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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는 자세의 중요성
사람은 자고 있을 때 , 의식이 없다 . 따라서 , 자고 있는 동안에도 바른 각도를 유지하려고 생각해도 , 그것은 불가능하다 . 그런데 , 하루 24 시간 속에서 약 8 시간은 자는데 씌여져 , 수면시간은 하루의 1 / 3 을 차지한다 . 이것은 또한 인생의 약 1/ 3 이 수면에 씌여지고 있다고 바꾸어 말해도 좋다 . 이것에서부터 , 수면 때 자세의 좋고 나쁨이 , 건강에 아주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좌우 다리의 길이차이와 , 그것에 기인하는 신체의 비뚜름은 잘 때의 자세에도 확실히 나타난다 . 예를 들어 , 왼다리가 긴 경우에는 , 보통 다음 4 종류의 수면자세를 보이고 있다 .
1 . 위를 보고 누워 , 왼 발목을 오른 발목 위에 얹고 있다 .
2 . 위를 보고 누워 , 왼 무릎을 구부려 가랑이를 밖으로 벌리고 , 왼 발목을 오른 다리 밑 ( 위 ) 에 놓는다 .
3 . 오른 옆으로 누워 , 왼 무릎을 구부려 가랑이를 밖으로 벌리고 , 왼 다리를 오른다리 앞에 내놓는다 .
4 . 엎드려서 , 왼 무릎을 구부려 가랑이를 밖으로 벌린다 .
이상의 자세는 , 어느것이라도 골반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 가장 편하고 자연적인 자세인데 , 이 자세는 이미 길어져 있는 왼 다리를 과도하게 밖으로 비트는 것이어서 , 더욱 길어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
오른다리가 긴 사람의 경우는 , 앞의 4 종류의 자세가 오른다리에 나타나 , 반대 방향으로 된다 . 즉
1 . 위를 보고 누워 , 오른 발목을 왼 발목 위에 얹고 있다 .
2 . 위를 보고 누워 , 오른 무릎을 구부려 가랑이를 밖으로 벌리고 , 오른 발목을 왼 다리 밑 ( 위 ) 에 놓는다 .
3 . 오른 옆으로 누워 , 오른 무릎을 구부려 가랑이를 밖으로 벌리고 , 오른 다리를 왼다리 앞에 내놓는다 .
4 . 엎드려서 , 오른 무릎을 구부려 가랑이를 밖으로 벌린다 .
왼다리가 긴 경우와 같이 , 이들 자세도 , 골반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 가장 편하고 자연적인 자세인데 , 이 자세는 이미 길어져 있는 오른 다리를 과도하게 밖으로 비트는 것이어서 , 더욱 길어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
두 다리의 길이차이가 현저하면 , 엎드린 자세를 취하기 쉽고 , 긴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밖으로 벌리고 , 마치 짜부러진 개구리 같은 자세를 나타낸다 ( 그림 1 ) .
두 다리의 길이 차이가 커지면 , 성인뿐만 아니라 , 아동이나 아기라도 , 온 몸의 역학적인 불균형이 증대하기 때문에 , 몇 번이나 뒤척이게 되고 , 꿈을 자주 꾸어서 푹 잘 수 없다 . 이것이 진행되면 ,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된다 . 특히 뇌성마비와 엉덩관절 탈구 따위로 두 다리 길이차이가 극단적으로 큰 경우는 , 자는 동안 짧은 다리 쪽으로 뒤척여서 , 거칠게 뒹굴뒹굴 돌게끔 된다 . 그림 2 와 3 은 그 어느 것이라도 엉덩관절 이상을 조장하는 자세인데 , 이 같은 자세를 잡지 않도록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
이들 나쁜 자세는 , 이미 길어져 있는 다리를 더욱 길어지게 하고 , 척주의 이상 만곡도를 더욱 진행시킨다 . 따라서 모든 신체의 역학적 불균형을 증대시켜 , 이미 나타나 있는 각종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든지 새로운 증상이 더해지게 되게끔 된다 .
두 다리의 길이가 같은 건강한 사람은 , 역학적인 불균형이 없기 때문에 , 위를 보고 누웠을 때는 좌우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 신체의 정중선을 축으로 하는 좌우 대칭의 자세로 푹 잔다 . 즉 자는 동안에 척추 사이에 비뚜름이 없고 , 척주가 생리적인 만곡도를 유지하도록 주의한다면 , 푹 잘 수 있고 , 그 위에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
그러면 어찌하면 , 자는 동안에 자연스레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 가장 유효한 방법은 두 다리를 정확히 대칭으로 맞추고 , 무릎 위 , 아래 , 발목을 띠로 묶고 , 되도록 위를 보고 자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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