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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되새기고 또 되새기고 싶은 글, 아이들과 나를 위해서.

[펌]부모와 아이들을 함께 살리는 길

 

장영란씨네 홈피에서 가져온 글.

 

날마다 되새기고 또 되새기고 싶은 글

 

관심 있으신 분은



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자
아침마다 장을 시원하게 비우고 학교에 가기 어디 쉽나. ‘내 몸이 바로 자연’인데, 몸을 수단으로 생각하고 함부로 부리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몸이 엉망이다.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기 시작하면 몸이 달라지고, 몸이 편안해지면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② 쫓기는 전문가보다 행복한 전인이 좋다
전문가가 되라고 요구하는 시대지만 반쪽짜리 전문가가 되기보다 ‘자기에게 필요한 걸 두루 자급할 수 있는 전인’이 되기를 바란다. 전인은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지금 여기’에서 풍요로운 영감을 얻고 필요한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리라.

③ 아이에게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혼자’는 또래집단이 아니라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말한다. 아이에게 중요한 관계는 먼저 부모와의 관계. 부모와 관계가 원만하고 자기 중심을 잘 잡고 있다면 사회성은 걱정없다.

④ 앞장서 끌지 말고 아이가 원하면 그때
‘아이는 또 다른 영혼이다. 그러니 내 안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머리로 다짐을 해도 현실에서는 자기 안에 가두려 하는 것이 부모들의 문제. 아이들에게 좋다는 온갖 정보를 놓치지 않고 찾고 아이에게 온갖 경험을 시켜주고자 하는 부모, 먼저 끌려고 말고 아이가 원할 때까지 기다리자.

⑤ 잔소리는 아이를 쓸모없는 존재로 느끼게 만든다
부모의 큰소리마저 아이를 어둡게 만드는데 하물며 잔소리야 말해 뭣하리. 아이들이 자랄수록 아이 권리도 커지고 아이도 똑같은 인격체다. 심부름을 시킬 때도 정중하게 부탁하자.

⑥ 부부가 싸우면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
아이들은 부모 싸움을 힘들어한다. 식구가 함께 지내는 시간을 즐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면 부부 역시 부부 싸움을 덜하게 되리라. 부모가 사이좋게 지내면 아이들도 편안해한다.

⑦ 아이들도 하고 싶은 일을 할 권리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일이란 돈벌이로서의 일이 아니라 생명으로서의 일이다. 일은 배움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장에 필요하다. 사람은 일을 통해 자신을 실현해나간다. 아이도 마찬가지리라.

⑧ 자기 손으로 밥 해 먹는 기쁨을 누리자
배가 고프면 스스로 요리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신과 남을 위한 요리를 하면서 자기 존중감을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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