘말 대 말 공약’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다. 9.19성명 이후에도 첨예한 정치군사적 대결전이 펼쳐졌고, 급기야는 핵실험이라는 극한적 사태까지 이르렀던 데서도 잘 드러난다.


2.13합의는 비록 초기조치지만, 북미평화공존을 향한 구체적 행동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

초기 이행조치 합의는 일회성 합의가 아니라 연속적인 행동단계의 첫 단계 합의이며, 연속적인 과정의 첫 단계 이행조치의 실천은 상호 정치적 신뢰를 높이고, 다음 단계 이행조치 합의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연속적인 행동조치의 합의를 이끌어갈 수 있다.

이러한 제반 정치적 변수들을 고려할 때 다시 전면적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가긴 매우 어렵다. 커다란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비록 더디더라도 북미관계가 평화공존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흐름은 되돌려 세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첫 단계 행동조치 합의는 비록 작지만, 새로운 한반도 질서의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역사적ㆍ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2.13 합의의 본질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군사외교역량이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을 힘으로 밀어낸 것이다. 따라서 초기조치 이행에서 부차적인 문제들이 나선다 하더라도 한반도는 큰 틀에서 북미관계정상화라는 길을 가고 있다. 북미관계정상화는 필연코 남북관계의 변화를 가져온다.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친미수구세력은 미국의 약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대북정책을 전환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2.13 합의 직후 “부시에게 배신당한 기분”, “배신자 부시”같은 표현을 써가며 합의 자체를 부정하려 하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이 미국의 고위층과 잇따라 접촉하고 미국이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위한 양자대화에 나서자 돌연 대북정책 변화를 선언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즉, 미국의 대북정책에서 일정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정세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게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변신은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반도 통일 분위기와 한나라당의 변화 불가능을 얘기하며 탈당해버렸다. 또한 다른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 여론도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이 대선용 눈가림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여기에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수구인사인 김용갑 의원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박근혜 전 대표조차 북한이 여전히 반국가단체라고 하는 등 당의 변화가 찻잔 속의 태풍이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변화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북한조차 한나라당의 변화를 믿지 않고 있다. 북한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의 정책 변화를 “늑대가 양의 가면을 쓰려는 것이나 다름없는 정치만화”라고 비난하였고 정책 변화를 지휘하고 있는 정형근 의원의 방북마저 북한의 거부가 예상돼 아예 신청조차 못했다.


국민 의식 지형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13 합의 이후 북미 양자대화가 진행되자 북한의 김계관 부상의 이름이 인터넷포털 검색어 순위에 여러 차례 1위에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하였다. 여론은 물론 보수 언론에서도 김계관 부상의 외교술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런 대북 인식 변화는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하여 대선 후에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줄어들고 연내 개최를 주장하는 여론이 61%(내일신문 3월 12일 조사 결과)에 달하였다. 게다가 남북관계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전체 유권자의 37.7%가 지지후보다 정당을 바꿀 수 있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조차 33.4%가 지지후보나 정당을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하여 남북관계가 대선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은 남북이 힘을 모으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분단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가 통일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한 민족인 남북이 만나면 민족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서로 힘을 합치지 못할 이유가 없다.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계기로 노동자가 앞장서서 미국과 수구세력의 방해와 개입을 뚫고, 남북간의 민족공조를 더욱더 활발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노동자는 자주적 계급이고 노동조합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한다.

우리나라 노동자의 자주성,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근원은 미국에 있다.

지난 분단반세기동안 우리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의 ‘노’자도 꺼내지 못하고 빨갱이로 몰리면서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살아야했던 것은 미국이 군사독재를 앞세워 지배해왔던 식민지분단체제 때문이었다.

신자유주의 광풍을 몰아치며 한국경제를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한국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짓밟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며,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 초국적 자본이다.


외국침략의 요충지로 주한미군을 평택으로 확장이전을 강행하는 것도 미국이요, 한미FTA체결을 강요하는 것도 미국이다. 여중생 촛불시위로 당선되었어도 대통령만 됐다하면 민중을 배신하고 친미로 갈 수 밖에 없는 것도 이 땅의 정치를 좌지우지 하는 것이 미국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터무니없이 차기 대권을 넘보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결국 그만큼 우리 땅에 반통일수구친미세력의 뿌리가 깊기 때문이다.


때문에 노동자의 자주통일투쟁은 예속적인 한미동맹이 강요하는 반복되는 착취와 억압의 고통을 끊어내는 절박한 투쟁이다.

반미반제자주의 한 길로 노동자가 나설 때 비로소 이 땅의 예속과 분단, 전쟁의 근원이 없어지고, 자주와 통일, 진보와 민주주의, 노동3권이 활짝 꽃피는 시대가 열린다.

창원의 통일노동절은 이제 이 땅의 노동계급이 반미자주에서 노동해방의 출로를 찾고, 자주와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 선포의 장이다.

▲ 2․13공동성명을 발표한 북미 대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500원짜리 냉면

오늘은 아내와 함께 모처럼 외식을 하였다.

전에 가던 그 집이다.

언젠가 이 집에 들려 계산을 하는데 돈이 너무 적게 나왔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행사 기간 이란다. 소위 개업 1주 년 기념으로 반값 행사를 하는 거란다.

게다가 면발은 추가로 시켜도 무료란다.

이같은 횡재가 어디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 가끔오게 된다.

 

이것이 해초로 만들었다는 이집만의 자랑 "해초물냉면"

 

 

,500원이라고 허튼 생각은 금물, 맛도 괞찮고 시원한 얼음물이 뼛속까지 시원~해 진다.

 

 

자주 나옵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자주대오의 패배

 

이번 현자지부장 선거는 아주 안타깝다.

자주회가 출마한 3자 대결에서 최태성후보가 패배하고 민투위와 현장연대가 결선에 올라 민투위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민투위는 위선적인 경향이 있다. 투쟁을 외치면서 말로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연대는 기존 어용들이 한데 뭉친것이라고 보면된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분명 자민통은 아니다.

두개조직의 후보가 결선에 오르자 선택이 아주 어려워졌다. 양쪽이 다 맘에 들지 않아서다.

향후 중요한고비를 잘넘기는 후보였는데 기왕 당선된 민투위후보가 잘 해주리라 믿고싶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신발을 샀어요.

설을 맞아 가족들 신발을 사기로 했다. 아내가 인도하는데로 들어가 은근슬쩍 내것도 사 신었다.

 

분홍색 구두는 누구것일까?

 

 

이 신발은 또 누구 것이지?

 

이 검정 구두는 또 누구것이고...

설이 돼 가니 신발을 새로 사 신기로 했다.

 

 

맨 앞은 은서의 분홍구두

가운데 것은 큰애 은별이 운동화

맨마지막은 아내의 평상화용 구두이다.

내것은 .... 안 찍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횃불 망치 든 노동자

첨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