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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연우 잠에 백프로 의존하는 나날들이다.
연우가 코가 막힌게 잠을 방해하는 것 같아
어제 밤에 팔팔 끓인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식염수를 조제하여
약 먹일 때 쓰는 튜브로 코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줬다.
소금의 농도가 너무 진하지 않았을까? 물론 하기 전에 내 코에
실험해봤는데 목에 넘어온 물이 아주 맛나게 짰다.
어제 낮잠을 늦게 자서 세시 반에 일어났서인지 통 졸려하지 않아
8시 반부터 재웠더니 20분 만에 잠이 들었다.
9시 반에 깽하고 (수유)
11시 10분에 깽깽. 이때는 아빠가 가서 토닥이고 업어줬는데 실패하고 다시 젖물리기.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확실히
3시 20분에 깼고 조금 위태 위태 했지만
혼자 노는 기척이 들려서 시계를 보니
7시 20분이었다.
아빠가 데리고 나가고 나는 한시간 정도 더 잤다.
그래서 오늘은 그럭 저럭 괜찮은 컨디션으로 연구소에 나와 있다.
어제 집에 있으면서 연우가 먹는 것 보니
아침: 밥, 고기+두부으깬 전+무우나물
한 시간 쯤 후에 우유 120cc+ 사과 간것 반개.
낮잠 재우고 점심 먹이려 했는데 계속 안 자길래
식빵 테두리 뗀 것 한 조각+ 자두 쥬스 60cc
점심: 아침과 비슷. 무우나물만 달라고 난리.
낮잠자고 일어나
고구마 작은 것 한개 + 요구르트 50cc+ 귤 반개.
저녁: 밥, 무우 나물, 시금치+치즈 부순것, 고기전 (다 뱉어 버림. 왜 어제 준 것 또 주냐 이거지?)
역시나 간식은 자알 받아 먹는데 밥 먹일 때는 조금만 맘에 안 맞으면
뱉어 버린다. 이젠 옆에서 넣어주는건 싫어라 하고 자기가 먹으려 하는데
그게 수저로 먹는 양은 별로 없고 손가락에 붙은 밥풀가지고 놀고 있는 형편이다.
어떻게 하면 밥양을 늘릴 수 있지? 그리고 시간도 줄여야 한다,
오늘 할일은
1. 점심때까진 금요일 세미나 준비.
2. 원서 입력.
이젠 컴은 안 켠다. 오후 두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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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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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답글도 내가 수업 중일 때나 볼 수 있겠군. <-- 뭐냐 이 내용없는 답글은? ㅎㅎ부가 정보
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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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에서 나오는 '피지오머'라는 제품이 있어요. 한병 만삼천원으로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스프레이형이라 되게 편하고 소금물 농도도 적당하면서 효과도 좋아요. 식염수처럼 보관할 때 병균 걱정 안해도 되어서 맘도 놓이구요. 코딱지소녀 보라 코막혔을때 애용하고 있답니다. 안 파는 약국도 많은데, 다행히 상가 약국(어딘지 아시죠?^^)에서 팔아요.^^부가 정보
벼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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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네/피지오머요? 당장 낼 사야겠어요. 넘 편리하겠당~ 진정 고맙슴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