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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약시를 마치고 언니와 겨울나라를 방문

08.02.21 홋카이도여행 둘째날 - 노보리베츠 (

노보리베츠에 왔으니 관광코스 한군데 정도는 들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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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첫째날 - 노보리베츠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이곳은 온천과 곰으로 유명하단다.

역에있는 곰과 기념촬영!!

노보리베츠 곰

 

역을 나서자마자 나를 반기는 오니(일본 도께비)

오니와 한장

 

오니가 어떻게 생기셨나 하면!

노보리베츠 오니 

 캬~ 잘도 생겼다.

내일 구경간 지옥의 계곡에 살고계산단다 ^^

 

우리의 여행에 택시는 없다!

주변의 외국인들이 하나둘 기다림에 지쳐 택시를 타고 떠나도 우리자매 꿋꿋하게 버텨 버스를 타고 예약해놓은 온천장으로 출발 ! 어디에 내려야 하는지 모른다. 이럴땐 우리가 어디가는지 소문내야느거야! 운전기사아저씨와 옆에 앉은 분께 잠깐 물어본다. 다른나라에서와 달리 한국사람을 흔히 만날 수 있어서인지, 필요이상의 간섭이 민폐라고 생각하는 일본인 특유의 생각때문인지, 유창한(?) 일본어로 물어봐서인지 우리에게 별 관심이 없다. 결국 지도보고 우리가 알아서 내렸다.

 

부모님과 함께 묵을 작정으로 예약한 호텔은 생각보다 멋진 곳이었다. 뭐 비싸니 당연한가?

  

 

체크인을 하고 로비에 준비된 유카타를 하나씩 받아들고 방으로 올라갔다.

방 역시 좋다.

적당한 다다미냄새가 맘에 든다.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정리하고 뒹굴거리고 있으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저녁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ㅎㅎ 언니가 그토록 하고싶어하던 방에서 온천정식 받아먹기!

유휴인의 저녁도 상당히 좋았지만 방에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워하던 언니가 이번에 큰맘먹고 시도한 것이다.

 

상을 가지고 들어온 언니는 외국인이라는 이야기를 못들었는지 뭔가를 빠르게 이야기하다 잠시 당황한다.

약간은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하자 밝은 얼굴로 음식들을 가져다 준다.

 

 상째로 가져다준후

먼저 에피타이저를 권한다. 

 음식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한 후

불을 붙여준다.

 

다른음식들을 먼저 먹다가 저 불이 꺼지면 다 익은 것이니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돌아갔다.

전체적으로 약간 싱거운 음식들어있지만 기분이 좋다.

누군가에게 웃는얼굴로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는다는것은 참 사치스러운 일이다.

 

온천을 하기 전에 배도 꺼뜨릴겸해서 밤마실을 나섰다.

일본의 거리는 작은 조각(?)들 덕분에 재미있다.

센스있는 재떨이, 의자, 뭔지모를 석상들이 눈요기디 된다.

 

근처 음식점 앞에서 손흔들고 있는 도깨비씨

바닥에 뿌연 온천물이 담겨있어서 연기가 난다. 덕분에 정말 도깨비스러운 요한 매력이 있었다.

 

 

동네 온천장을 지키고 있던 귀여운 도깨비 두놈

이동네 도깨비는 귀여운게 제맛이다. ㅋㅋ

 

 

말인지 원지모를 모양의 의자!1

의자 따라잡기를 위해 과감히 헤어스탈을 바꾼 휴~

 

 

노보리페츠의 완소 포인트였던 쿠마 티셔츠!!

이곳에 곰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했었는데.... 투마는 일본어로 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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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첫날 -눈의 나라 홋카이도

도착하는 비행장부터 여긴 겨울의 나라가 확실했다!!

 

공항에서

 

시험공부에 지치고, 예상과 달라진 여행에 약간 심드렁했었는데 눈발을 날리며 달리는 비행기들을 보니 갑자기 여행이 완전 기대되기 시작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는것은 지난 어떤 여행보다 짜증나는 일이었다.

비자가 없어지고 세계의 테러응 틈타 시작한 여행자 지문등록!

흥! 자기나라에 여행오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시스템이 영 맘에 안든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일본을 올지말지 고민한 가장 큰 요인이었다.

기분도 나쁜 이놈의 지문등록은 또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공항을 빠져나가는게 하세월이다.

잠깐 눈말에 기대되기 시작했던 여행이 다시 심드렁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짜증나는 시간을 끝내고 공항셔틀을 타기 위해 나선 눈덥힌 공항의 풍경과 사방에서 날아오는 눈은 나의 짜증을 한번에 날려주었다.

눈덥힐힌공항

 

언제나 금강산도 식후경

일본의 철도를 이용한다면 그곳의 에키벤- 역에서 파는 특산물 도시락을 먹어야 제맛!

내가 사랑하는 편의점 유부초밥과 유명하다는 에키벤

제료가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초유가 잘 베어있는 맛있는 녀석이었다.

에키벤

 

기차에서 바라본 풍경

온통 눈이다.

기차밖풍경

기차밖 풍경2

 

일본에서도 소로 유명한 홋카이도.

한정이라면 죽고 못사는 일본인들 특유의 복해도 한정생산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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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나라 홋카이도로

국시를 마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서둘러 여행을 간 곳은 겨울의 나라 홋카이도!

 

큰건을 하나 마쳤으니 당연히 여행을 떠나야 한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여행지인 일본을 3번째로 방문했다.

이유는.... 여행을 하기 편하니까

 

원래의 계획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었다.

지난 여름에 부모님과 언니는 필리핀과 홍콩을 다녀옷셨지만 나는 병원 실습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

그때 함께하지 못했던것을 못내 아쉬워하시던 여행좋아하시는 부모님의 제안으로 이곳저곳 알아보았다.

원래 계획은 스페인 여행이었지만....

언니가 긴 시간을 내기는 어려웠고, 짧은 시간 여행가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휙 둘러보기에는 아까운 나라인 관께로 타엽한 곳이 홋카이도.

일본은 기본적으로 숙소상태도 좋고, 음식도 만만하고, 어느정도 언어도 통하고....가족여행하기는 좋은곳.

부모님과 함께 간다고 좋은 온천장 예약도 했건만,...

모든 숙소, 비행기표의 준비가 끝난 상태에서 사정이 생겨 부모님이 못가시게 되었다.

덕분에(?) 둘이 호화롭고 자유로운 여행을 하게 되었다.

뭐....결국은 고생스럽고, 피곤한 여행이 되었지만 ^^

 

짧은 일정의 홋가이도 여행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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