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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이 順子 ( 50 세 )
3 년 전쯤부터 오른다리의 사타구니가 때때로 아픈적이 있었지만 ,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일본 무용을 가르킨다든지, 스스로 무대에 선다든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 그러나 지난해 봄 , 외출해서 오르막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 갑자기 다리에 아픔이 퍼져나가 , 걸을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 .
당황해서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니 , 선생이 렌트겐 사진을 저에게 보여주면서 " 큰일 났어요 " 라고 말했어요 . 오른다리가 엉덩관절 변형증에 걸려서 , 뼈에 구멍이 뚫리고 , 물이 차 있다는 것이었어요 . 그래서 대학병원을 소개해 주셔서 , 진찰을 받으니 , 이번에는 " 두다리 모두 좋지 않고 , 태어날 때부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절대로 낫을 수 없습니다 . 지금은 현상을 유지하도록 하고 , 몇 년이 지나서 수술을 합시다"라는 말을 듣고 , 기분이 푹 꺽였어요 .
그러는 즈음에 아는 분에게서 이소가이 건강법의 선생을 소개받고 , 1 주에 2 회 다니게끔 되었어요 . 바로잡기를 받아가면서 , 안내 받은 굴신운동을 집에서 하루에 3 번 30 분씩 계속하여 , 반년쯤 지났을 무렵인가요 , 그렇게도 심했던 다리 아픔이 싸악 물러가 버렸어요 .
이전에는 사타구니에서 앞으로 몸이 부러져 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에 휩싸인다든지 , 10 분 걷고는 5 분 쉰다 라는 상태여서 , 걷는 것이 불안하고 어찌할 방법이 없었는데 , 1 년이 지난 지금 , 꽉 찬 전차 속에서 서 있는것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 아픔을 느끼지 않게 되니 , 걷는 것이 즐거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 더욱이 놀라운 것은 , 대학병원의 선생으로부터 "수술할 필요가 없어요" 라는 말을 들은 것입니다 . 저의 몸 속에 있던 자연회복력을 끌어내 주신 이소가이 건강법에 ,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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