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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오후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와 정반대인 친구와 술을 마시며
깊은 얘기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현실적인 사람이 되라고 한다.
좋은 직장, 결혼, 돈이 행복의 기준이라고 한다
나는 뜬 구름 잡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나는 10대 후반부터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남들과 다른 삶을 원하고 있기에
남들과 다르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의 모습은
타인에게 비치는 겉모습을 신경쓴다.
아직도 난 멀었다.
멀었어.
친구에게 현실적인 삶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을 이해한다고 얘기했다.
그렇지만 난 좀 더 자연스러운
나를 추구하고 싶다. 나만이라도.
일탈이 아닌 습관처럼 흘러나오는
그런 나의 모습을 가지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간다고 얘기했다.
나는 나대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었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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