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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심코 방문을 박차고 나갈때 새끼발가락이 모서리에 찍히는 아픔과도 같은 것.

 

추운 겨울바람이 부는날 일년 묵은 코트를 걸치고 무심결에 안주머니에 손을

 

넣었을때 바삭한 초록색 지폐가 손가락에 걸리는 것.

 

처음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할때 그녀의 뒷덜미 뒤로 지나가는 어느 미끈한 다리에

 

눈이 따라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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