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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을 목전에 두고...

어느새 계란한판 나이를 쳐먹어 버렸다.

 

지옥같은 유년시절은 바람처럼 스쳐갔고,

 

지루한 군대시절은 지나고 나니 금방이었다.

 

졸업을 목전에 두고 취업에 몸달아 했었으며,

 

사회인, 기성세대의 길목에 들어서니 아직 난 사춘기다.

 

머리가 점점 굵어지다 못해 굳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고집과 욕심은 마음속에 끝없이 넘실거리며,

 

포용과 용서, 그리고 사랑은 심해 깊은곳에서 표류하고 있다.

 

아직 난 삶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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