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짜증나지만 내가 바뀌어야

좋은 깨달음이긴 하다. 문제는 간단하고 대답도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어설프다는 것을 극복해야 한다. 어설프니깐 늘 제대로 작동하지도, 제대로 평가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어설프다는 것이 계속 유지되면 결국 "만만한 놈"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배려의 정도를 낮출 것. 이건 정말 하기 싫은 것이지만 어쩔 수 없다. 남들의 얘기를 다 들어주고 지네들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게 내버려두어도 곧잘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니 그 부분에 있어서는 포기다. 그들이 따라오지 못하면 결국 뒤통수에 다가 또라이 소리를 하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자.

 

셋째, 같은 조건이라고 할지라도 그 나물에 그 밥이 되면 다 똑같은 법이다. 자기는 유능하고 잘 나 보일지 몰라도 어짜피 대동소이한 것이다. 백날 노무사 자격증 따봐라, 무시하는 놈은 항상 존재하는 법이고, 또한 돈을 많이 벌든, 실력이 있다고 정평이 나든 싫은 놈 눈에는, 인정하기 싫은 인간에게는 다 싫게 보이는 법이다.

 

넷째,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말고, 그들끼리 하도록 내버려 두자.

 

다섯째, 혼자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경계하지 말고 종래 하던 대로 홀로 가자. 괜히 이것 저것 붙들고 신경쓰다보면 정신건강에 해롭다. 버릴 때는 확실하게 버리고, 아닌 것은 딱 잘라 아니라고 하자. 적당히 상처를 주는 것도 양자에게 좋은 치료제다. 괜히 이곳 저곳 붙어 먹지 말고, 떠날 때 확실히 떠나자. 그게 또 볼 때 또 좋다.

 

여섯째, 분명한 계획, 일일, 일주, 월간, 분기 계획을 잡아서 생활하자. 일주단위는 항상 깨지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일일 단위로 해서 일주 평가, 월간 평가하는 방식으로 하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곱째, 수세적으로 놀지 마라. 공세적으로 늘 공세적으로 그냥 야성대로 하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