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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시타인 문제

강박사님 방에 들렀더니

아인시타인이 냈다는,

금붕어는 누가 키우나

문제를 풀고 있었다.

인구의 98프로가 못 푼다나 어쩐다나.

 

괜히 문제를 가지고 와가지고  낑낑 풀고

(운이 좋아서 몇가지 경우의 수중 처음 시도한 경우가

모순이 없었다.... 답이 하나 있다고 가정한다면)

구글링으로 답을 맞췄더니

 독일인이 금붕어를 키운다. (웬 스포?) 정답.

그 사이트 밑에 보니

인구의 97프로는 귀찮아서 안 풀고 1프로는 못 푸는 문제라는 부연 설명이  있다.

역쉬 수학자는 이상한데다 부지럼을 떠는 사람들이야.

 

그나 저나

오늘 드디어 우리 집에도 새시대가 열리려는가 부다.

 

어제 속삭임에서 읽은 말을

엄마의 오장육부를 찌르는 울음은 대체로 헛울음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오늘 새벽에 연우에게 적용해 봤다.

 

한 3-4분 울고 발차기 하고 켁켁 기침해대다가

점점 익히 잘 아는 진짜 헛울음 쪽으로 소리가 변하더니

급기야 정말 다시 자는 것이다!  Au la la!  오미고트!

 

어흑. 진작 실험해 볼 것을.

아냐 아냐 오늘이니까 통한거야.

너무 큰 기대를 가지면 또 내일 울먹 울먹 하게 되니까

우선 연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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