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from 우울 2010/03/05 22:01

그저 혼자 있고 싶은 거다.

사람들을 만나 낭비한 시간은 지금까지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혹시나 뭔가 있을까 싶어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지루하고 재미없고 그저 그랬다.

그게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랬다.

 

뭔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두어명의 친구들은 각자의 길을 갔다.

나도 이제 내 길을 가야지.

그게 뭔지는 몰라도.

 

호기롭게 말해도 어떻게 먹고 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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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22:01 2010/03/05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