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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21
    잘못된 음주문화 고칩시다.
    한울타리
  2. 2009/03/21
    북한에 대한 허위보도, 이제는 제대로 알자.
    한울타리
  3. 2008/10/14
    이명박 지지도 하락했다.
    한울타리
  4. 2008/10/14
    돈 타 먹읍시다.
    한울타리
  5. 2008/10/14
    돈 타 먹읍시다.
    한울타리
  6. 2007/12/24
    경제를 살립시다?
    한울타리
  7. 2007/12/23
    민주노동당 3%지지(2)
    한울타리
  8. 2007/10/25
    오랜만에..
    한울타리
  9. 2007/08/22
    이 느낌..
    한울타리
  10. 2007/07/23
    미국의 군사비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한울타리

잘못된 음주문화 고칩시다.

3월쯤 되면 빠지지않는 기사가 있으니 음주사고사 소식이다.
직장인이라면 빠지지 말아야 할 곳이 회식자리다. 이 회식자리를 빠지는 건 간큰 직장인일 것이고 회식자리에서 적당한 음주는 괜찮으나 항상 고주망태가 되도록 마시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2차 3차를 부르짖고 카드값 결재일에 괴로워하는 직장인도 조심해야 할 인물이다.

 

새내기 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 하는 새내기 대학생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것은 술과의 만남이다.
고등학교까지는 아무래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친구들 끼리도 술을 먹는 것은 조금은 피하게 된다.
대학에 입학을 하게되면 자의던 타의던 공식 술자리가 많아 술자리에 않낄수가 없다.
신입생 환영회,OT,MT,동아리모임,피할래야 피할수없는 술자리가 하루도 그르지않고 새내기들에게 선배들과 학우들의 화친을 내세운 인간관계를 위해서 죽음을 부르는  광난의 음주문화가 대학가에서는 매일 어쩌면 하루에도 몇번씩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새로운 학문을 배우고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새내기들이 매일 지나친 음주로 인해서 뇌까지 파괴되는 과도한 음주문화는 대학 새내기들은 물론 그들의 미래까지 파괴하게 된다. 이 모든 잘못된 술문화는 지금도 선배라는 이유 하나로 새내기 들에게 폭력과 협박 같은 말도 안 되는 이상한 규율로 후배 새내기들에게 폭주를 먹이는것은 살인을 저질려는것과 같다.
대학의 음주문화는 그대학의 선배가 막지않으면 절대로 막을 수가없다. 직장내 회식이라해서 다를바 없을 것이다.


아래는 검색에서 퍼온건데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슴. 그냥 참고바람.


연말이면 확인할 수 있는 주변사람들의 본모습!
우리 주변엔 보통 다음과 같은 6개의 타입이 존재한다. <남녀불문!>


< 1. 국가대표형 >
목표는 오직 이 술자리에서 끝까지 살아 남는 것 !
스스로 페이스 조절은 물론이거니와  잔에 있는 술을 아무도 모르게 버리는 고난도  스킬을 겸비한 진정한 프로의식 소유자

스킬 1. 다같이 원샷 후 삼키지 않고 물을 마시는 척 하면서 물잔에 버린다.
스킬 2. 무조건 말을 많이 한다. 듣는 사람은 먹이되, 자신을 음주량을 체크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대화를 이끌어간다!
스킬 3. 폭탄을 대비할 때에는 미리 약국에 들러 사전에는 겔포스, 사후에는 간장약으로 몸 자체를 무장해놓는다.

 

< 2. 무념무상형 >
술은 술이요. 물은 물이로다.
평소 직장생활에서도 존재감이 거의 희박한 이 유형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마시더라도 성대에서 나오는 육성 한마디를 듣기 힘든 타입. 다같이 건배가 나오면 꼭 잔은 든다.
그러나 절대 먼저 자신이 건배를 외치진 않는다. 그저 몰래 혼자 자작할 뿐~

 

<3. 선거유세형 >
술자리에서 인생 재테크를 펼치는 유형.
잘 보여야 하는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며 아부를 입에 물고 산다. 그들을 위해 숙취음료를 지참해주는 센스도 지니고 있다.
고수인 사람은 그 날 술자리에서의 배치를 주도하고, 시간대별로 옮겨다닐 자리를 차례대로 미리 계획해놓는다! 

 

<4.생활작업형>
송년회고 나발이고. 삶속에 작업이 녹아들어가 있는 나는야 작업의 왕자.
그들은 회사 여직원들의 프로필을 모두 꿰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그날 모임의 딱 한명만 정해서 <흑기사>를 자청하는 치밀한 면모를 잊지 않는다!

 

<5. 폭주헐크형>
A급 데언져러스! 그들의 주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그 이상의 음주를 금하게 하는 것이 그들의 폭탄주를 막는 유일한 방법. 이미 선을 넘어갔다면...
이미 그 자리는  폐허가 될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그 다음날 자신은 아무일 없단듯이 출근하여 마치 희생양인것처럼 다른 사람들을 탓한다.

 

<6. 클로킹레이스형 >
그들과 술자리를 오래 갖고 싶다면 절대로 한눈 팔지 말 것.
그들의 귀가 능력은 특수부대요원들을 방불케 한다.
1차에서 2차로 넘어가는 시점이 그들이 노리는 타이밍!
스킬 1. 1차에서 2차로 옮길 때 꼭 편의점에 간다고 한다.
스킬 2. 30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두번 다녀온 후 사라진다.(한번은 화장실에 가방을 두기 위해서, 마지막은 화장실의 가방을 가지고 튀러)
스킬 3. 노래방에서 한창 피크타임일 때, 모든 사람을 일어서서 춤추게한 후 그틈을 타 사라진다.


그 밖에.


< 블랙아웃형>
술만 먹으면 뭔가 꼭 하나씩 잃어버리는 형. 항상 세가지 품목, 가방,핸드폰, 지갑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정신! 을 잃어버린다. 

 

< 수면형 >
술만 먹었다하면, 그동안 못잔 잠을 충분히 만회하고 돌아가는 형 

 

< 애정과시형 >
술자리만 되면, 홀로 구석에 쳐박혀서 그동안 연락안했던 사람들까지 다 전화해서 괴롭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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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지도 하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지지도가 19.1%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허용 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다.

 

2008년 10월 10일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1주년을 기념,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최근 국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지 못해 왔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73.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잘 해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19.1%에 그쳤다.

 

가구소득별로는 월 수입 4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에서 긍정적 평가가 24.9%로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높게 나타났다.

또 향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은 59.9%,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34.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체감경기 악화로 인해 ‘경제대통령’을 표방했던 이 대통령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최대 공약인 ‘경제 살리기’를 위해 강력한 개혁드라이브를 추진하려던 이 대통령으로선 국정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란 것이 아시아투데이측의 분석이다. 그런데 경제는 미국식으로 하려하면서 미국의 경제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나 만의 기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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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타 먹읍시다.

유가 환급금제도란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마련한 한시적 제도 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시는 분(세법상 해당 회사는 당신에게 근로소득세 등을 원천징수하여 납부하기 때문에 원천징수의무자라고 함)의 경우, 회사가 유가환급금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법령상 이런 경우,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조항이 없네요.

거꾸로 얘기하면, 회사가 신청해주지 않으면...

유가환급금 대상이시더라도 환급을 받으실 수 없게 됩니다.^^  확인 하시길...

 

그렇기 때문에 유가환급금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전국세무서 법인세과 및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에서는 유가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이나 경리 혹은 총무팀에 이러한 사항을 넌지시 얘기하시구요(이미 알고는 계시겠지만^^) 회사에서 신청을 하지 않아 환급금을 받지 못하시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참, 10월말까지 신청하셔야 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로 가보세요.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http://refund.hometax.go.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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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타 먹읍시다.

유가 환급금제도란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마련한 한시적 제도 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시는 분(세법상 해당 회사는 당신에게 근로소득세 등을 원천징수하여 납부하기 때문에 원천징수의무자라고 함)의 경우, 회사가 유가환급금 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법령상 이런 경우,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조항이 없네요.

거꾸로 얘기하면, 회사가 신청해주지 않으면...

유가환급금 대상이시더라도 환급을 받으실 수 없게 됩니다.^^  확인 하시길...

 

그렇기 때문에 유가환급금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전국세무서 법인세과 및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에서는 유가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이나 경리 혹은 총무팀에 이러한 사항을 넌지시 얘기하시구요(이미 알고는 계시겠지만^^) 회사에서 신청을 하지 않아 환급금을 받지 못하시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참, 10월말까지 신청하셔야 합니다.^^

 

국세청 홈페이지로 가보세요.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http://refund.hometax.go.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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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살립시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그러나 국가위기라고 했던 외환위기 후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경제는 놀랍게 달라졌다.

 

우선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었다.

외환위기 직후 1000대 기업의 부채율은 347%였지만 지난해는 83%로 뚝 떨어졌다. 전체 국민소득도 늘었고, 법인의 소득 역시 10년 동안 4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에 이상하리만치 가계소득은 그에 상응하는 만큼 늘지 않았다.

지난 10년간 법인의 가처분 소득은 609%가 증가했는데 반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5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딱 잘라 말해 국가경제 전반은 성장하고 기업은 안정되었지만, 평범한 서민들의 삶은 상대적으로 더더욱 어려워졌다. 그런데 경제를 살린다니...

조 중 동 이 10년동안 주구장창 경제가 나빠졌다고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떠드니 그런줄 아는가?

 

기업은 안정되었으나 서민살이는 어려워진 현실.

이 사실은 경제성장이 곧바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국가경제와 기업의 안정이 곧바로 평범한 사람들의 살림살이의 안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돈이 저절로 가계로 넘어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 사실은 우리 사회가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의 가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우리는 경제성장주의의 환상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삶을 누릴 수 있는 다른 가치관을 추구해야 한다.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 협력하는 연대적 가치가 더욱 소중한 것이다.

한번더 말하지만 사/람/들/끼/리/ 서로 돕고 협력하는 연대적 가치가 더더욱 소중한 것이다.

 

사실 정말 궁핍한 시대에는 경제성장이 절실한 과제였다. 하지만 이제 이만하면 다른 가치를 모색해야 할 때가 아닌가!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사람들 사이에 서로 돕는 협력의 기풍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가치여야 하지 않을까? 그런 가치를 내세우며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고, 그런 가치를 지역마다 표방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현실이 된다면 더 없이 행복할 것 같다.

경제를 살린단다. 그러나 사람을 살려놔야 하지 않을까?

당선자에게는 여기 저기서 울부짖는 비정규직의 울음이 들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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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3%지지

민주노동당, 왜 이번 대선에서 실패했나 라는 요지의 글이 민중의 소리에 떴다.
3.0%. 초라하다 못해 참담한 결과였다. 2002년 3.9%에 비하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투표율이었다.

3%도 넘지 못하는 조사결과를 받고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는 물론 여러 악재도 있었다. 보수진영에서 이회창 후보가 나옴으로서 후보 다자간 현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의 여론 노출도는 줄어들었다. 또한 대선 쟁점이 정책이 아니라 BBK 문제에 집중함으로서 정책은 온데간데 없어져 민생 중심의 민주노동당 정책은 여타 후보들과의 차별성이 부각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예년에 비해 마냥 불리한 조건만은 아니었다. 우선 범여권의 통합 실패와 이명박 후보의 1강 구도 강화가 사표에 대한 부담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민주노총에서는 노동자 계급 투표를 위해 20일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조합원들을 만나 기호 3번을 찍어주길 호소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5% 정도는 받지 않겠냐는 것이 민주노동당 안밖의 예상이었다. 민주노총 80만 조합원 수보다도 적은 수치다. '8010' 운동까지 벌여온 민주노총의 입장에선 허탈한 순간이다. 사실 이러한 구호를 실재 현장에서 외친 활동가가 몇이나 될까?

한국 사회에서 노동자는 1600만명에 육박한다. 이들은 민주노동당을 왜 지지하지 않을까. 우리는 너무 이데올로기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는 않은가? 노동자의 삶을 끌어올리려는 구체적 체계적인 접근이 없다면 민주노동당은 헤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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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진보넷네 글쓰기를 오랜만에 해 본다.

 

여기는 현장

오늘 생산은 끝이났고 30분뒤면 퇴근 시간이다.

 

오늘 현자지부 임대가 열리는 본조 홈페이지에 가보니 임대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다. 노동넷에서...

그런데 점심때 시작한 임대가 아직도 보고중이다.

이유야 12대 집행부 레저 테이블 사기당한 건이다.

 

12대 집행부가 뒤집어 쓰라는 둥

노동조합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둥 보고건을 가지고 말이 많다.

 

결국 18시20분이되어 식사를 위한 정회중이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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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느낌..

학력위조와 학벌

요게..

진보 블로거 진 탑에 올랐네?

 

우연히 글쓰고 검색겸 블로거 진을 훑어보다 낯익은 기사가 눈에 띄었다.

조직 신문에 쓸려고 올린글인데...

탑 기사가 되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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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비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미국의 군사비

세계적인 군사 문제 연구소인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07년 미국의 군사비 지출은 5,287억 불이었다. 원화로 환산을 하면 대략 500조 원을 넘는 돈이다. 그런데 2위인 영국부터 10위인 인도의 국방비를 전부 합한 총액은 3,600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전 세계의 군사비 지출 합계가 1조 1,600억 불 가량이니, 미국은 전 세계 군사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이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많은 액수의 군사비와 정보비 등이 별도로 지출되고 있다.

도대체 미국은 왜 이런 막대한 돈을 군사비로 사용해야 하는 걸까.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전쟁 억지 비용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1990년대 20만 명이 죽어간 보스니아 사태, 420만의 아사자가 생긴 소말리아 내전, 2003년에 시작되어 이미 20만 명이 넘는 사람이 희생되었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수단의 다푸르 유혈 사태 등에서 미국이 한 일이 무엇이었던가.

1775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역사에서 치룬 전쟁, 전투, 무력시위 등의 실상은 다음과 같다.

1775년 이후 크고 작은 분쟁과 전쟁의 횟수는 대략 282번 가량 된다. 그런데 인도적인 차원의 전쟁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20여 회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260번의 전쟁과 소규모 전투 등은 미국의 영토 확장을 위해서, 그리고 미국의 국가적 이해를 위해서 치른 것이다. 

 

한민족에게 미치는 미국의 영향

미국이 한민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하는 질문에는 실로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우리 민족의 해방과 6·25전쟁에서 미군의 역할, 그리고 그 이후의 한반도 재건에 미친 미국의 영향은 해방 전후의 세대에게는 머릿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다. 이 세대에게 일종의 신앙적 이상으로 굳어진 미국의 의미는 실로 절대적이다.


미국은 민족의 해방을 가져다 준 나라이고, 기독교를 전해서 복음을 심어준 국가이다. 그리고 6·25전쟁의 벼랑에서 많은 인명을 희생해가며 민주주의를 지켜준 나라이고, 막대한 원조와 인도적 손길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이런 기억이 아직도 어제의 일처럼 눈에 생생한데 그들을 비난한다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고, 인간으로 태어나 금수의 탈을 쓰지 않은 이상 차마 해서는 안 되는 일인 것인가?.

오죽하면 나라의 주권인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자는 정부의 의지가 엄청난 논란과 도전에 맞부딪쳐야 했을까. 심지어 정부와 이 생각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을 만큼 이 세대에게 미국의 존재는 아직도 절대적인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미국이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제국주의는 이제 세계 어느 곳에서든 더 이상 국가의 체제나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소수의 제국주의자들은 대중을 선동하며 다른 모습으로 그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절대적 소수이고 약자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역사의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가. 현실에서 작은 씨앗을 심는 것으로 그 시작을 할 수밖에는 없다. 깨어있는 것으로 우리는 미래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하여….

역사는 사회적 약자에 의해서도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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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빅3'-노조, 임단협 시작

미국 자동차 노조(UAW)는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및 크라이슬러의 ’빅3’와 올해 임단협을 시작하면서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고 선언했다.

 

막강한 UAW의 론 게텔핑거 위원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빅3 가운데 처음으로 크라이슬러와 정기 임단협에 들어가면서 성명을 내고 “이미 충분히 양보했다”면서 “비용을 줄이는 것 말고도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업계의 어려움 때문에 일각에서 노사간 ’사전 조율’ 얘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그런 일은 없다”면서 빅3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업계가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노조의 추가 양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노사간 팽팽한 마찰이 예상된다.

 

크라이슬러의 톰 라소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업계가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따라서 “예전과 같은 기준으로 (노조와) 협상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변 환경이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접근하는 것이 불가피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텔핑거는 임단협 전략과 관련해 몇년 전부터 취해온 ’패턴 협상’ 접근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UAW가 빅3 모두에 비슷한 조건의 요구 조건을 내걸어 관철시키려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크라이슬러도 GM과 포드가 지난 2005년 협상에서 확보한 사측의 의료보험 지원과 유사한 혜택을 얻어내야 한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AW는 GM 및 포드와는 오늘(23일) 각각 임단협에 들어간다.

업계 관측통들은 그러나 미 자동차 업계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노조가 파업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7일자에서 빅3가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굿이어 타이어가 지난해 12월 노조와 타협해 1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구축키로 함으로써 의료보험 부담을 덜었음을 상기시키면서 빅3도 유사한 펀드를 만들어 의료보험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펀드 조성이 일시적으로 거금이 들어가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의료보험 지출이 워낙 거금이고 또 장기적인 비용이라는 점에서 펀드 조성 쪽이 사측으로서는 훨씬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펀드용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빅3가 자산 매각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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