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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조를 그만둔 지 아직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도 노조 시절이 200년도 더 된 것 같다.
그렇게 빨리 그 시절을 잊는 내 모습이 두려울 정도다...
2.
그것은 어쩜 바뀐 일상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다.
학교에 문제가 생겨 모처럼 운영위원 역할을 좀 하고 있다.
거의 매일 모여서 대책회의를 하고, 선전전을 하고, 선전물과 의견서 따위를 작성하고...
심지어 나름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가입한 향교 행사에도 참석해봤다.
내가 참석한 행사는 석전제라고 공자님 등에게 제사지내는 일이었다.
재미는 없었지만, 나름 신기했다...
![](http://blog.jinbo.net/attach/803/281105371.JPG)
고양향교 석전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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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이 공자 81대손이에여...그래서 공자님을 끔찍하게 모시는 집안이지여 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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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 그러셨군요... 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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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적응이 빠르다니 다행이네요..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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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 미안할 따름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