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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그지같아서리....

울산으로 갈지 전주덕진으로 갈지는 아직 안정했지만.. 담주내내 선거운동을 하러 갈려고 한다. 가서 열쒸미 해야지....

 

여튼 선거 잼있게 돌아간다. 민노당 촘 ....촘 ..... 욱끼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4639270

 

민노당 선거법 위반 혐의 동영상

 

이거 취재한 칼라티비 카메라맨의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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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없세 수감자우편물에 썼던글 - 인터넷 생방송 <칼라티비>

 

 진보신당에 영화 다큐 사진등을 하는 당원들이 모여 만든 <칼라티비>라는 인터넷 방송국이 있다. 총선을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 <진중권과의 토론회>등을 만들어 UCC등으로 방송하던 것이 처음 시작이었으나 광우병 사태와 함께 집회 생중계를 하고 있다. 리포터는 진중권교수, 정태인교수, 돌발영상 앵커로 뜬 이명선씨 등이다.


요즘 여기서 카메라를 잡고 있다.

전경들이 소화기로 뿌려대는 화재진압용 분말가루와 물대포 그리고 방패, 시위대들이 던진 물병들, 몇몇 쁘락지로 의심되는 이상한 아저씨들의 도발, 전경들 폭력시위를 유도하는 짓거리들?!?!이 벌어지는..... 폭력적인 사태들이 난무하는 최전선에 카메라를 잡고 있기는 솔직히 떨리지만 그래도 그런 곳에 더 가고 싶어진다. 그 곳의 상황은 “비폭력”구호와 폭력적 행동들이 마구 섞여있다. 최근의 그 곳은 굉장히 격앙되어 인고 감정들이 고조되어가고 있다.

나도 그 곳에 가면 그렇게 된다. 칼라티비 옷을 입고 있음에도 내가 시위대인걸로 착각하고  카메라를 전경들 얼굴에 클로접으로 들이대며 언론으로서의 평정심을 잃은 채 생방송중인 카메라라는 권력을 마구쓰고 있다. 시위대도 다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press"를 외치며 방송매체들을 찾는다. 빨리 찍으라고 소리친다. 지난 금욜 새벽 새문안 교회의 좁은 골목에서 전경과 시위대들이 대치한 적이 있었다. 약간의 충돌이 있었고 그날도 어김없이 전경들의 폭력행동의 낌새가 보이자 시위대들은 press를 찾았다. 그 때는 주변에 칼라티비 팀 밖에 없었고 카메라를 잡고 있던 나도 열나게 뛰어서 그 곳에 갔다. 일촉즉발의 상황을 접하면서 전경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하던 나의 말, ”니네들 오바 하기만 해!!!! 버럭~버럭~ 지금 인터넷 생방송중이거든 너네 얼굴 다 찍히고 있어 지금, 방패 쓰기만 해! “야 너 너 지금 비웃어? 그래 너 클로접 들어가 준다 내가. 너 클로접 제대로 잡혔어. 너~ 버럭버럭! 지랄지랄!”

 내가 이 지랄을 했다. 완젼 흥분해서 개 씹쌔끼들이 허튼 짓 할까바 카메라라는 무기로 마구 위협해 댔다.새문안 교회 여러곳곳에서 대치대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곳에서 그 날 새벽 3시부터 아침까지 우리는 그 곳에 계속 남아 있으면서 생방송중인 카메라를 돌려댔다.


그 날 아침, 좁은 골목에 빽빽하던 시위대들은 쁘락지로 지금은 의심받는 어떤 아저씨의 “이제 해산합시다” 하는 한마디에 다 빠져 나가고 20여명의 좀 급진적인 분들만 남아서 지키고 있었다.  그 곳에서 연행 된 사람들 풀어주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우리도 못가고 지키고 있었다. 전경들도 많이 빠진 상태였고 한 100명 정도만 남아 있었다.

한동안 잡고 있던 카메라를 다음 사람에게 넘겨주고 좀 쉬고 있었다. 우리 팀에 어느 분과 정경들에 관한 수다를 떨면서 ..... 다른 쪽을 막고 있던 전경들이 한 열댓명있었는데 정말 코앞에서 그 친구들에게 말도 걸고 ... 정말 한산한 분위기 였는데 그 어린 얼굴의 전경들의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검은 색 덩어리로만 보이던 그들 개개인 보이기 시작했다.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고참과 약간의 입씨름도 있었지만 그 고참 한테 어리버리하다고 혼나는 막내의 보습도 보이고 아그들이 참 불쌍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이 20살 21살의 어린애들이라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그 날 아침은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미안했다

그 날 아침은 참 기분이 묘했다.


그러나 그 날 밤, 나는 또다시 검은 색 덩어리들 앞에 카메라 권력을 휘두르며 흥분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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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마트에서는 시식만------시나리오 관련-김지훈...control ....

돕헤드님의 [대형 할인매장에 가지 않아야 자유무역협정을 막을 수 있다] 에 관련된 글.

 

돕님의 글은 제가 시나리오를 쓰는데 많은 영감을 주시는군요.

 

 

저는 말이죠. 예전에는 할인마트 가서 시식만 했었드랬죠.  학교 다닐때 자취하면서 돈 아낄려고

 

식사를 대신하야 룸메들하고 우~ 몰려가 시식코너들을 싹쓸이 하곤 했죠.

 

얼굴에 철판깔고 낄낄거리면서 ㅋㅋㅋ 그 때 얼마나 잼있었는지.... 참내 ...어렸으니 그짓을 하지....

 

요즘엔 그렇게 유난스레 하지는 않고 조용히 '맛있으면 구매할 수도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많이 집어 먹고 옵니다. 한 이쑤시개당 두세점을 같이 찍어서 먹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을 때 먹으면 나중에 또 와도 기억 못하는 것 같아

 

그 코너를 기억해 뒀다 나중에 또 한번 들르곤 하죠.

 

조만간 내년초쯤 집에서 독립을 할 생각인데....

 

홍대근처 할인마트 시식코너 연구를 천천히 시작 해 볼까해요.

 

보통은 3시 4시즈음 어머니들이 많이 장보러 올 시간에 맛난 음식들을 많이 풀어 놓던데....

 

지금은 채식을 하니 먹을 가지수가 좀 줄긴 했지만 그래도  ㅎㅎ

 

나름 스릴있고 잼있는 곳이에요 할인마트는요.  머리도 많이 써서 고민해야 하고 ...

 

코너를 어떻게 돌아야 날 기억 못할지... 동선 연구도 해야하고

 

코너별 아주머니들 또는 알바생들 또한 관찰을 안 할 수 없지요.

 

모자와 겉옷과 안경을 이용한 나름의 변장술도 조금 연구를 해두면 좋고 ...

 

 사실 좀 쪽팔리고 궁상시럽긴한데 요걸 어떻게 머릴 써서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죠.

 ㅋㅋ

 

 

중요한 건, 인파에 묻힐 수 있는 외모여야 한다는 거죠.

 

돕님은 사람들이 기억하기 너무 쉬운 외모라 저처럼 하기 어렵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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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로 머리감기

 

천연화장품에 빠진후로 샴프를 만들어 써보겠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본 글에 밀가루가 좋다고 써있길래 한번 감아 봤다.

 

감아 본 소감은.....

 

완젼 듁음이다. 환상이다.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고등학교 때부터 써온 도브 비누도 이젠 필요없다.

 

굳이 샴프는 만들 필요도 없을것 같다.

 

그냥 밀가루로만 감으면 된다.

 

세면대에 한 3숫가락정도를 풀어서 물에 머리를 담그고 두피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가려움도 없고 ...내  생각엔 탈모에도 효과가 있는 듯 싶다.

 

혹시 비누처럼 뻣뻣해 지면 어쩌나 싶어 식초를 준비해 두었으나 식초도 필요없는 것 같다.

 

몇년 전에 써 본 아베다 제품만큼  좋았다. 

 

정말 그냥 함 써 본 거 뿐인데 완젼 새로운 발견을 한 것 마냥 놀라운 기분이다.

 

밀가루 푼 물에 머리감고 그 물로 세수도 같이한다. 그리고 바디클랜저 마냥 몸도 씻는다.

 

피부미백에 밀가루가 좋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얼굴도 몸도 더 하예진 듯 하다. 기분이 그런건가...

 

여튼 얼마전 부터 밀가루 예찬론자가 되어 버렸다.

 

ㅎㅎㅎ

 

아베다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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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이라는 예전에 kbs? 에서 해주던

심야프로를 보면서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 인도나 아프리카 중동등지에 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화면속에 나오던 인도의 어린이들이나 앙상한 뼈만 남은 아이들이 10대였던 나에게 깊은 동정심과 어떤 

 

먹먹하고 안타까운 기분들을 줬었다. 열심히 돈 버는 일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 나의 어떤 능력으로 

 

저들을 구제해 줄 수 있을까......이미 나이든 어른이 된 지금 그 때 만큼 가슴이 아프고 강한 의지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뭔가를 할 수 있을 구체적인 방법들은 이제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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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등산 거부 --수감자 소식지 프롤로그 용


지난 주말, 대학교 시절 같이 활동했던 산악부 동기를 만났답니다.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한 4년만에 보는데 무지 반갑더군요. 그 친구와 맥주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산에서 있었던 많은 추억들 그리고 동기, 선후배들의 소식 등등.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더군요.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일 그리고...... 이해 안가고 답답하고 불만스러웠던 일까지도.

그 당시는 하지 못했던 말들을 그 동기한테 다 이야기 해버렸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뭐 이런 심정으로요. ㅎㅎ


그냥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산에 대한 예의를 갖추진 못한 대학 산악부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산악부는 워킹은 뿐이 아니라 암벽등반도 하는데요. 바위에 등반길을 내기위해 4~5미터 마다 바위를 뚫고 볼트를 박습니다. 발전기로 뚫는 겁니다. 이러고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자기 단체의 이름을 자랑스레 그 길에 붙이곤 하죠. 뿐만 아니라 에베레스트 같은 수천 고지의 높은 산들도 원정 온 외국의 산악인들 때문에 쓰레기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산에 오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행위인지..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 뭐 이렇게 잘 나가는 산악부들 얘기만이 아니고 보통의 산악부에서도 문제점은 많습니다. 하계 동계 훈련 삼아 백두대간 종주를 하는 것도... 산이 몸살을 앓는 이유 중 하나죠.  없는 길 개척해 간다면서 모험을 시도하는 산악인들도 그렇고 꼭 정상을 정복해야지만 의미있는 등산이었다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가끔 보면 이 사람들이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산을 정복하려는 사람들인지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런 건 사랑이 아니라 강간인거죠.

  여튼 이런 정복욕을 가지고 산을 접하는 게 사실 못 마땅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산악부의 빡신 훈련도 마음에 안 들어 했던 것 같구요. 등반 실력 위주로 산악부 내에서 평가받은 것도 싫었던 것 같고.. . 남학생 위주로 선배들이 키우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선배에 대한 호칭도 남녀 불문 "형"으로 통일인 것도. --뭐 산악부만의 특별한 구별을 나타내기 위해 그리고 위험한 순간에 부르기 편한 외마디의 호칭이므로 그랬다나 어쨌다나--  ....한 때는 이런 식으로 떨거지 화되고 무시 받는 것이 싫어 저도 안 되는 체력으로 열심히 했었던 것 같습니다. 오기로요. 이런 게 산악부의 정체성인거냐고 선배들에게 따지고 묻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동기한테만 그냥 퍼부어댔죠. 그거마저도 지금이니까 하는 거지 ㅎㅎ... 하지만 이런 저런 불만이 많으면서도 여전히 산을 오르고 싶어 했던 저도 모순이지요.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관심에서의 성별 불평등은 그렇다 쳐도 저도 산에 가면 정상까지 꼭 올라가야 왠지 마무리가 된 듯 한 것 같고.. 결과를 꼭 보고야 마는...... 

도무지 산을 오르고 싶어하는 심리란....

어느 시인이 이런 말을 하였지요. 그 시인이 누군지는 까먹었습니다. 여튼 그 사람이 말하길 자기는 등산이란 말이 싫다고... 인간은 산이 허락해준 시간동안 입산하여 산이 주는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거라고 등산이라는 오만한 말보다는 입산이라 말해야 하는 것 같다고 .. 그 시인이 이런 비슷한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저는 양심적 등산거부나 함 해볼까 함다. 일체의 정복욕에 의한 등산을 말예요. 과도한 정복욕이 자연을 해치고 결과 위주가 후배를 동등한 시선으로 못 보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하거든요.

co 여러분들 출소하시면

저랑 따뜻한 봄날 ....같이 입산하러 안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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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다큐 수료작을 만들면서

오늘 독다큐 수료작 [소비자의 권리] 소스를 촬영했다.

다큐의 주제가 나와 '스피드북'과의 싸움을 다루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부당한 권력관계를 얘기해 보고자 했던건데, 결과는 나의 완승이다. 김샌다. 막 회사까지 찾아가서 따지고 할려고 했는데 단지 전화통화로  이겨버렸다.

'로저와 나'같은 형식으로 그렇게 기획했던건데 너무 쉽게 이겨버렸다. 좀 약하게 져주면서 나갈걸 그랬나? 그런데 그렇게 할 건덕지도 없었다. 잘못된 상황 이야기하고 안내원은 확인해보겠다. 하고 ..그렇게 확인하고 나서는 잘 정정해줬다. 이게 뭐야~~~이러면 안돼는데~~! 이렇게 잘 문제 해결해 줄거면 첨에 화나게 하지나 말지.. 괜히 열받아서 한달동안 스피드북 쳐다보기도 싫게 만들어놓고...쓰벌   ...괜히 훈련 안했다.

 기업과 소비자의 부당한 권력관계에대한 문제의식은 또는 상상력은 왕창 키워놓고 김이 빠져버렸다.

진작에 고객상담실 부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 솔직히 좀 망설여졌다. 왠지 준비가 소홀한 듯 했다.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멘트도 고르고 그랬는데....본판에선 그래도 버벅거렸지만 ...대본을 아예 만들걸 그랬나?  어쨌든 빨리 상황들이 결정됐더라면 방향수정도 빨랐을텐데 아님 좀더 확실한 다른 계획에 더 빨리 착수했을 수도 있다. 게으름을 피운것이 잘못이다. 또 늦장을 피웠다.  

 

차라리 이걸 다큐로 찍어야 할 거 같다. 이 김빠져서 방향잃어버린 다큐제작 노트를 다큐로 만들어야겠다. 기존의 주제를 놓치지 않으면서 ...기존계획대로의 기획서도 아직 못 만들었는데... 새로운 기획서를 다시 짜야 하는구만...

 

두개 다 만들자. 구성안도 기존 구성안과 새로운 구성안 다 짜고, 만들면서 기획이 수정되어야만 했던 상황들에 관련된 영상소스도 다 찍자.

 

빨리 빨리 하자. 더이상 미루지 말자. 덕분에 다른 기회들도 마구 놓치고 있다. 이건 연습용이다. 대작을 만들려는게 하니다. 그러나 열심히 세밀히 치밀히 준비는 하자. . 방향만 수정하자. 어쨌든 좀더 잘 만들려고 노력하자.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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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지금 아픈 것이냐...

할일은 넘쳐나는데

 

여지껏 여유자작하게 있다가 데드라인이 가까와 오면서 이제 시작할려고 하는데 왜 지금 몸이 아프냔 말이다.

 

항상 이런식이다

 

나는 언제쯤에나 주체적으로 나의 시간들을 관리 할 수 잇을까?

 

머리는 지끈 지끈

 

콧 물은 질질

 

온몸은 욱신욱신

 

아프다.

 

진작에 미리미리 했더라면 지금 아파도 상관없었을 것을..

 

다음엔 꼭 다음엔 잘

 

매번 다짐을 하지만 나의 머리는 붕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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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MBC TV 의학 다큐프로그램 ‘닥터스’(연출 김진만)가 빠른 변화와 스트레스 속에 힘겨워 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을 집중 탐구하는 ‘심리파일 M’을 20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한다.


‘심리파일 M’의 첫 회 ‘어른들의 이유 있는 말썽’ 편에서는 산만하고 충동적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회생활 장애와 가정불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를 겪고 있는 인물을 통해 실태를 조명한다.


‘닥터스’팀이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10%가 성인 ADHD 성향을 갖고 있다. 다음은 ‘닥터스’가 공개한 ADHD 자가진단법이다.


1. 일을 순서대로 수행하기가 어렵다. --가끔 그런다.


2.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자주그런다


3.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시작하지만, 끝마치기 어렵다. --자주그런다


4. 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도중 쉽게 주의가 분산되고 집중을 못한다. 그러나 때로 어떤 일엔 과도하게 집중한다. --자주그런다


5. 정밀한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이나 다른 활동을 할 때 조심성이 없어서 실수를 잘 한다. --가끔 그런다.


6. 말하는 것을 귀기울여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주그런다


7. 지속적인 정신력을 요하는 작업(학업이나 숙제 등)을 피하거나 싫어한다. --매번 미루다가 한다.


8. 적절한 상황인지 고려하지 않고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즉각적으로 말한다.--가끔그런다.


9.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 --항상그런다.


10. 실제적인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부주의한 면이 있는가 하면 불필요하게 끝없이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자주그런다.


11. 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주그런다.


12. 차례를 기다릴 때 초조하거나 답답함을 자주 느낀다. --자주그런다


13. 술이나 담배, 게임, 쇼핑, 일, 음식 등에 중독적으로 빠져들기 쉽다. --이건 잘 몰르겠다


14.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만지작거리거나 몸을 뒤튼다. --이건 잘 몰르겠다.


15.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편이다.--이건 잘 몰르겠다. 


16. 가끔 창조적이고 직관적이며 지적으로 우수해 보인다. --가끔 그런 듯도 싶은데 ...


17. 가족 중에 조울증, 우울증, 약물남용, 충동조절장애 중 하나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

--비슷한 분이 계시기는 하다.

18. 충동적으로 돈을 쓰는 등 언어와 행동이 충동적이다. --가끔 그런 것 같다.


(18개의 문항 중 12개 이상이면 의심)<관련사진 있음>문지연기자 cine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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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2개 이상이다. 과잉행동장앤가부다.

정신과의 치료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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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나는 아직 진중함이 부족한 듯 하다

승규님의 [이 육신을 끌며 법정에 가보니...] 에 관련된 글.

 

분명 용석은 어제 많이 참담한 심정이었으리라.

 

내가 전쟁없는 세상에 쓴 그 날에 대한 보고서를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느낀 건,  뭐가 그리 방방뜨고 유쾌하냔거다. 속타는 심정 해아리며 걱정이 되어야 맞는 건데 ...쩝. 난 아직 뭔가 심하게 부족하다.

 

어제 승규, 여옥이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진행되어가는 상황 알아보고 토론하고 그럴때 난 뭐했는지.......참  다시 막 생각나서 반성중이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하지도 않았던가? 명색이 전쟁없는 세상 자원활동가인데 말이다. 아직 나의 고민의 깊이와 사안에 대한 진지함 그리고 진실함이 그들에 못 미친다는 증거임이 분명하다. 

 

오늘 용석 아버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내 전화번호를 어찌아셨는진 모르겠지만 어지간히 걱정스럽고 궁금하신 모양이셨다. 나는 잠결에 받은 그 전화에(아침에 잠을 잤기때문 ) 잠에 취한채로 (물론 목소리를 깬 목소리처럼 가장했지만) 답해드렸다. ........

 

 

 

오늘 회의도 빠졌다. 사실 바쁘다 핑계댓지만 참석할 계획이었다. 

 

근데 오늘 1시에 일어났다. 어제 아니 오늘 아침 6시가 넘어서 잤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 회의에 참석 할 수 있게 일어날 수 있었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분명 너무 괴로워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한심하다. 그리고 미안하다.  글구 여러모로 친구들이 고맙다

 

글구 이제 좀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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