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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 제프 딕슨 외
경례야안녕~님의 [무사히 나오신 분들께~] 에 관련된 글.
퍼포먼스 참여하신 여러분들 모두 수고 하셨어요. ^^
http://www.pandora.tv/my.unjery/6438307 여기로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
블로그 > 늙어가는 토끼의 뒷담화들 http://blog.naver.com/a75banny/120008854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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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는 화학샴푸/비누/치약을 안 쓴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밀가루 푼 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씻는다.
얼굴만 가끔 올리브 오일에 갈은 흑설탕 제운걸로 각질제거 클렌징 해준다.
그러나...... 치약은 ....하지만 오늘 부터 소금으로 닦기로 결심.
사실 그전부터 치약을 만들어 쓰고 싶었으나 거기까지는 아직 도전 할 시간적 여유가 안나서
걍 치약쓰고 있었지만, 이 참에 오늘부터는 치약만들어 쓸때까지 소금으로 닦기로 결씸!
2. 이면지를 안 버린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모으긴 잘 모으지만 좀 철저하진 못한 것 같기도 하다.
3.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한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이건 정말 잘 못한다. 신경거의 못쓰고 있다.
4-1. 일회용생리대를 안 쓴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육구가 선물해준 면 생리대를 계기로 해서 잘 실천하고 있다. 현재 선물받은 거 한개뿐이라 더 만들어야 하지만 걍 없는데로 아무천이나 ( 낡은 이불천, 손수건, 안경닦개, 가끔 양말 등등) 막 갖다 쓰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아 만들생각을 안하고 있다. 만드는게 사실 좀 귀찮다.
ㅎㅎ 나름대로 손수건 강추다. 등산가서 기념삼아 사온 손수건이 무지 많은데 참 잘 쓰고 있다. 빨아서 아무데나 말려도 민망하지 않다. 아무도 모르니까 ㅋㅋㅋ 여행갈땐 특히나 손수건이 좋을 거 같다. 배낭에 옷핀으로 매달고 여행지를 돌아댕기면서 쨍쨍한 햇볕에 말리면 살균소독도 돼고... ㅎㅎㅎ
참! 안경닦개는 천이 참 부드럽고 좋다. 요즘 많이 만드는 재료인 융 천 종류인거 같다. 부드럽고 흡수력도 좋다. 가방에 예비용으로 안경닦개를 가지고 다녔는데 누가 저번에 급하게 카메라 랜즈를 닦는다고 찾길래 빌려주고 아직 못 받았다. 근처 안경점에 들려서 좀 얻어야 할 것 같다.
5. 파는 화장품을 안 쓴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거의 만들어 쓰거나 천연재료 자체를 그냥 바로 쓴다. 하지만 이미 사 놓은 바디로션등등은 걍 쓰고 있다. 다쓰면 안살 생각이다. 아! 글구 선크림은 아직 못 만들므로 이것도 얼마전에 샀다.
6. 일회용젓가락을 안 쓴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일회용 젓가락 쓸일이 별로 없긴 하지만 전쟁없는 세상 삼실이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뭐 배달시켜 먹을 때 맨날 무신경하게 그냥 써버리는 일이 자주있다. 항상 일저지르고나서 후회하는 거 같다. 이제부텀 좀 신경써서 수저세트를 챙겨다녀야겠다. 물통은 잘 챙기는데 이건 영~~~
이 설문조사 참 괘않네~~ 반성하는 계기가 막 막 되는 거 같다. ~~
7. 파마/염색도 안 한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2003년 초에 파마한 이후로 여지껏 머리에 손 안댔다. 커트 두어번한 이후로 2005년도부터는 여름마다 삭발만 해주고 걍 냅뒀다. 스타일 좀 바꿔보려 머리를 길러 보려하지만 자꾸 삭발의 유혹에 시달린다. 편하긴 디게 편하다. 삭발이 ...
그러나
좋아 하는 남자가 생기고 나니 것도 참 고민이다. 좌파니, 남자 패미니, 환경주의자니해도 이쁜여자 싫어하진 않으니.... 잘 모르겠다. 이쁘고 여성스런 외관을 가지면 사실 더 그 사람의 마음을 갖기가 더 쉬울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사실 나자신도 내 내면(푼수에 멍청하고 성격 까칠하고 이상하게 시니컬한)에는 별 자신이 없다. 차라리 외모를 꾸며 주력하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은 푼수에 멍청하고 성격 까칠하고 이상하게 시니컬한 좌파 아나키스트 평화주의자 에코 패미니스트는 어떻해 해야하는 걸까? 제기랄 남자!!
8. 합성세제 안 쓴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설것이는 천연세제로 하는데 세탁은 그냥 일반 제품을 그냥 쓴다. 아직 까진 ....이것도 얼렁 만드는 법을 배워야~~~~언제 배우나 ~~~
9. 여름에도 겨털을 밀지 않는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별로 밀일이 없다. 대략 4년째 ..... 옛날에 나시 입고 다닐땐 밀었는데 지금은 나시도 안입고... 그리고 귀찮다.
10-1. 맨찌찌로 댕긴다. ㅠㅠ / 어쩔때만 / 반반? / 거의 / 절대미인
엄두 안남. 겨울엔 몰라도 여름엔 절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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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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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가 갈켜줘서 만들어 본것. 좋았다. 뭐 다른 명품 화장품들 만큼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가격이 몇십배는 차이나므로.나동한테도 힘내라는 의미로 박카스 병에 담아 선물로 줬었다. 아껴썼단 야그는 들은 것 같은데.... 품질 평은.... 들은 기억이 없군. 음...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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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쓴글인데 수정했다. 이상하게 다른 사람은 못 보게 되어있던 이유를 방금 알아냈다. 게시판 자체가 공개안함으로 되어있더군. 이런~ . 글 하나만 공개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던 것이었다.뭐 쨌든, 그동안 귀찮아서 걍 냅뒀었는데... 달군님의 댓글을 보고 마음이 동하여 다시 수정하고 삭제하고 몇번의 오류의 원인을 찾는 과정을 거져 다시 포스트 등록성공 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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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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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대신 청주나 소주를 사용해도 됨. 청주를 써서 만든 것 여러번 써보았는데 아주 좋음. 소주는 아스트리젠트대신 써보라고 한의사가 알려주었음.부가 정보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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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도 좋겠다. 청주는 과일 담가서 만드는, 일명 '팅쳐' 할 때 쓰는 걸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고보니 걍 술만 써도 좋을 듯. 과정도 단순하고 ...생각해보니 와인을 바로 쓰는 건 어떤가 싶네.
진보넷에 천연화장품 커뮤니티 있는가 몰겠다. 하나 있음 열심히 활동할텐데.... 내가 만들긴 좀 부담스럽고 ...흐흐 .. 플라워 워터 공동구매도 하고 그러면 좋을텐데....ㅎㅎ
네이버 커뮤니티들은 다 장사하는 사람들 뿐이라 왠지....꼭 자기네 재료 사라고들 해서리.... 왠지 못미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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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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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 고맙. 근데 , 이거 얼굴에 발라도 되는거였군요.엄마가 비슷한 방식으로 손 보습용으로 만들어 쓰고 있는데..
글리세린 + 샤워코롱? 이렇게 만들어서 손에바르더라구요.
알콜을 넣어도 되는거였네요 :) 만들어 써봐야지! 근데 글리세린은 뭘로 만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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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도 뭐 천연 글리세린 인공글리세린 있던데 저도 거까지는 .... 언듯 들으면 막 화학제품 같기도 해서리....울엄니는 글리세린을 물에 조금씩 타가지고 발에 발르시더군요. 아주 옛날부터 그렇게들 많이 쓰셨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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