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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회원들의 발을 보면서 , 외반모지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
카사하라씨의 외반모지 원인론을 회원에게 설명하니 , 납득할 수 없다고 하였어요 .
그래서 , 머리를 감싸안고 , 해부학책을 보니 , 프로메테우스에서 , 걸을 때의 발압력의 변화를 보았어요 .
이소가이 책에는 , 외반모지가 낫는다고만 되어 있고 , 그 원인에 관하여 자세한 설명이 없어요 . 그런데 이소가이 책에는 , 발의 압력이 뒷꿈치 바깥쪽에 걸리면 , 신발 뒷축의 바깥이 닳고 , O 다리가 된다고 되어 있어요 . 그래서 머리를 쥐어짜보니 , 발가락 뿌리 부분 ( 발 가운데 뼈 부분 ) 에 걸리는 압력에 시간차가 생기고 , 힘의 방향이 바뀌고 , 그 힘을 지탱하려고 거짓뼈가 생기는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
몇몇 분들께 , 설명했더니 , 수긍이 간다 했읍니다 . 아직 충분히 많은 사례를 보지 못했고 , 이소가이 총본부에 보고도 하지 않았으나 , 빨리 알려야 되겠다 생각하여 글 올립니다 .
1 . 해부학책 프로메테우스에서
뒷꿈치 한 가운데에 몸무게가 걸릴 경우 , 걸을 때 , 발압력의 변화를 볼 수 있어요 .
2 . 뒷꿈치 바깥에 몸무게가 걸리면
뒷꿈치 바깥에 몸무게가 걸리면 , ③ ④ 처럼 압력이 동시에 걸리지 않고 , 시간차를 두고 걸리게 됩니다 . 그러면 , 빨간 화살표의 방향으로 힘이 전달됩니다 . 그런데 진행방향은 검은 화살표 방향이라 , 두 방향의 벡터인 주황색 방향으로 힘이 전달됩니다 .
그래서 , 엄지 뿌리가 이 방향으로 힘을 계속 받게 되고 , 기존의 뼈로 견딜 수 없으니 , 보강할 뼈가 필요하여 , 커진다고 생각됩니다 . 또한 엄지발가락의 바깥쪽에 굳은 살이 생기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보입니다 .
이런 상태에다가 , 볼이 좁은 신발로 엄지가 안으로 휘거나 , 발끝을 벌리고 팔자걸음을 걸으면 , 이 변화가 더욱 커진다고 생각되네요 .
마지막으로 ,
외반모지 <-- 뒷꿈치 바깥에 몸무게가 걸림 <-- 외전 ( 다리가 바깥으로 벌어짐 ) <-- 자세 습관
이소가이 선생님께 고마움을 드리며 , 프로메테우스에서 무단 복사했어요 .
이 이론은 가설에 불과하니 , 여러분의 검증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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