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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5/28
    블링크 3rd_(1)
    .-27
  2. 2006/05/21
    얇게 조각 내기_
    .-27
  3. 2006/05/13
    블링크 1st 200315035 권혜민(3)
    .-27
  4. 2006/05/07
    Last, 경영이란 무엇인가.
    .-27

블링크 3rd_

 경멸의 감정을 보일 경우, 결혼생활에 가장 중요한 적신호라고 말하고 있듯이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경멸의 단계에 이르렀을때 그 관계는 위험한 상황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또한 이러한 위험한 상황까지 이른 관계는 없는지 다시금

생각해봤는데.. 다행이도 없는 듯... ^-^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두꺼운 조각, 즉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

아질수록, 모으는 정보가 많아질수록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얇

은 조각, 조금씩 접하는 상황이나, 한 예로 개인적인 소유물 등을 통해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고, 또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 상황에서

한 순간의 행동이나 그 사람의 소유물을 통한 판단은 무조건적으로 좋지 않은 방법

것 같다.

 얇게 조각내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닌 인간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중요한 능력 중

한 부분이다. 무언가를 재빨리 파악해야 하거나, 새로운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우리

도 모르게 '얇게 조각내어 관찰하기'를 하게 된다.

 이런 '얇게 조각내기' 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유용한 도구인 것 같다. 이러

한 방법이 없다면 시간 등의 많은 낭비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얇게 조각내기... 잘쓰면 유용한 방법이겠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부작용

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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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조각 내기_

 고트먼은 한 부부를 '애정연구소'의 작은 방으로 들여보낸 후 비디오 촬영을 시작

한다. 촬영을 마친 후 비디오를 분석하는데, 겨우 몇 분 안되는 촬영비디오를 보고

초 단위로 분석 후 그 부부에 대한 결혼생활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고트먼의 이런 사례는 우리에게 '얇게조각내기'로 알려진 신속한 인식의 매우 중요

한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얇게 조각 내기'란 매우 얇은 경험의 조각들을 토대로 상황과 행동의 패턴을 찾아

내는 우리 무의식의 능력을 말한다.

 이처럼 비록 얄팍하고 많지 않은 정보나 경험에도 그 사람의 행동, 또는 어떠한 상

황을 파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나를 생각해봤을 때, 과연 나의 얇은 경험이나 행동들을 보고도 나 자신에 대한 파

악을 할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다. 내가 어제, 오늘, 바로 조금 전까지의 행동

들을 돌이켜보며 다시한번 나의 행동이나 여러가지 모습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

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에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

이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있어서는 엄격하게, 타인에 대해서는

융통성있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트먼이 말하는 또 하나는 모스부호에 대한 내용인데, 사람사이의 관계에도 일종

의 '필적' 즉, 자연스럽게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독특한 신호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 활동의 중요한 부분에는 독특하면서도 변함없는 패턴이 있다. 사람 사이의 관

계는 두 가지 중 하나인데, 긍정적 감정이 우세한 상태에서는 긍정적 감정이 성급함

을 억누른다. 반면 부정적 강점이 우세하면 상대가 별다른 감정 없이 말해도 부정적

로 인식한다. 그런 상태에서는 무얼해도 서로에 대한 결론이 변하지 않는다. 상대

가 긍정적인 일을 해도 전망 좋은 일만 하려드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게 되는 것이

다.

 이처럼 두가지 상태를 변화시키기는 정말 어렵다. 한 쪽이 사태를 수습하고자

할 때 다른 한 쪽이 그것을 수습노력으로 보느냐 악의적인 조작으로 보느냐는 당시

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내용을 읽어가면서 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상태의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 감정보단 부정적 감정이 더 많이 지배하는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

해보며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긍정적 감정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배

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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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1st 200315035 권혜민

" 세상을 꿰뚫어보는 첫 2초에 주목하라" 이 말처럼 이 책의 서두에는 2초라는 짧은

시간에 사람이 느끼는 '감' 이라는 무의식적인 사람의 본능; 이것을 "블링크" 라 하

며 블링크에 대하여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 본능을 전적으로 믿는 것

이 아니라 경계해야 하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폴게티 박물관에서 쿠로스상을 수개월에 걸친 과학적 검사와 검증 속에서 진품으로

감정되어 소장하게 되었으나 세계의 유명 학자들이 그것을 보았을 때 느낀 순간의

느낌, 감, 본능은 그것이 모조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로 판명되면서

순간의 감, 본능, 블링크가 때로는 오랜 세월 동안의 연구와 분석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러한 무의식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장애요

인이 개인의 흥미와 정서, 감정에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본능적 반응이 이것들과

잘 경합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작으로 블링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처음을 읽게 되면서 사람의 순간적인 느낌, 판단이 그냥 흘려 보낼 것이 아

니라 중요하다는 것을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인간의 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고 하는데 아직 이 책의 머리말만 읽었지만 더욱 믿음이 가기 시작할 것 같다.

 나도 처음 만나는 사람의 첫인상, 첫느낌, 그리고 어떠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때 

느끼는 느낌들을 한번 따라가 보려한다.

 

앞으로 이어질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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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경영이란 무엇인가.

 경영자들은 조직의 사명을 여러 가지 목표로 세분화하고 무엇이 성공적인 것인지를

확실하게 알려주는 성과 측정 도구들을 제시함으로써 작업을 해결하여 한다.

 측정도구가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 회사가 반드시 해야 하는 무엇과 도구들이 얼마나 잘 맞을지를 오래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는 적용이란 먼 얘기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의 성과에 대해 평가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경영자들에게는 성배를 찾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떤 측정도구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아무런 측정도구 없이 체계적으로 일하거나

성과를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모든 사업의 기초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는 전략 곱하기 지

속적으로 점검 가능한 몇 가지 측정도구들이다.' 라는 말처럼..

 산출을 쉽게 계산하고 측량할 수 있었던 육체 노동 대신 지식 노동이 늘어가면 갈

수록, 또 우리 경제가 서비스와 무형 산업으로 향할수록, 모든 조직들은 어떻게 자

신들의 야망을 정의하고 성과를 측정할지에 대해 더욱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

 멀리 내다보는 경영은 적절한 용기와 강한 정신을 요구한다. 이처럼 훌륭한 경영이

란 기업가적인 것이라고 점차 인식하는 추세다.

 틀을 깨고 생각하라고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모

르고 있다. 이 말은 창조적으로 생각하란 의미로 발전해 온 것이다. 

 훌륭한 경영자들은 전략, 수익 모델, 예산 등의 제한 요인을 어떻게 이용해 창조성

과 독창성을 촉발시키는 과제로 만들어낼지를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효율적

인 혁신을 달성하는 규율이다. 가치라는 틀 안에서 사고하면 가지고 있던 과거 고정

관념이라는 틀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미래를 창조하는 작업은 리스트가 큰 비즈니스다. 불확실성이 없다면 가치를 창조

할 기회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풀리지 않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최선의 판단을 내리

고 미래를 창조하는 어려운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도구가 아닌 사람이다. 잘 훈

련된 경영자들은 80/20 법칙에 중점을 두면서 개선책이 효과를 발휘할 만한 부분의

큰 비용과 이익 항목들에 집중한다. 또한 경쟁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업을

하려면 어느 때보다 포기하는 훈련을 쌓아야만 한다.

 가치의 가장 강력한 원천을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에 들어 있다. 적합한 사람을 채

용하고 그들을 어디에 배치할 것이지 판단하는 일이 바로 인적 자원 배분이다.

 경영에도 황금룰이 있다면 신뢰인데, 신뢰성이 없다면 직원들은 가장 좋은 아이디

어를 공유하지 않을 것이고 최선을 다해 일하지 않을 것이다.

 경영은 또한 자기 인식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앞에 장들 이후 단계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내가 속하거나 염두에 두고 있

는 조직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는것, 개별 경영자들을 평

가하는 것, 시민들은 경영자들이 창출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결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경영이란 무엇인가를 다 읽고 나서 경영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개념, 내용들에 대

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경영학도로서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란 생각을 했다.

 창조적인 생각을 통해 경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을 먼저 세우고, 그에 맞는

전략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것, 그리고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꼭 경영학을 배우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닌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이나 여러가지 능력을 기르거나 북돋을 수 있는, 자신을 경영할 수

있고 경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못하는 나에게 이번 계기로 인해 과제로서 하고 있는 독서

이지만 정말 많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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