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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했다.

옆동네 낙성대로 이사를 갔다.

 

다행히 아버지와 동생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되었다.

 

오늘은 하루 연차를 내서 전입시고도 하고 필요한 용품들을 사려고 밖으로 나왔다.

 

대략,

 

주변 여건은 저번에 살던 곳보다는 열악한 편이다.

 

세탁소 편의점등이 좀 떨어져있다. 뭐 떨어져 봐야 20~30미터 멀게 있는 거지만,

 

좀 무리를 해서 내돈 아주 조금과 나머지를 부모님에게 손을 빌어 전세를 얻었다.

 

그냥 내 한몸 내가 거둬서 사는건데... 쉽지 않다.

 

아직 혼자라는 것에 익숙치가 않다. 물론 항상 혼자였지만, 친구와 방생활을 해서인지

 

집에오면 그렇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말 '혼자'라는 단어에 찔끔거린다.

 

하아~

 

그냥 외롭다는 느낌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는데 의식적으로도 그런 느낌이나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데....쉽지않다.

 

올해는 좀 이미지도 좀 쇄신하고(좀 부드럽게, 인상도, 얼굴도) 개인적으로 하고팠던

 

일을 추진해야겠다.

 

머리속이 항상 텅빈것 같다. 무언가 꾸역꾸역 꾸준히 집어넣어야겠다. 넘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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