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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누구인가? 블로그에 포스팅될 것이니 알아서 소개하라.
라브입니다. 오래된 것도, 새것도 좋아하고.... 금의 성질 많은 사람.
2. 빈집을 모르는 사람에게 빈집에 대해 짧게 설명한다면?
사람들하고 모여서 이거저거 하고 싶어 하는 사람, 맨날 사람이 북적대는 곳이 그리운 사람, 그런 삶을 일상으로 가져가고 싶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접근성(?) 높은 공동체
3. 빈집이 생긴 후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빈집 가야 하는데’하는 강박증이 생겼다?
4. 빈집의 1년을 평가한다면?
상상이 안 가던 것을 시작했다는 것에 놀랍고, 날로 참여자가 늘어가는 것이 놀랍고!
훌륭해요. 게다가 날로 더 좋아지는 것 같음.
<가> 장기투숙자에게 묻는다!
5-1. 빈집에 오기 전 당신은 어디에 있는 어떤집에서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았는가?
5-2. 당신은 왜 빈집에서 살고 있는가?
5-3. 빈집에 살면서 가장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각각 하나씩만 고른다면?
5-4. 만약 빈집을 떠난다면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
<나> 비장기투숙자에게 묻는다!
6-1.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는 어떤집에서 누구와 함께 어떻게 살고 있는가?
청파동에 있는 방 1.5개? 짜리 주택에서 여동생과 냥이 두 마리(+임시 보호중인 냥이 한 마리까지 추가해서 셋)이 살고 있음.
6-2. 당신은 왜 빈집에서 살지 않는가?
일단 시스타가 독립 혹은 결혼할 때까진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근데 그 이후엔
애인이랑 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꿈?
사실 아직 공동생활이 자신 없고, 특히 청소 같은 거 무지 하기 싫어함; 혼자 조용한 공간에서 티비 보는 걸 즐기기도 하고. 뭐 아무튼 남이 보기 민망한 짓을 하기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고 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짐이 많다-_-옷도 많은데;
6-3. 빈집에 무엇이 더 있어야 같이 살겠는가?
혼자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방음시설을 갖춘 방에다가 충분한 옷장?-_-;
6-4. 빈집에 놀러온 적이 있다면,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뭔가요
옥상정원. 요즘은 빔프로젝터 ㅋ
7. 마지막으로 빈집 한돌잔치를 기념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훌륭한 네트워킹...을 통해 용산구를 먹어버려-_-;
8. 정말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추가해주세요.
지속가능한 연애를 위한 인력풀을 형성하는 것에 관심 없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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