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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가 방송을 탄다.
포항 MBC에서 하는 GOGO! 가요열창에 출연하게 됐다
아~~ 작년에 쌓였던 한을 이제야 풀겠다.
메가 마트 노래 자랑에서 윤도현 노래를 선곡했다가 코드를 남자걸로 틀어주는 바람에 무대에서 대망신을 당했던 작년 봄..
남사시러워서 이젠 노래 대회 같은 덴 안 나갈려고 했는데 행복한 가게의 우리 목요일오전팀 조장님이 하도 사람없다고 푸념을 하셔서 내가 슬쩍, 정말 도와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조장님, 정~~사람 없으면 제 이름 올려 보세요" 그러자, 나의 화려한 과거를 전~~혀 모르시는 조장님 왈: "그려 못하믄 으뗘,기양 한 번 마이크 잡고 한 곡만 부르면 되야"
그러나, 기양 한 번 잡았던 마이크 본선에서도 잡게 될 줄을 조장님은 몰랐으리라.. 나 또한 별 기대 없이 연습도 안 하고 노래방 한 번 안 가고 예선에 참가했던 것이다. 대망의 녹화일은 9월 26일 월요일 저녁 7시..그러나 지방방송인 관계로 서울근방의 나의 가족과 친구들은 나중에 비디오로 J양을 만나주시라..ㅎㅎㅎ
(곡목은 그 옛날 MBC강변가요제에서 박 선주가 불렀던 "귀로")
지금 우리 동네는 나 땜에 난리가 났다. 백댄서 시켜 달라, 프랭카드 만들게 해 달라,
술 좀 한 번만 같이 먹자,, (혼자 좀 조용히 있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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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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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갑지기 왠일이야??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결국 너의 화려한 과거를 재현 하게 되는구나... 조용히 살고 있는줄 알았더니만..ㅎㅎ
재밌겠다..녹화 테잎을 기대하마..ㅋ
참!! "평등명절" 되길.. 며느리로 사는게 아니라, 똑같이 '백년손님'이 되보란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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