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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년대 조국수호정신을 밀고나가자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익을 억척같이 수호하자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린 때로부터 7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조선전쟁은 창건된 지 불과 2년도 안 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존망을 판가리하는 격렬한 싸움이었다. 미제가 자기 침략군은 물론 방대한 추종국가 군대와 수많은 살인 장비들을 전쟁에 투입하였다는 사실 자체가 조선전쟁의 치열성과 대결의 심각성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백수십 년의 침략전쟁 역사를 가진 제국주의 괴수와의 대결인 것으로 하여 너무도 가혹한 시련이었던 이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세계전쟁사에 일찍이 없었던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지구의 동방 일각에서 반제투쟁의 가장 첨예한 전초선을 굳건히 지켜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침략자에 대한 수호자의 승리이고 불의와 반동에 대한 정의와 진보의 승리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준 잊을 수 없는 전쟁의 3년간, 위대한 전승과 맞바꾼 값비싼 희생의 자욱자욱을 되새겨보며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투쟁정신으로 사회주의조국수호전과 반제반미대결전에서 혁혁한 위훈을 떨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 국위를 더 높이 떨쳐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전화의 불길 속에서 창조된 조국수호정신, 이것은 그 어떤 물리적힘에도 비할 수 없는 최강의 힘이며 우리 새세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인 노병들에게서 넘겨받아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입니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넋이고 필승의 무기이다.

 

우리 위업이 절대로 좌절되지 않고 승승장구하게 하는 생명과도 같고 우리 조국이 침체나 후퇴를 모르는 불패의 나라로 강대해지게 하는 피와 살과도 같은 사상정신적 재부가 바로 전쟁 3년간에 마련되었다. 조국수호정신을 떠나서 세계 《최강》을 떠벌리던 미제의 거만한 콧대를 꺾고 전승의 7.27을 안아온 군사적 기적에 대하여, 이 땅 위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불굴의 기상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반제계급투쟁의 훌륭한 교본이며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위력한 사상정신적 무기이다.

 

전화의 나날로부터 장장 7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 본성과 야망은 추호도 변하지 않았다. 미 제국주의와 그 추종 무리들은 어젯날의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우리 국가의 주권과 국익을 침해하려는 반공화국 대결광증과 군사적 도발 책동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 세계의 면전에서 우리에 대한 핵전쟁 흉계가 극구 추진되고 핵전략폭격기와 초대형 전략핵잠수함,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이 우리 공화국 주변지역에 때 없이 투입되고 있으며 역대 최대의 기록을 세우며 각종 규모의 합동군사연습들이 끊길새 없이 확대 강행되고 있다. 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적들의 무모하고 도발적이며 위험천만한 대결 망동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적개심과 증오심을 더욱 격앙시키고 있다.

 

적들이 6.25의 교훈을 망각하고 제2의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하려 든다면 세기를 두고 쌓이고 쌓인 분노를 활화산처럼 터쳐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로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당중앙결사옹위의 성새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사상정신적 원천이다.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수령님을 옹호보위하는 데 조국의 운명, 자신과 자기 가정, 후손들의 행복이 있음을 피어린 성전으로 가르친 용사들이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다. 그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사상정신 세계는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 모시고 수령의 명령을 어떻게 관철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산 교과서이다.

 

수령의 권위가 곧 국가의 존엄이고 영광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높으신 권위와 업적으로 우리 국가의 존위가 빛나고 총비서 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영도로 반만년 역사에 일찍이 있어 본 적이 없는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진 경이적인 나날이다. 오늘 우리가 틀어쥔 총대는 당중앙결사옹위의 총대이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것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할 철석의 의지이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삼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숨결을 같이해나가고 있기에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억척같이 굳건하고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멸적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기 위한 백승의 보검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 틀어쥔 총대는 약화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 국가는 1950년대의 청소한 공화국이 아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자위의 무진막강한 억제력을 완벽히 갖춘 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고 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주체병기들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힘 있게 과시하며 우리의 국호와 국기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어주고 있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으로 반미대결전에서 새로운 전승 신화를 창조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 지금 우리 국가의 주권을 찬탈하려는 미제의 책동이 가증될수록 천만 인민의 적개심과 보복 열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세계는 불을 즐기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 평화의 교살자가 어떤 대참패를 당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면적 국가부흥을 힘있게 촉진하는 위력한 원동력이다.

 

총부리를 맞대고 있는 전장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첨예한 대결과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누구나 조국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떨칠 수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전승 세대의 애국적 열정과 기백으로 국가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 나섰다. 제국주의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하다고 해도 과감히 일떠서 보란 듯이 문명부강한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배짱과 담력, 우리식, 우리의 것이 제일이며 그것을 더욱 빛내려는 드높은 자존심이 진흥과 변혁의 새 역사가 창조되는 조국 땅 그 어디서나 남김없이 분출되고 있다. 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으며 우리 앞에 나서는 투쟁 과업 역시 방대하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처럼 오직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기 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록 우리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 것이다.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의 영도 밑에 창조된 자랑스러운 승리 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열들이 지켜내고 일떠세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투철한 주적관과 견결한 대적 의식, 원수들과는 그 어느 때든 반드시 결판을 내고야 말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6.25이다. 6.25를 잊고 산다는 것은 곧 주적관이 흔들리고 대적 의식이 흐려졌다는 것이며 계급적 변질이 왔다는 것이다. 행복의 웃음소리 높아갈수록, 생활이 풍족해질수록 불 속에, 고통 속에 몸부림치던 전쟁의 1,129일을 가슴에 안고 살 때 우리의 계급진지는 더욱 공고히 다져지고 원수들의 발악적 책동은 물거품으로 되고 만다.

 

신성한 내 조국 강토를 침탈하려고 미친 듯이 날뛰는 미제와 한국 괴뢰 족속들이야말로 철저히 소멸해야 할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다. 계급투쟁의 과녁과 최종목적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

 

전체 인민군 장병들은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 헌신적인 복무로 조국의 신성한 주권과 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해나가야 한다. 노농적위군 대원들은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여 일단 유사시 자기 도, 자기 군, 자기 향토를 믿음직하게 지켜낼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언제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충성과 애국의 역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 나가야 한다.

 

수령결사옹위정신, 애국주의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핵으로 하는 조국수호정신은 세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가장 값 높은 사상정신적 유산이다. 물리적 힘에는 한계가 있어도 사상정신적 힘에는 한계가 없다.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철의 신념을 지니고 수령의 명령을 한 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한 전승 세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 배워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충성하여야 한다. 일신상의 모든 고락을 조국의 운명과 결부시키고 애국의 길에 모든 것을 다 바친 전승 세대의 정신으로 전진 도상에 가로놓인 난관 앞에 과감히 나서야 하며 불요불굴하는 의지로 사회주의 건설에 분투하여야 한다. 누구나 충성과 애국, 사랑과 믿음으로 뜻과 마음을 합치고 집단주의정신, 대중적 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조국의 부강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청년들이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억세게 이어 나가야 한다. 모든 청년들은 전쟁마당에서 어떻게 용감해야 하고 자기의 국기를 어떻게 사수해야 하는가를 보여준 노병 세대들처럼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길에 한 몸을 내대야 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열정과 기백으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여 우리 시대를 또 하나의 새로운 영웅시대로 빛내야 한다.

 

계급교양의 열도는 곧 전체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의 거세찬 분출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활력이다.

 

당 및 근로단체 조직들에서는 전승 세대의 고귀한 사상정신적 재부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 새 세대들의 피와 살이 되고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되게 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교양 방법들을 부단히 탐구 적용하여야 한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조국해방전쟁 사적지, 중앙계급교양관과 신천박물관을 비롯한 교양 거점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하며 전쟁 노병들과의 상봉 모임도 의의 있게 조직하여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인민들과 종업원들을 조국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 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조국해방전쟁 시기 침략자들이 이 땅에서 감행한 치 떨리는 만행들을 절대로 잊지 않고 혁명의 대, 계급의 대를 억세게 이어 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전쟁 노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을 존중하고 사회적으로 적극 우대해주며 진정을 다하여 돌보아주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 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으로 국가의 존엄과 국익을 억척같이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겨 실현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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