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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시작한지 어언 5개월이 지났습니다.
물론 그사이 베트남에서 1달, 눈 비로 인한 공사 중단 거기에 명절이다, 선유 돌이다해서
이래저래 공사 일정이 늘어지긴 했으나 여튼 거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공사 초기부터 도와주던 최교 친구의 개인사정 때문에
근 20일 가량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마감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래저래 늘어지고 진척이 되지 않으니 더 힘이 든가봐요. 여튼 새집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
요거이.. 벽..
우리집의 핵심은 사실 단열과 에너지 효율이랍니다.
전망을 따지자면이야 멀리 보이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지으면 좋은데
방향을 잡으려니 전망은 살짝 포기해야 했답니다.
최교가 이래저래 서양식 목조주택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집으로 짓느라 공부도 많이하고
없는 돈에 아껴아껴 이래저래 고생했는데 그 효율이란놈이 정말 기대됩니다.^^
요거이 측면에서 본 모습.. 2층 다락방은 아마도 손님들의 숙소이자 놀이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감자심기.. 올해의 거의 첫 농사.. 최교와 제가 흙살림에서 나온 퇴비를 뿌리고
밭을 갈았고 관리기 빌려 망치고 감자 심고, 둘이 힘모아 비닐 멀칭까지 2틀 걸립디다..
고맙게도 선유가 하루종일 밭에서 일하는데 여러모로 돕는 덕에
올 감자는 왠지 좋은 예감이 든답니다.
감자 40 kg를 100평의 밭에 심었는데 잘만되면 20 Kg짜리 40박스 정도 나올듯..
올해는 처음으로 씨감자를 사서 심었는데 우찌될른지..기대만빵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칭찬받은 비니루 멀칭.. 2년동안은 비닐 안치고 감자 키웠는데
작년 올해는 아이도 아이고 너무 일이 많아 비닐의 힘을 빌립니다요.^^
밭에서 느무느무 잘 뛰어노는 아기..
할머니들이 돌아가면서 아기 봐주고 틈틈이 최교도와
올해 농사를 시작하고 있답니다.
밭갈기전 밭에서 노는 썬유
트레이러를 장만했읍죠.. 선유의 새 붕붕이..
이걸 타고 도서관도 가고 새집에도 가고, 밭에도 가고, 마실도 가고
오랫만에 잔차를 타려니 힘이 후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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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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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0- 아기는 점점 더 미니 최교. ㅋㅋㅋ 집 와방 근사한데요, 트레일러도, 아이고, 부러워, 킁킁수진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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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시간 댓글인걸??^^ 놀러와~~ 언제든 환영.. 최교가 집 다 짓고 대련에 갈까?하던데..ㅋㅋ 건축비가 남는다면 생각해 볼라구.. 그래도 되는가??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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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오는 건 미친듯이 환영이죠. 대련이 느무느무 썰렁하고, 볼 게 없어서 청하기 민망한 동네라는 것만 빼면. 그냥 먹고 마시는 미식여행으로도 괜찮다면 우리는 열렬히 환잉꽝린~수진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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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소!! 채팅하는 기분이얌.. ㅋㅋ..진행사항 봐가며 슬슬 딴주머니에 여행경비 마련해봐야겠다.. 우린 빚이 있어도 여행계정은 따로 두거든.. 호호.. 슬금슬금 알바준비!!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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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러다 망하는 -_-;; ㅋㅋ 이왕이면, 여름방학 같은 때로 맞춰서 아예 같이 신장 우루무치 이런데로 떠보는 건 어때열. 아니면 겨울의 운남? 우하하 (혹시 구글토크나 메신저 같은 거 안하셈? +_+)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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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집은 역시 너무 멋진걸? ㅎ 기대된다 진짜 ^^가평에서 종종.. 그 호탕한 이수진 웃음소리 생각났는데 ㅋㅋ
마지막 사진 보면, 또 그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해 ^_^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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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왕 근사하오~아가는 이제 건강해 보여 다행이오^^
장동수.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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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현씨, 수진씨, 그리고 썬유!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 흘러 넘칩니다.
세 분 사는 모습 보면서 많이 부러워했답니다. 여행에 관해서! ^^.
예쁜 집 지으시구요, 건강한 농사 지으시구요, 행복하시구요.
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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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 형님도 좋은집 지으시구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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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수진 최교 대단대단. 집 진짜 훌륭하다. 안에도 어떨지 궁금해. 집짓고, 농사짓고 육아까지 완벽 그 자체구먼. 선유도 많이 컸네. 서 있다니...안 믿겨...^^. 넘 무리하지 마시고 잘 마무리하시게.lost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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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채팅분위긴데.... 선유는 뛰어 다닌다네^^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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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선유에게 농사일을... ㅋㅋㅋ~집 다지으면 놀러갈께~ ^^*
말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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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집이군요! 놀러가려면 '예약'해야겠어요.썬유 예뻐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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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라서 집을 얼렁뚱당 지은것은 아닐거고 고생 많이 했겠습니다.나무집이라 바람이 많이 들어갈것 같은데, 단열을 잘 했다고 하니 좋습니다.
금싸리기 같은 퇴비를(누런 금색이고 검은퇴비 보다 두배 이상 비쌈) 많이 뿌리는걸 보니
올해 감자는 풍년이겠습니다. 우리는 누런퇴비와 검은퇴비를 석어서 뿌렸는데, 너무 적게
뿌린것 같아...
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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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씨익 :)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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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저도 예약 완전 좋다 집~~부러워요 ㅠ.ㅠ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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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집 짓고 있었군. 지난번 부안주민 하수씨 결혼식 있어서 갔다가 정우씨네서 주소 알아서 한번 왔다 다시 들어왔네. 잘 살고 있는 거 보니 좋군. 집 다 지어지면 언제 가봐야겠네. 나도 진보넷 아이디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이디 찾는 메뉴는 없네.가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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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집 완전 기대되는걸. 에너지 효율이라... 아, 이젠 구들이 없는건가?뭐 여튼간에 날씨 따뜻해지면서 이리저리 더 바빠지겄소. 조만간 또 놀러가리다.
수진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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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오랫만에 쓴 포스팅에 많은분들의 댓글.. 우와~ 감사해요^^은영/나도 가고 싶었다우~~
달/선유는 건강해.. 곰팡이 때문에 아토피가 좀 있어서 걱정이 되긴하지만서도..
어리버리/여행은 잘 다녀왔지?? 집 다짓고 이사할 때 와서 도와주라~~ 힘쓰기 ok, 애보기도 ok
말걸기/네..^^ 따뜻한 날에 오세요.
돌/너무 퇴비를 많이 해서 수퍼감자가 나올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2년간 거름을 거의 안한 땅이라 좀 신경좀 썼읍죠^^
앙겔/ㅋㅋ
요꼬/무엇보다 최교의 정성과 섬세함이 집 곳곳에 숨어있어서.. 벌써 정이 가는 집이랍니다.
해밀/정우형 만나도 왔고나... 보고싶다.^^ 그라요.. 놀러와요.
가두거/그럼그럼.. 또와.. 구들방은 사랑방에 만들예정이얌..^^
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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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사람 모두 보고싶네. 봄이 가기전에 가도 될랑가? 전화가 아직 있는가? 016-839- 2880이 예전 전번호 인거 같은디...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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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멋지다!! 침이 꾸울꺽 넘어가네.. 얼렁 놀러가고 싶다. ㅎㅎ선유는 벌써 일을 돕는단 말야? 신기할세~
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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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선유는 홍아 친구가 아니라 언니 같아요. 큰 아기 같네요. 좋은 환경에서 맘껏 돌아다닐 수 있어 그런가봐요. 만나는 사람도 많고. 선유 만나기 전에 홍아도 걸음마 많이 하고 둘이 돌아다니며 놀 수 있음 좋겠네요. 4월에 말걸기가 계속 집에 있어 방문하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지금은 바쁘실 것 같아서 좀 한가해지실 때(근데 농사일이랑 일이 많으셔서 언제 방문해야 폐가 안 될지.. 저희도 일손을 돕고 싶은데 어리버리해서 더 힘드시게 할까 걱정이네요.) 방문하고 싶어요.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와서 선유 사진 보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실제로 보면 연예인 본 느낌이 날라나요?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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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유는 사진으로보면 큰 아이 같으나 실제로 보면 굉장히 작답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얘기해요. 표정이나 하는 짓은 큰애같고, 몸무게와 키가 작아서 깜짝 놀라고 그래요.^^ 홍아는 사진으로 봐도 굉장히 커 보이던데..방문은 늘 환영합니다. 홍아를 위해선 좀더따뜻해야 할것같고요..^^눈큰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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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멋진뎅... ㅋ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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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고 싶다, 가고 싶다.. 생각을 하면서 주말에 시간내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혼자라면 모를까, 친구랑 같이 가려고 하다보니까..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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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동화속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예쁘다.이제 기름값 좀 덜 들겠네.
아이고, 선유는 어찌 저리 기특할꼬.
Recycled Sta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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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가 도운 감자농사, 그 감자 저도 예약해주세요. 40박스면 얼마나 할 수 있는지...많이 많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