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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교정: 사회주의 생산양식 (19)」 『총명한 유물론』 제3집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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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 국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리고 고도로 기계화된 농업을
영위하는 나라로의 변모
집산화는 제2차 5개년 계획기 말에 완수되었다. 채택된 집산화 방식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집산화 방식 중 가장 진보적인 것으로서 증명되었다. 이 덕분에 불과 몇 년 사이에 현대 기술을 전국적으로 적용하고, 모든 농업 성과를 활용하여 국가에 더 많은 잉여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농장이 보급될 수 있었다. 이는 농민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길을 열었다.
소련은 집단농장, M.T.S. 그리고 국영 농장 등 포괄적인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을 구축하고 공고히 했다. 이것들은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회주의 생산양식을 대표한다.
전반적 집산화 직전 소련에서 약 2,500만의 소농장이 있었으나, 1938년 중반에 이르러 이 소농장들은 약 242,000개의 집단농장(어업 및 수공업 집단농장은 제외)으로 통합되었다. 각 집단농장은 평균 약 3,820에이커의 농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중 약 1,200에이커는 경작지였다. 1940년 미국에서는 1,000에이커 이상의 농지를 소유한 농장은 전체 농장의 1.6%에 불과했다.
집단농장 제도는 자본주의 농업 체제와 소규모 자영농업에 비해 명백히 우월함을 입증했다.
“집단농장의 중요성은 바로 그것들이 농업에서 기계와 트랙터를 사용하는 주요 기반을 제공하고, 농민을 재조직하고 사회주의 정신으로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주요 토대를 구성한다는 데 있다.”1
제1차 및 제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농업 분야에서 진정한 기술 혁명이 일어났고, 그 결과 농촌에서 사회주의를 위한 견고한 물질적·생산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3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될 무렵, 소련의 농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이었으며, 고도로 기계화되어 있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농업 기계화는 필연적으로 소농의 파멸을 초래하지만, 집단 노동에 기반한 사회주의 농업의 기계화는 농민의 노동을 경감시키고 생활 수준 향상을 가져온다.
1940년 소련 농업은 684,000대의 트랙터(15마력 기준), 182,000대의 콤바인, 228,000대의 트럭을 보유하고 있었다. 1930년에는 158곳의 M.T.S.가 있었고, 1940년 말에는 7,069곳으로 증가했다. 집단농장 작업의 기계화는 1940년까지 다음과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휴경지 경작률 83%, 봄철 경운(耕耘)율 71%, 봄철 및 겨울철 파종률 52.3%, 곡물 수확기 사용률 43%.
집단농장 제도는 농업 생산량의 상당한 증가와 고상품성 잉여 생산을 보장했다. 이는 국가의 식량 및 원자재 공급에 매우 중요했다. 1940년 소련의 총 농업 생산량은 혁명 전 수준(1913년)의 거의 두 배였다. 집단농장과 국영 농장의 곡물 생산량 중 시장에 판매된 잉여분은 1913년의 26%에서 1938년에는 총생산량의 40%에 달했다. 더욱이, 빈농과 중농의 곡물 생산량 중 시장에 판매된 잉여분은 혁명 전에는 14.7%에 불과했다. 집단농장과 국영 농장은 꾸준한 생산량 증가를 달성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민 생활 수준의 체계적인 향상이 농산물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동반하므로 농산물 매출 위기는 발생하지 않는다.
집단농장 제도의 승리는 소련 농민들에게 풍요롭고 문화적인 삶을 제공했다. 집단농장 제도는 농민 계층 사이의 차등화 가능성을 없앴다: 농촌에서의 가난과 구걸은 더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수천만 명의 빈농이 집단농장에 들어가면서 생계가 보장되었다. 집단농장 덕분에 말, 소, 농기구가 없는 소농은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집단농장의 사회적 소유 경제와 개별 부족 경작지에서 얻은 집단농장원들의 개인 소득은 1932년에서 1937년 사이에만 2.7배 증가하였다.
집단농장 제도의 승리는 노동자와 농민 사이의 우호적인 동맹을 더욱 강화하였다. 집단농장원들은 농촌에서 소비에트 권력의 확고한 기둥이 되었다. 이제는 노동계급뿐 아니라 농민층까지도 생산수단의 사회적 또는 사회주의적 소유를 기반으로 생존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소련에서 집단농장 건설 경험은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이행기에 있는 타국이 농업을 사회주의적으로 변혁하는 과업을 수행하는 데에도 엄청난 도움을 준다. 동시에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이행기에 각국이 겪은 특정한 역사적 발전 과정은 농업 집산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준비 조건과 형태 및 방법을 결정짓는다. 따라서 소련처럼 토지 전체가 국유화된 나라와는 달리, 인민민주주의 나라에서는 농민이 일정 기간 토지를 사유지로 소유하는 동시에 농민 협동조합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것이 바로 농촌 생산자 협동조합의 조직 형태와 운영 방식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이러한 나라들에서는 생산적인 협동조합이 주를 이루는데, 여기서 소득 분배는 수행된 작업의 질과 양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에 양도되고 조합원의 사유 재산으로 남아있는 토지의 면적에 따라서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협동조합은 집단농장에서 농민이 받는 소득이 오직 노동량에 따라서만 분배되는 농업 아르텔에 비해 사회주의 농업에 있어 저급한 형태이다.
그러나 각국에서 농업의 사회주의적 변혁을 수행하는 조건, 형태, 방법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소련의 집단농장 건설 경험을 통해 검증된 레닌의 협동조합 계획의 기본 원리는 이 변혁을 추진하는 모든 나라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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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업의 집산화는 사회주의 건설의 필수 조건이다. 집산화의 본질은 농가가 생산자 협동조합으로 점진적으로 자발적으로 통합되는 것이다. 집산화란 소규모의 낙후된 개인농 생산제에서 기계 기술을 갖춘 대규모 사회주의 농업으로의 이행을 뜻한다. 집산화는 농민과 모든 노동자의 생명에 필수 이익에 복무한다.
2. 전반적 집산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는 다음과 같다: 국가의 사회주의 공업화, 농업 협동조합의 발전, 농민들에게 대규모 사회주의 농업을 보여주는 최초의 집단농장과 국영 농장 경험, 기계 및 트랙터 보급소[M.T.S.] 설립 그리고 부농에 대한 단호한 투쟁이다.
3. 공산당과 소비에트 정부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전반적 집산화 그리고 그와 함께 부농 계급의 청산은 부르주아적 개인농 생산제에서 새로운 사회주의 집단농장 체제로의 이행을 수반하는 가장 본질적인 혁명적 전환(most profound revolutionary transformation)이었다. 이 혁명은 가장 규모가 큰 착취 계급인 부농을 일소하고, 가장 규모가 큰 직접 생산자 계급인 농민을 자본주의적 발전 경로에서 사회주의적 발전 경로로 이행시켰다. 이는 소비에트 정부가 농업 분야에서 확고한 사회주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4. 집단농장 제도의 승리로 소련은 소농 국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도로 기계화된 농업[에 기반한] 국가로 변모했다. 농업의 생산력은 발전의 여지를 가져왔다. 소련 농민은 착취에서 영원히 벗어났고, 농촌에서는 가난과 구걸이 사라졌으며, 집단농장원의 물질적·문화적 삶이 끊임없이 향상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노동자와 농민의 우호적 동맹은 더욱 굳건해졌다.
번역: 한동백 | 집행위원
2026년 7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