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에는 왜 여태 이 수법이 안나왔나 했다.

저항에 물타는
가장 쉬운 방법.
딱지 붙여서 바닥으로 끌어내리는것.

"얘네 연봉이 얼마인줄 알아? 고액연봉자야. 얼어죽을 생존권이야. 자기밥그릇싸움이야. 이기적인 것들." 


무슨 파업때 마다 맨날 듣는 레파토리인데, 또 토시하나 안틀리고 대추리 상황에서도 나온다.
"얘네  보상금 되게 많이 준다는데, 이러는거야. 백만장자가 생존권 이야기 하다니 말이돼? 이기적인 것들"

비슷한 류..
"국익이 된다는 데 파병해야지. 지만 깨끗할라그래? 이기적인 것들"
"황박사님이 국익을 위해 연구하신다는데 난자를 내놓지는 못할망정. 저 이기적인 년들"

이런 레파토리는 이제 안통할꺼라고 믿으려고 한다. 안그럼 너무 힘빠질것 같아서..
이런말 듣고 사람들이 바로 믿는 이유는 아무래도 양심에 찔렸는데, 면죄부를 주는 느낌이들어서 좋아라 덥썩하는게 아닐까? 자신들이 믿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 않으니까 만들어내는 허구들. 왠지 그런 사람들 원망하는 마음만 자꾸 일어난다. 누가 그러지 말고 운동하자고 했는데.. 동의 하면서도 나는 그게 잘 안된다...

지금 대추리에서는 굉장히 불안해 하면서 밤을 지새우고 있겠지?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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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02:48 2006/05/04 02:48
[평택미군기지확장 및 강제토지수용 즉각 중단하라!] 에 관련된 글
국방부, 하루만에 합의 깨고 평택에 '최후통첩' 에 관련된글

땅을 짓밟고.
평화를 짓밟고.
제 목숨, 제 이익만을 위해서
농사꾼들에게,
군대를 보내는 이가 누구입니까?
용역깡패를 보내는 이가 누구입니까?

그리고 국방부 게시판에 가보면
아들들만 걱정하여 시위대를 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국방부를 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기가 뿌리밖고 살고 있는 땅에서 뽑혀나가게 하는 일을
이 국가가 당신들의 아들들의 손을 더렵혀서 집행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짓밟으라고
농사꾼들의 목을 조르라고
인권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분노의 화살은 잘못 견주어져 있습니다.
다시한번만 생각해 보십시오..
오히려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라고 하는 국방부와 정부에 저항해야 하며
대추리의 정당한 저항에 지지를 보내고 연대해야 합니다.

애국자, 매국노 운운하는 분들 보십시오.
나라가 뭡니까?
사는 사람 죽으라고 내 모는 것이 나라입니까?
또 황우석이가 써먹던 국익 타령입니까?
당신들의 국가, 국익, 애국은
전쟁을 일으키고,
사람을 죽이고,
자유를 압살하고,
저항보다는 비굴한 굴종을 택하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그건 내 나라도 아니고 , 그런 국가의 국민이 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습니다. 당신과 나는 이미 다른 나라 국민입니다.

국익보다는 당신의 자유와 존엄성 그리고 평화를 생각해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당신이 대추리에 군대를 보내고, 강제로 사람들을 내ㅤㅉㅗㅈ는 국가에 지지를 보낸다면, 언젠가 당신도 같은 일을 당해야 할 것 입니다.

국방부에 지지를 보내고, 평택을 쓸어버리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당신은
당신의 존엄과 인권 그리고 평화롭게 살 권리는 이미 반납하고
노예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선동하지 말라구요?
당신이야말로 국방부와, 언론의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평택 범대위 홈페이지에 가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왜 반대하는지 한번도 안들어 봤을테니 한번 들어 보십시오.
할머니, 할아버지,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직접 쓰신 글들이 모아져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 보십시오.

그렇지 않고서는 당신은 그들을 매도할 자격도 없고.
이 국방부의 만행에 동조할 자격도 없습니다.

-------------------
국방부 게시판에 쓰고 퍼온글입니다. 어차피 알바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평택을 쓸어버리고 다잡아들이라고 쓰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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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9:17 2006/05/03 19:17
대추리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블로거로서 할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봤어요.

제일 좋은것은 오늘 밤 10시까지 대추리에 가서 힘을 보태는 일이겠지요.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사이버 행동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1. 대추리의 상황을 알려내는 글을 씁니다.
퍼오는 것보다는 자기 생각을 다양하게 쓰는게 좋겠죠.  읽고 싶도록.
그게 안된다면 글을 퍼오는것도 읽기 좋게 신경써서 퍼옵니다.

2. 진보블로그 탑에 있는 대추리 트랙팩으로  트랙백을 날립니다.
진보블로그 탑에 대추리 트랙팩을 다시 맨 위로 올렸습니다. 여기로 상황을 모으로 공유하면 좋겠죠.

3. 참세상. 네이버의 대추리 관련 기사를 검색해서 트랙백을 보냅니다.
참세상과 네이버뉴스에 어떤 블로그에서도 트랙백을 보낼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 참고로 진보블로그에서 트랙백을 여러개 보낼때는 글을 쓴 후 에  수정 | 삭제 버튼 옆에 있는 트랙백 버튼을 누르면 트랙백 보낼수 있는 창이 나오니 거기에서 보내시면 됩니다.

4. 트랙백으로 평택 미군기지 이전반대 선언을 이어 나갑니다.
트랙백 놀이를 응용해서 선언 바통을 넘기는 식으로 멀리멀리 이어 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여러군데서 동시 다발적으로 시작해도 좋겠지요. 아주 간단하게라도..


5. 올블로그등의 메타사이트에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해 글을 보내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올블로그 :  http://allblog.net
회원가입을 하고 자신의 RSS주소를 등록하면 자신의 글이 피딩됩니다.
진보넷의 경우 자신의 블로그의 RSS주소는 블로그 주소/rss입니다.
즉 http://blog.jinbo.net/dalgun/rss 인것이죠.

6. 각종 정부 사이트에 가서 항의 글을 올리고 새로고쳐내는 시위를 합니다.  F5아시죠?

국방부 열린게시판
- 국무총리실 자유게시판
- 청와대 자유게시판

7. 웹자보를 널리 널리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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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7:09 2006/05/03 17:09

지령이 늦었네요.

지금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처음에 지령을 내렸던 지음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내일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입원해 있거든요.
지음이 입원을 하고, 제가 방글라에서 돌아와서 이것 저것 하느라고...일이 좀 어그러진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집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것도 피씨방에서 쓰는건데 내일 확인이 될거 같네요... 아이고 일이 이리 꼬이나..

찌라시도 불투명해진 상태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어제 병원서 탈출한 지음과 저와 지음의 짝꿍이 편집을 어렵게 끝냈으나,

인쇄소들이 아주 모범적이게도 일요일이랑 노동절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깃발도 원츄 모양으로 도안을 급히 했으나...-_- 역시 뽑지는 못했어요
저희가 반노동적으로 토요일날 일을하고 제대로 끝맺음을 못해서, 상황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내일 오전에 복사를 하던지 어쩌던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원래 이런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결국 진보넷 활동가들만 꿍짝꿍짝 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접선은 종전대로 진행합니다.
부지런한 동지들은 진보넷에 10시에 모여서 물량(선전물)을 준비하고
사정이 여의치 못한 동지들은 청계천 부근에서 부터 모입시다.

내일 일정이 아래와 같으니 3시에 서울시청광장에서 모입시다.
지금이라도 이 글을 보신 분들은 funnystar@jinbo.net 으로 핸드폰 번호를 보내주세요.
제가 연락 드리겠습니다.

늦어져서 미안해요.
그래도 내일 다 모이실꺼죠? 다음 부터 잘 할 궁리를 모여서 해보아요!


2006년 5월1일(월) 10시 청계천 및 서울시청광장

1부 10시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한마당(전태일다리)
2부 11시 4대요구 및 부문마당(청계광장~광통교)
3부 14시 연맹별 대회 및 거리행진
4부 15시 제116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서울시청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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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21:58 2006/04/30 21:58

돌아왔삼

from 너에게독백 2006/04/25 18:59
어제 오후에 서울에 떨어졌어요.

사무실에 출근했더니 역시 일이 마구 밀려드는군요.

가서 잠깐잠깐만 인터넷을 쓸수 있었고, 세째날 이후로는 그나마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불질도 못했네요. 글청탁 받은것들도 처리 못하고 떠나서 쪽팔린 짓도 했구요.

블로그 유료화/ 진보넷 재정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나 고맙고 놀랍게도 활발하게 되고 있네요.^_^ 거기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조만간 포스팅을 하게 될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빨리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발등에 붙은 불부터 끄구요.

음 그리고 회의이야기도 더 올리고 싶고... 메이데이에 할 오프라인 불질!/접선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구.. 하고 싶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네요!

아무튼 무사히 죽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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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18:59 2006/04/25 18:59
오.. 벌써 둘째날이 저물어가고있다..(지금은 이미 셋째날. 어제 못올린글..)
시간 빨리 가는 것은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인것 같다.
어제 질문에 대한 긍정/중간/부정으로 나누어 서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썼었는데.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spectogram이었다.
오늘도 spectogram을 진행했는데 누가 사진(아래)을 찍어서 회의 관련 사이트에 올렸다.





비록 토론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프로그램이 가장 즐거워보인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비교적 가볍게 토론을 할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인듯하다. 본격적인 프리젠테이션으로 들어가기 전에 워밍업으로 하면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진보넷에서 매년 여는 정보운동 포럼에서도 사용하면 좋을 프로그램인것 같다.

그리고 어제 또 쓰다만 것이 오픈 세션에 대한 이야기인데..
오픈세션은 작년에 지음이 불가리아에서 있었던 apc 총회에서 보고와서 올해초 나름대로 진지하고 치열했던 ^^ 진보넷 전망회의에서 사용해본 방법이다. 일정 시간동안 참여자들이 모두 A4용지에 각자 토론하길 원하는 주제를 적어서 모은 다음 그것을 관련된 주제끼리 분류해서 몇가지 토론 주제로 분류한다. 그리고나서 토론 시간 표를 짠다. 한 세션에 5개의 주제가 있었는데. 그중 자신이 관심가는 것을 골라서 들어가서 토론을 하는식이다. 우리가 캠프같은데서 흔히 하는 모둠토론같은건데.. 보통 모둠토론  주최측에서 미리 주제를 정한후 발제자도 섭외하거나 하지만, 이방법은 발제자는 따로 없다.  이역시 각종 캠프나 포럼에서 사용해 보면 괜찮을 것같다. 물론 준비되지 않은 토론이라 추상적인 주제로 추상적인 정도로만 토론이 된다는게 좀 아쉽다. 깊이 있는 토론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국제회의 같은데서 적합한 방법일지도 모른다.아, 그러고보니 작년에 언니네 캠프에서 이런방법으로 수다방을 열었었다. 낮동안 수시로 자신이 제안하고 싶은 주제 방을 연다는 공지를 벽보에 써두면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을 했었다.

또 토론한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과, 회의 전체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도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 포스트에서..
(사진도 좀 찍었는데. 케이블을 챙겨 가지 않아서 올릴 수가 없다. 이런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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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14:05 2006/04/21 14:05

한-미 FTA 교양

from 너에게독백 2006/04/15 01:25

시간이 없어서 블로깅을 미루다 보니 적고 넘어가야지 싶은것들이 시간사이로 스륵 떨어져 내린다. 사회 포럼 후기도 정리하고 싶고,  여성영화제 번개 후기, 우리들은 정의파다 감상, 미디어 문화행동 워크샵 이야기 등등등. 아무튼 지난것은 기약할 수 없고..오늘 생각한것들.


*
아침에 참세상의 FTA담당기자인 랄라한테 부탁해서 진보넷 사람들 모두가 모여 FTA 전반에 대한 교양을 받았다. 멍하니 랄라의 빠른 말솜씨에 빠져들어 듣고 있다가 반쯤 지나서 녹음할걸 그랬다는 후회를 했다.  녹음해서 올렸으면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FTA공부 할 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다. 저번에 사회포럼때도 web2.0논의 할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정신이 발제에만 팔려 있다보니까 녹음 생각은 토론이 끝나고 몇시간이 지나서야 생각이 났다. 전부터 생각한건데, mp3잘 들고 다니다가 회의시간이나 수다떨다가 녹음하는 습관을 들여봐야 겠다. 내가 직접 말할 자신은 없고, 수집하는건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번에 APC회의가서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

FTA를 미국대 한국으로만 보면서 강대국과 약소국간의 협정이 뭐가 되겠냐는 논리를 내세우는것은 문제의 본질을 가린다는 이야기에 상당히 동감했다. 그런데 좀전에 집에 와서 티비를 보니 FTA관련 토론회를 하고 있는데, 이런.. 패널들 마다 다윗과 골리앗이 어쩌고, 아이와 어른이 어쩌고 하는 논리를 이야기한다.(물론 FTA반대 쪽 패널들이 그런이야기만 한것은 아니지만.) 그러면 반대쪽에서는 경제는 스포츠처럼 동등한 체격조건으로만 협정을하는게 아니다, 그리고 어차피 GDP는 올라가니 윈윈전략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우리경제' ,'우리나라'.'대한민국' 잘살게 하겠다는데. 그게 누구길래..

*
아까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고 싶은데. 잘안된다..-_- 기억도 안나고.. 일단 기억나는 대로
적어봤다.

FTA는 자본이 배를 불리기 위해 다른 국가로 시장을 넒히는 것이라면,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에서 뿐아니라 한국과 칠레, 한국과 싱가폴, 한국과 인도... 이런식의 관계에서

국내 자본 역시 마찬가지로 초국적 자본으로서 제3세계를 착취하는것이다. (오늘 토론회도 잠깐 보니까 여당국회의원이 비슷한 요지의 이야기를 하더라. 한미FTA 미국보다 우리가 더 몸달아서 하자고 했다. 빨리 개방해서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렛대를 삼아야 한다.)
그렇기에 국가대 국가의 문제로, 민족의 문제로 연결 짓는 것은 경계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WTO 싸움처럼 국제연대를 할 수 있어야 하는 문제이기도한데,  실제로 국내 운동진영이 그것까지 고려하고 실험하지 못하고 있다. 또 FTA가 양국간 협상으로 진행되는것도 국제연대를 어렵게 하는 요인중에 하나다. (기사들 참고 : 한미 FTA를 저지하라 )


*

요즘 FTA때문에 일이 몰려들어 죽을거 같다. 이것만으로도 난 FTA를 증오해.


한미 FTA 반대를 위한 개산책 :
안프로의  선곡이 너무 좋아서  퍼왔는데.
사실 성조기 두르고, 개에 비유하고 하는 것은 약간 식상하다.
너무 뻔한 상징에 기대고 있는것이 아닐까? 식민지 이미지라던가 하는게 말이다.
자극적이고 쉽게 전할수야 있겠지만.. 좀더 고민이 필요할것 같다.
물론 이런 행동자체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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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01:25 2006/04/15 01:25
[Mayday, 블로거 깃발을 들다] 에 관련된 글.

지음의 설명에 보충하자면...
그러니까 메이데이때 블로거들이 각자 꿈꾸던 집회를 힘모아서 만들어 보자는건데요.

거리에서 대오도 깃발도 없는 사람들  혹은 그런거 재미없고 더 재미있게 집회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모여보자는 이야기를 제가 전에 메모식으로 한적이 있습니다.
흐흐 나름 호응이 좋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지음이 한가지 더 혁신적인 제안을 한것은
블로거들이니 만큼 트랙팩으로 각자 집회에서 하고 싶은 말을 써모아서
그것을 그대로 오프라인 유인물 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죠.

노동절에는 무릇 이런 이야기들이 되어야 한다. 혹은 이런 이야기를 동지들과 함꼐 나누고 싶다.
하는 이야기도 좋고 ,
지금까지의 집회문화는 이런게 문제였다. 우리 이렇게 해보자는 제안글도 좋을것 같아요.
글 뿐아니라 만화도 좋고 낙서도 좋고 사진도 좋고 시도 좋을것 같아요.
블로그에 쓰듯이 일상적인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다면 읽는 사람도 더 재미있게 읽어줄것 같고..


유인물도 한번 실험적이고 급진적으로 만들어 보아요.
무척 재미있는 생각아닌가요?

메이데이때 한번 해보고 경험을 축적시켜서 앞으로도 그렇게 해봐도 재미있겠죠?

p.s이번 프로젝트에는
메이데이 블로거 깃발을 들다보다는 블로거, 블로그들고 거리로 뛰쳐나가다 가 더 어울릴듯..ㅋ    만일 만든다면 깃발이름은 깃발없는 사람 다 모여라 비슷한거로 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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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20:53 2006/04/12 20:53
관련글 :
평택미군기지확장 및 강제토지수용 즉각 중단하라!
이땅을 빼앗기는 것은 곧 죽음
관련참세상 기사 모음


아 ... 메일함을 열었더니 대추리 침탈에 대한 메일이 와있다.젠장.
나는 또 내려가지 못하니 지침 4번에 따라 사이버행동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내가 제안할 수 있는 사이버 행동.

1. 자기 블로그에 대추리 상황에 대해서 쓰고, 또 쓰자 .
2. 관련글들을 찾아 트랙백을 보내자. (진보넷 밖으로 밖으로)
3. allblog등의 메타사이트에 RSS를 등록해서 자신이 블로그에 쓴 대추리 관련글을 좀더 많은 사람이 볼수 있게 하자.
자신 모든 글을 메타사이트에 보내는것이 거시기 하다면 카테고리 하나만 RSS를 보낼수도 있다. 각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RSS 주소가 따로 있는것을 알수 있을것이다. 



[긴급] 4월 6일 평택 3차 침탈! 대추리로 집결호소!

확인된 바에 따르면 4월 6일과 7일 국방부와 경찰은 수백명의 용역깡패와 포크레인, 수천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해 평택 3차 침탈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번 침탈은 일회성이 아니라 며칠이 걸리더라도 수로를 파괴등 저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집요하게 시도될 것입니다.

상황이 엄중합니다.

평택범대위와 전국민중연대는 이에 따라 긴급지침을 발표하고 동지들게 호소합니다.

1. 오늘밤(5일) 대추초등학교로 집결해 주십시오.
- 5일 19시 저녁 촛불행사 집결.

2. 내일(6일) 아침 7시 사수결의대회에 참석해 주십시오.
- 6일 07시 대추초등학교 운동장 집결.

3. 현지에 참석못하는 분들은 평택상황에 대한 사이버 활동을 적극 진행해 주십시오.

- 인터넷뉴스 댓글달기.
- 국방부 홈페이지 사이버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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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02:24 2006/04/06 02:24

씨뿌리는 대추리

from 너에게독백 2006/04/05 03:43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대위 게시판(원문보기)에서 퍼왔어요.
사진은 노순택씨가 찍으신거고, 편집은 문정현신부님이 하신거 같은데
멋지네요. 편집이 재미있어요.

새벽에 이거 보면서..
역시나 나도 편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



근데 나 요즘 펌로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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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03:43 2006/04/05 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