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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첫째날 - 노보리베츠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이곳은 온천과 곰으로 유명하단다.

역에있는 곰과 기념촬영!!

노보리베츠 곰

 

역을 나서자마자 나를 반기는 오니(일본 도께비)

오니와 한장

 

오니가 어떻게 생기셨나 하면!

노보리베츠 오니 

 캬~ 잘도 생겼다.

내일 구경간 지옥의 계곡에 살고계산단다 ^^

 

우리의 여행에 택시는 없다!

주변의 외국인들이 하나둘 기다림에 지쳐 택시를 타고 떠나도 우리자매 꿋꿋하게 버텨 버스를 타고 예약해놓은 온천장으로 출발 ! 어디에 내려야 하는지 모른다. 이럴땐 우리가 어디가는지 소문내야느거야! 운전기사아저씨와 옆에 앉은 분께 잠깐 물어본다. 다른나라에서와 달리 한국사람을 흔히 만날 수 있어서인지, 필요이상의 간섭이 민폐라고 생각하는 일본인 특유의 생각때문인지, 유창한(?) 일본어로 물어봐서인지 우리에게 별 관심이 없다. 결국 지도보고 우리가 알아서 내렸다.

 

부모님과 함께 묵을 작정으로 예약한 호텔은 생각보다 멋진 곳이었다. 뭐 비싸니 당연한가?

  

 

체크인을 하고 로비에 준비된 유카타를 하나씩 받아들고 방으로 올라갔다.

방 역시 좋다.

적당한 다다미냄새가 맘에 든다.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정리하고 뒹굴거리고 있으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저녁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ㅎㅎ 언니가 그토록 하고싶어하던 방에서 온천정식 받아먹기!

유휴인의 저녁도 상당히 좋았지만 방에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워하던 언니가 이번에 큰맘먹고 시도한 것이다.

 

상을 가지고 들어온 언니는 외국인이라는 이야기를 못들었는지 뭔가를 빠르게 이야기하다 잠시 당황한다.

약간은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하자 밝은 얼굴로 음식들을 가져다 준다.

 

 상째로 가져다준후

먼저 에피타이저를 권한다. 

 음식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한 후

불을 붙여준다.

 

다른음식들을 먼저 먹다가 저 불이 꺼지면 다 익은 것이니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돌아갔다.

전체적으로 약간 싱거운 음식들어있지만 기분이 좋다.

누군가에게 웃는얼굴로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는다는것은 참 사치스러운 일이다.

 

온천을 하기 전에 배도 꺼뜨릴겸해서 밤마실을 나섰다.

일본의 거리는 작은 조각(?)들 덕분에 재미있다.

센스있는 재떨이, 의자, 뭔지모를 석상들이 눈요기디 된다.

 

근처 음식점 앞에서 손흔들고 있는 도깨비씨

바닥에 뿌연 온천물이 담겨있어서 연기가 난다. 덕분에 정말 도깨비스러운 요한 매력이 있었다.

 

 

동네 온천장을 지키고 있던 귀여운 도깨비 두놈

이동네 도깨비는 귀여운게 제맛이다. ㅋㅋ

 

 

말인지 원지모를 모양의 의자!1

의자 따라잡기를 위해 과감히 헤어스탈을 바꾼 휴~

 

 

노보리페츠의 완소 포인트였던 쿠마 티셔츠!!

이곳에 곰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 투마는 일본어로 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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