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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엄마가 처가에 있는 관계로..
홀애비로 내려와 장담그기를 시도했습니다.
코치는 이수진, 옆집 양순아줌마....
장담근다고 반장아줌마도 왔다가고, 동네할머니들은 저 혼자 장담그는지 다~~ 알고 계시더군요^^
![](/attach/3027/180618329.jpg)
일단 메주를 깨끗히 씻습니다. 이번엔 검은 곰팡이가 좀 많이 펴서 씻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뭐 작년엔 내가 안해서리 어느정도 깨끗이 닦아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열심히 닦았습니다.)
![](/attach/3027/180619515.jpg)
두번째 소금을 물에 녹입니다. 염도계가 없으므로 계란하나 달랑띄워서 계속 체크를 합니다.
500원짜리동전만큼 나올때까지 소금을 녹이라는데 동전을 세울때 높인지 표면넓이가 그만큼인지 몰라서 아랫말에 전화해서 해결합니다. 표면넓이랍니다^^;;
어쨌던지 메주 2말이면 물 40리터에 소금 10kg정도가 필요하다고해서리.. 일일이 저울에 무게를 재서 50kg의 소금물을 준비했습니다. 맞겠지뭐~~~
요기까지가 어제 작업...
![](/attach/3027/180623019.jpg)
![](/attach/3027/180627073.jpg)
오늘은 항아리에 담는날.. 어제 한이아빠네서 항아리하나 빌려오기로 했는데 까먹어서리.. 후다닥 가서 항아리 하나 업어왔습니다.
두군데에 알맞게 체크해서 메주넣고 소금물 붓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년 가을에 준비해둔 예쁜 고추들이 없어졌네요.. 몇시간을 찾아헤매다가.. 희나리난거 한봉지 있는곳에서 깨끗한놈 골라서 투하...
양순아줌마가 가져다주신 대추투하... 까먹고 있던 통깨 투하.. 어제 만들어놓은 참숯 투하......
장 두말이 두군데 항아리로 나눠져서 담겼습니다.
석달후엔 된장을.... 담아야되네요...
서비스로 이수진 출산 직전 모습과 출산담날 애기 안고 찍은사진 올라갑니다.
![](/attach/3027/180628328.jpg)
댓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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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1빠다! 나 넷북 샀어. ㅋ. 수진이 아가를 낳는 동안 최교는 장을 낳는구먼. 출산전 수진 이쁘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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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질렀구먼.. 축하축하.. 구경이나 해보자.. 넷북~~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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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근데 아가를 대체 어디서 낳은겨요? 집에서 산파 할무니랑? -0-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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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방가방가.. 아기는 조산원에서 낳았어.^^ 50대 산파의 도움으로 낳았지.. 진통이 무지 길었는데 다 끝나고 나니 내가 어찌나 기특하던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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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넘 귀엽다.. ㅎ. 보너스 사진 좋네! 이수진 출산전 사진에 발가락 넘 웃기다 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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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최교 올해 장맛 기대하겠어. 수진과 포비 보고프구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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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고 있는 엄마도.. 혼자 장담그는 아빠도.. 아름답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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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수진 발가락 사진에 한표! ㅋㅋ 최교는 최고의 장맛을 기대하겠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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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나도 장맛 기대돼.^^엄익복.. ^^
은영/녹마.. 발가락이 그렇게 나올줄이야...밤새 진통하고 아침에 상태 좋을때 찰칵한거 같아. 역시 대단한 눈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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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듣고 아기보러 왔어라선유야 안녕 반갑데이 ~.~ 건강하고 맑고 밝게 잘 자라렴
아기 앉고 있는 모습, 모녀가 참 이쁘다^^
동분서주하는 아빠도 이쁘고
올 봄엔 지인들의 아기 소식에 없던 맘이 비집고 들어 오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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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와~~ 반가워요^^날이 더 따뜻해지면 송면에 놀러와요.. 아기도 만나고.. 맛있는 나물도 뜯고^^ 올꺼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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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큼 가리다. 아기보고 나물 뜯고^^ 두 집 아그들이 꼬물 꼬물 귀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