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맞는 사람들과 한 조직이나 단체 안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게 찾아오지 않는 것이고
얼마나 힘든 일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지역 활동을 해보고 싶기는 하나,
몸만 움직이면 되는 것을 잘 움직여지지가 않는다.
되려 이주노동자운동 할 때, 이주노동자 조직해서 함께 지역 활동에 결합했던 것이
훨씬 활동 반경도 크고 기동력도 상대적으로 나았던 듯...
어쩌지.
1. 계속 여기에 남을 것인가, 혹은 또 다른 선택을 할 것인가.
2. 서울 쪽으로 이사를 나올 건가. 흠....
3. 향후 어떻게 살아야 하지.
고민은 또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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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넷 구인구직에 서울여성노조 서울지부 광고가 올라왔네요^^
참고하시라고~ X
제가 활동하는 곳과 같은 계열사라 안 된답니다^^ X
푸하하 계열사라니 ㅋㅋ
두 곳이 인맥상으로나 사업상으로나 연결고리가 있나보군요.
왠지 안 그럴 것 같았는데. X
사실 제안이 들어와서 고민 중이에요.
현재 제가 있는 곳에서는 수동적인 역할로 한정되는 듯 해서....
방향성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맞지 않고
일 가정 양립을 주된 타겟으로 잡고 활동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비판적인 관점을 들이대며 갈라서야 하는데
손 놓고 있어요, 아휴 다 귀찮다 이러면서요.
개인적으론 이에 대해 선동하는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가져보곤 하는데...
일단 민우회에서 하는 여성노동 운동?/활동가 모임에 참여해보려구요.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활동가들끼리 모여서 터놓고 말하는 모임 정도라네요.ㅋ
어디서 어떤 활동을 하든 관계 맺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일보다는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로 지치는 듯,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죠.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