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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현대차 자본과 경찰은 박현제 지회장을 즉각 석방해라!

[성명] 현대차 자본과 경찰은 박현제 지회장을

 

즉각 석방해라!

 

 

울산 동부서 경찰들이 박현제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장을 공장안에서 체포했다. 지난 8월 모든 사내하청을 정규직화하라는 파업투쟁에 대한 현대차 자본의 고발에 경찰은 구속영장 청구했고, 오늘 현대차 자본과 경찰이 공동으로 집행에 나선 것이다.

 

2010년 대법원 판결이후, 2년 동안 판결을 무시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해도 범법자 정몽구의 코털 하나 건들지 못하고 굽실거리던 경찰들이 대법원 판결을 지키라는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이쯤 되면 경찰이 아니라 용역깡패와 다를 바 없는 자본가들의 개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검찰과 경찰은 대법원 판결도 이행하지 않는 현대차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무능한 집단이 되었고,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지가 오래다. 노동자 투쟁을 억압하고 없애버림으로써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검찰과 경찰은 언제까지 현대차 자본과 범법자 정몽구의 하수인 노릇을 할 작정인가?

 

박현제 지회장을 구속함으로써 “불법파견 인정 · 신규채용 중단 · 정몽구 구속 ·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 전환”의 요구가 사라질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크나 큰 오산이다. 여전히 두 동지들이 철탑위에서 목숨을 건 농성투쟁을 8일째 진행하고 있고, 현대차 비정규직 동지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에 호응하는 전체 노동자들의 지지가 확장되고 있다. 비정규직 철폐를 향한 전체 노동자들의 열망은 이따위 탄압으로 멈추지 않을 것이다.

 

 

검경은 박현제 지회장을 석방하고 정몽구를 구속해라!

현대차 자본은 신규채용 중단하고 정규직 전환 실시해라!

 

 

2012년 10월 24일

노혁추<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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