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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3rd_

 경멸의 감정을 보일 경우, 결혼생활에 가장 중요한 적신호라고 말하고 있듯이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경멸의 단계에 이르렀을때 그 관계는 위험한 상황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또한 이러한 위험한 상황까지 이른 관계는 없는지 다시금

생각해봤는데.. 다행이도 없는 듯... ^-^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두꺼운 조각, 즉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

아질수록, 모으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얇

은 조각, 조금씩 접하는 상황이나, 한 예로 개인적인 소유물 등을 통해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고, 또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상황에서

한 순간의 행동이나 그 사람의 소유물을 통한 판단은 무조건적으로 좋지 않은 방법

것 같다.

 얇게 조각내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닌 인간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중요한 능력 중

한 부분이다. 무언가를 재빨리 파악해야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우리

도 모르게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를 하게 된다.

 이런 '얇게 조각내기' 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유용한 도구인 것 같다. 이러

한 방법이 없다면 시간 등의 많은 낭비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얇게 조각내기... 잘쓰면 유용한 방법이겠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

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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