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전태일 거리....

전태일 거리 조성 사업에 참여했다.

마음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하려고 했는데

마감됐다길래 말았다

 

그런데 오마이뉴스를 들여다보다가

마감을 오늘까지로 연장했다길래

냉큼 했다.

 

그런데 아침에 하고 나서

지금 다시 찾아가보니

왠 정치인들이 늦을새라 잔뜩 하고 갔다.

괜시리 빈정 상하고

괜히 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어쩌랴...

 

나 역시 이런저런 거창한 의미 다 빼고 나면

그들이나 마찬가지로

'전태일' 거리에 이름이나 남겨 보자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도 집사람 이름, 딸내미 이름 함께 넣었으니

그것으로 난 족하다.

우리 가족을 전태일 거리에 남겼으니....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