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조카말

 

* 엄마, 아빠 : 엄마, 아빠.
* 이모 : 이모. '임모'에 좀 가까움. 발음이 쉬운 까닭에 엄마 아빠 제외 정확히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 암마 : 함마. 외할머니가 '외할머니'라는 어려운 발음 대신 우선 밀고 있는 호칭.
* 아아빠 : 하빠. 역시 외할아버지를 지칭. 자기 아빠를 부르는 발음과 미묘한 차이가 있음.
* 째 : 책. '채'와 '째'와 'zae'의 중간 발음.
* 베베 : 베개. 'veve'와 좀 가까움.
            일반명사로서의 베개가 아니라 자신의 패치워크 커버가 씌워진 좁쌀베개를 지칭.
            가장 사랑하는 첫번째 물건. 마음의 친구. 라이너스의 담요라 보면 됨.
* 푸, 몽몽 : 푸우 인형과 멍멍이 인형. 베개와 함께 취침 동반 물품들.
            단지 인형 뿐 아니라 진짜 개도 보면서 '몽몽'이라고 함.
* 오이 : 실제 오이와 녹색채소를 모두 통털어 이르는 말.
* 규 : 귤. 한때 꽂혀서 밥도 거부하고 먹을 정도로 좋아한 과일.
* 배 : 배. 동음이의어인 먹는 배, 타는 배, 신체 배 모두를 의미함.
* 이모(2) :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모두 이모라고 함. 듣는 이모 심란함. OTL
* 뻬뻬 : Bye-bye. 사람끼리 헤어질 때 뿐 아니라 TV프로그램이 끝날 때에도 꼭 친절히 인사.
* 요요 (+ 두 손바닥을 포개 내밈) : ~주세요. '이요이요'에 가까움.
            물건을 달라고 할 때 뿐 아니라 행동을 요구할 때에도 쓰임. 즉 '기브미'라기 보다는 '구다사이'.
* 이오 : 이오 요구르트를 달라.
* 빠빠 : 빵빵. 자동차를 의미. 인형보다 자동차 장난감을 훨씬 좋아함.
* 넹농 : 1)딩동. 엘레베이터가 도착할 때 나는 소리. 거의 '외출'과 동의어. 아파트 키드란 걸 알 수 있음.
            2)생선. 상황에 따라 딩동인지 생선인지 구분 가능.
* 우유 : 우유. 또는 먹고 싶을 때 뿐 아니라 그냥 응석부리고 싶을 때 괜히 외쳐보는 말.
* 치비 : TV.
* 지뽀 : 지퍼. 또는 이모의 옷에 달려 있어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갖고 노는 물건.
* 이뽀 : 목욕 후 바르는 로션과 얼굴용 밤. 바를 때마다 엄마가 '아~ 이뻐'라고 추임새를 넣어준 결과.
* 또또 : EBS프로그램 '또또바를 찾아라'. 또는 그 프로를 보고 싶다는 의사 표시.
* 이r, 이, za-ン, za, 오, 유, 치, 파r, ク, 요ン : 1, 2, 3, 4, 5, 6, 7, 8, 9, 0.
            가르친 적 없는데 숫자 읽을 줄 안다.
            버튼을 누르면 성우의 목소리로 숫자를 불러주는 핸드폰으로 습득한 거라 추정.
* 맘마 : 음식. 식사. 배고파. 밥 줘.
            먹고싶은 타이밍이면 커다란 목소리로 '맘마, 맘마, 맘마, 맘마'라 사이렌을 울린다.
            식당에서 그럴 때면 동반한 보호자들이 굉장히 당황스러워함.
* 대따 : 됐다. 다 했다. 이젠 딴 거 하자.
* 잉니 : 청진기 장난감. 청진기의 '진기'부분의 발음인 듯.
            주로 자신이 쓰진 않고 남에게 착용을 요구한다. 착용한 사람은 허락이 떨어질 때 까지 벗을 수 없다.
* 누 : 눈(eye). 말하면서 가까이 앉아있는 사람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 쑉 : 다 본 책을 책꽂이에 다시 넣는 것. '쏘-옥'하며 넣는 걸 가르친 결과.
* 쑝 : 잘 시간이 될 때, 거실에 깔아놓은 요에 타고 앉아 있으면
            엄마가 요를 잡고 '쑝~~'하며 방까지 끌고 들어가는 것.
            재밌어하는 행위이며, 거실에 사람이 남아있을 경우 '뻬뻬'라 인사한 후 '쑝'한다.
 
* 그 외 다수 기타등등. 볼 때마다 익힌 말이 늘고 있는, 18개월의 아이.
 
 
 
↓ 조카랑 놀아주기.
 
<iframe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48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LS0OhCQjOe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카메라를 만지려 다가오는 아이에게서 뒷걸음질치는 나를 좇아 달려오다가 그게 재밌어져버린.
복도의 이 끝에서 저 끝으로 계속 뛰라는 아이.
카메라 끄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
등짝이 엷은 땀 층으로 코팅되는 것을 느끼는 나. 그러나 지치지 않는 아이.
저 조그만 몸에서 샘솟는 엄청난 파워.
* 엄마, 아빠 : 엄마, 아빠.
* 이모 : 이모. '임모'에 좀 가까움. 발음이 쉬운 까닭에 엄마 아빠 제외 정확히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 암마 : 함마. 외할머니가 '외할머니'라는 어려운 발음 대신 우선 밀고 있는 호칭.
* 아아빠 : 하빠. 역시 외할아버지를 지칭. 자기 아빠를 부르는 발음과 미묘한 차이가 있음.
* 째 : 책. '채'와 '째'와 'zae'의 중간 발음.
* 베베 : 베개. 'veve'와 좀 가까움.
            일반명사로서의 베개가 아니라 자신의 패치워크 커버가 씌워진 좁쌀베개를 지칭.
            가장 사랑하는 첫번째 물건. 마음의 친구. 라이너스의 담요라 보면 됨.
* 푸, 몽몽 : 푸우 인형과 멍멍이 인형. 베개와 함께 취침 동반 물품들.
            단지 인형 뿐 아니라 진짜 개도 보면서 '몽몽'이라고 함.
* 오이 : 실제 오이와 녹색채소를 모두 통털어 이르는 말.
* 규 : 귤. 한때 꽂혀서 밥도 거부하고 먹을 정도로 좋아한 과일.
* 배 : 배. 동음이의어인 먹는 배, 타는 배, 신체 배 모두를 의미함.
* 이모(2) :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모두 이모라고 함. 듣는 이모 심란함. OTL
* 뻬뻬 : Bye-bye. 사람끼리 헤어질 때 뿐 아니라 TV프로그램이 끝날 때에도 꼭 친절히 인사.
* 요요 (+ 두 손바닥을 포개 내밈) : ~주세요. '이요이요'에 가까움.
            물건을 달라고 할 때 뿐 아니라 행동을 요구할 때에도 쓰임. 즉 '기브미'라기 보다는 '구다사이'.
* 이오 : 이오 요구르트를 달라.
* 빠빠 : 빵빵. 자동차를 의미. 인형보다 자동차 장난감을 훨씬 좋아함.
* 넹농 : 1)딩동. 엘레베이터가 도착할 때 나는 소리. 거의 '외출'과 동의어. 아파트 키드란 걸 알 수 있음.
            2)생선. 상황에 따라 딩동인지 생선인지 구분 가능.
* 우유 : 우유. 또는 먹고 싶을 때 뿐 아니라 그냥 응석부리고 싶을 때 괜히 외쳐보는 말.
* 치비 : TV.
* 지뽀 : 지퍼. 또는 이모의 옷에 달려 있어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갖고 노는 물건.
* 이뽀 : 목욕 후 바르는 로션과 얼굴용 밤. 바를 때마다 엄마가 '아~ 이뻐'라고 추임새를 넣어준 결과.
* 또또 : EBS프로그램 '또또바를 찾아라'. 또는 그 프로를 보고 싶다는 의사 표시.
* 이r, 이, za-ン, za, 오, 유, 치, 파r, ク, 요ン : 1, 2, 3, 4, 5, 6, 7, 8, 9, 0.
            가르친 적 없는데 숫자 읽을 줄 안다.
            버튼을 누르면 성우의 목소리로 숫자를 불러주는 핸드폰으로 습득한 거라 추정.
* 맘마 : 음식. 식사. 배고파. 밥 줘.
            먹고싶은 타이밍이면 커다란 목소리로 '맘마, 맘마, 맘마, 맘마'라 사이렌을 울린다.
            식당에서 그럴 때면 동반한 보호자들이 굉장히 당황스러워함.
* 대따 : 됐다. 다 했다. 이젠 딴 거 하자.
* 잉니 : 청진기 장난감. 청진기의 '진기'부분의 발음인 듯.
            주로 자신이 쓰진 않고 남에게 착용을 요구한다. 착용한 사람은 허락이 떨어질 때 까지 벗을 수 없다.
* 누 : 눈(eye). 말하면서 가까이 앉아있는 사람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 쑉 : 다 본 책을 책꽂이에 다시 넣는 것. '쏘-옥'하며 넣는 걸 가르친 결과.
* 쑝 : 잘 시간이 될 때, 거실에 깔아놓은 요에 타고 앉아 있으면
            엄마가 요를 잡고 '쑝~~'하며 방까지 끌고 들어가는 것.
            재밌어하는 행위이며, 거실에 사람이 남아있을 경우 '뻬뻬'라 인사한 후 '쑝'한다.
 
* 그 외 다수 기타등등. 볼 때마다 익힌 말이 늘고 있는, 18개월의 아이.
 
 
 
↓ 조카랑 놀아주기.
 
<iframe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480" height="390" src="http://www.youtube.com/embed/LS0OhCQjOeM"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카메라를 만지려 다가오는 아이에게서 뒷걸음질치는 나를 좇아 달려오다가 그게 재밌어져버린.
복도의 이 끝에서 저 끝으로 계속 뛰라는 아이.
카메라 끄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
등짝이 엷은 땀 층으로 코팅되는 것을 느끼는 나. 그러나 지치지 않는 아이.
저 조그만 몸에서 샘솟는 엄청난 파워.
* 엄마, 아빠 : 엄마, 아빠.
* 이모 : 이모. '임모'에 좀 가까움.
            발음이 쉬운 까닭에 엄마 아빠 제외 정확히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 암마 : 함마. 외할머니가 '외할머니'라는 어려운 발음 대신 우선 밀고 있는 호칭.
* 아아빠 : 하빠. 역시 외할아버지를 지칭. 자기 아빠를 부르는 발음과 미묘한 차이가 있음.
* 째 : 책. '채'와 '째'와 'zae'의 중간 발음.
* 베베 : 베개. 'veve'와 좀 가까움.
            일반명사로서의 베개가 아니라 자신의 패치워크 커버가 씌워진 좁쌀베개를 지칭.
            가장 사랑하는 첫번째 물건. 마음의 친구. 라이너스의 담요라 보면 됨.
* 푸, 몽몽 : 푸우 인형과 멍멍이 인형. 베개와 함께 취침 동반 물품들.
                인형 뿐 아니라 진짜 개도 보면서 '몽몽'이라고 함.
* 오이 : 오이 및 녹색채소 제반을 모두 통털어 이르는 말.
* 규 : 귤. 한때 꽂혀서 밥도 거부하고 먹을 정도로 좋아한 과일.
* 배 : 배. 동음이의어인 먹는 배, 타는 배, 신체 배 모두를 의미함.
* 이모(2) :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모두 이모라고 함. 듣는 이모 심란함. OTL
* 뻬뻬 : Bye-bye. 사람끼리 헤어질 때 뿐 아니라 TV프로그램이 끝날 때에도 꼭 친절히 인사.
* 요요 (+ 두 손바닥을 포개 내밈) : ~주세요. 발음은 '이요이요'에 가까움.
          물건을 달라고 할 때 뿐 아니라 행동을 요구할 때에도 쓰임. '기브미'보단 '구다사이'.
* 이오 : 이오 요구르트를 달라.
* 빠빠 : 빵빵. 자동차를 의미. 실제 차보단 자신의 자동차 장난감이나 책 속의 차를 이름.
* 넹농 : 1)딩동. 엘레베이터가 도착할 때 나는 소리.
           거의 '외출'과 동의어. 아파트 키드란 걸 알 수 있음.
           2)생선. 상황에 따라 딩동인지 생선인지 구분 가능.
* 우유 : 우유. 또는 먹고 싶을 때 뿐 아니라 그냥 응석부리고 싶을 때 괜히 외쳐보는 말.
* 치비 : TV.
* 지뽀 : 지퍼. 또는 이모의 옷에 달려 있어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갖고 노는 물건.
* 이뽀 : 목욕 후 바르는 로션과 얼굴용 밤.
            바를 때마다 엄마가 '아~ 이뻐'라고 추임새를 넣어준 결과.
* 삐 : 빗. 특히, 하트 모양 헤드에 펄이 반짝거리고 리본이 달린 자신의 아동용 머리빗.
* 또또 : EBS프로그램 '또또바를 찾아라'. 또는 그 프로를 보고 싶다는 의사 표시.
* 이r, 이, za-ン, za, 오, 유, 치, 파r, ク, 요ン : 1, 2, 3, 4, 5, 6, 7, 8, 9, 0.
                                  가르친 적 없는데 숫자 읽을 줄 안다.
                                 버튼을 누르면 성우가 숫자를 불러주는 핸드폰으로 습득한 거라 추정.
* 맘마 : 음식. 식사. 배고파. 밥 줘.
           먹고싶은 타이밍이면 커다란 목소리로 '맘마, 맘마, 맘마, 맘마'라 사이렌을 울린다.
           식당에서 그럴 때면 동반한 보호자들이 굉장히 당황스러움.
* 대따 : 됐다. 다 했다. 이젠 딴 거 하자.
* 잉니 : 청진기 장난감. 청진기의 '진기'부분의 발음인 듯.
            주로 자신이 쓰진 않고 남에게 착용을 요구한다.
            착용한 사람은 허락이 떨어질 때 까지 벗을 수 없다.
* 누 : 눈(eye). 말하면서 가까이 앉아있는 사람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 쑉 : 다 본 책을 책꽂이에 다시 넣는 것. '쏘-옥'하며 넣는 걸 가르친 결과.
* 쑝 : 잘 시간이 될 때, 거실에 깔아놓은 요에 타고 앉아 있으면
          엄마가 요를 잡고 '쑝~~'하며 방까지 끌고 들어가는 것.
          재밌어하는 행위이며, 거실에 사람이 남아있을 경우 '뻬뻬'라 인사한 후 '쑝'한다.
 
* 그 외 다수 기타등등. 볼 때마다 익힌 말이 늘고 있는, 18개월의 아이.
 
 
 
↓ 조카랑 놀아주기.
 
 
카메라를 만지려 다가오는 아이에게서 뒷걸음질치는 나를 좇아 달려오다가
그게 재밌어져버린.
복도의 이 끝에서 저 끝으로 왔다갔다 계속 뛰라는 아이.
카메라 끄고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
등짝이 엷은 땀 층으로 코팅되는 것을 느끼는 나. 그러나 지치지 않는 아이.
이거 히딩크가 국대팀한테 시켜서 유명해진 그 훈련 아냐?! 응? 그거 같은데?!? T□T
그러나 지치지 않는 아이(반복).
저 조그만 몸에서 샘솟는 엄청난 파워.
 
 
.
트위터로 리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