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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공공서비스노조(위원장 이영원)가 추진했던 집단교섭이 또 무산됐다. 노조는 집단교섭을 거부한 기관에 대한 순회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8일 중집회의에서 이후 대응 계획을 마련한다.
공공노조는 24일 오후4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노조 회의실에서 집단교섭을 개최했지만 한국가스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사업장 대표자들은 모두 불참했다.
노조는 그 자리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집단교섭 쟁취를 내용으로 하는 선전물을 전조합원 개인 컴퓨터에 부착하기로 했으며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버스 순회투쟁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는 또 다음달 8일 중앙집행위 회의를 열어 집단교섭을 계속 추진할지, 아니면 대각선 교섭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대각선 교섭을 추진하게 될 경우 노조는 9일까지 교섭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16일까지 각 사업장별로 대각선 교섭 상견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16일까지 대각선 교섭을 위한 각 지부 요구안을 모을 예정이다.
노조는 "기본 협상요구안은 집단교섭 요구안으로 할 것"이라며 "대각선 교섭을 하더라도 사업장 교섭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5월말이나 6월초에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 추진해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과 산별교섭 참가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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