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천막강제철거에 항의하는 문정현 신부님의 1인시위

2009/09/15 20:57

9월 15일 참으로 어의상실, 개념상실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구청, 용역의 작당모의로 용산참사가 일어났던 남일당 주변의 만장과 플랜카드, 사진, 그림들을
모조리 강제철거해 가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틈을 타서 정말 치사하고 찌질한 짓거리를 한거죠.
그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남일당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문정현 신부님이 작은 피켓을 만들어 1인시위를 하셨습니다.
신부님이 1인시위를 시작하시자, 다른 분도 피켓을 들고 1인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퇴근 길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피켓을 보고, 남일당 참사 건물을 다시 쳐다보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학살정권 용산문제 해결하라"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8개월, 잊지 마십시요. 용산에서 경찰이 사람을 죽였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yongsanradio/trackback/148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