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풍경관람기 - 2006/05/26 10:38

어제 25일 11시에 기획예산처 앞에서 '참여복지 시대, 사회복지노동자 실태폭로 및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공공연맹에서 서경사복, 자활, 보육노동자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대한 초벌 발표 자리이자, 참여복지의 허구를 고발, 예산 확보 촉구를 요구하는 자리였습죠.

 

초벌을 보니 보육노동자 평균 월급이 105만원, 주당 근무시간이 53.5시간 나왔더라고요.

조합원에게 보여주니 "월급은 너무 많이 나오고 근무시간은 너무 적게 나왔잖아?"라네요.

그러다가 응답자 대부분이 노동조합 가입자이니 '노조를 가입한 사람은 월급이 높다고 우기는 거야' 뭐 이런 이상한(?) 논리로 보육노동자에게 호도하기로 했답니다...ㅋㅋ

(근데 사실은 노조 가입한 사람이 월급이 많긴 해요. 그나마 현장에서 근무조건 좋고 좀 게겨도 쫓겨날 염려 없겠다 싶은 사람들이 들어오거든요!)

 

이번에 기획예산처 관할 경찰서가 서초서에서 방배서로 바뀌었는데,

기획예산처에 잘 보일 예정이었는지 경계가 철두철미!

연대 온 한 활동가가 화장실 가려고 들어갔다가 경찰이 떼거지로 덤벼 가지고 있던 스틱을 압수하는(장애인이었음) 사건도 잠시 발생~.




 

기자회견문 낭독은 공공연맹 권수정 부위원장이...


 

 


 

 

현장 사례 발표 시간에 보육노조 사무처장도 예산으로 좌지우지하는 기예처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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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0:38 2006/05/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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